[유머] 허지웅의 라오어2 평가.jpg

[riemfke]

요약: 선넘네..

 

[루리웹-3781501686]

죽음을 경험한 후의 허지웅은 강해졌다
안 그랬다면 시빌워 리뷰 같은 걸 또 썼을태니

[ennn]

소년만화 같은 각성이니

[캅틴 블라드프라그]

돈 주고 팔아먹으면서 설교하는 시점에서 예술병이라 욕쳐먹어도 상관 없음
이게 제일 악질인 이유는 전작을 미끼로 자기 똥을 덕지덕지 묻혀서 사람들을 능욕했다는거지

[루리웹-8549263921]

그런 리뷰어들이
게임에 스스로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아닐지

"우리가 리뷰하는 게임 매체도 고상하다구"
증명 받고 싶어하는 느낌

[동숲재미정]

걍 게임 평론가들이 스스로 게임이 영화보다 열등하는걸 증명하는 꼴

[인다]

게임이 영화보다 더 선을 넘었다는 얘기인 듯
선넘네...

[한고조 유방]

솔까 예술영화 보는 사람하고 게이머는 작품에 원하는게 다른데 자꾸 예술영화인척 고상한척 하는거 존나 우숩기 짝이 없음
게임이 영화의 영역을 넘볼려면 스필버그 영화 마블 영화등 상업영화에서 답을 찾아야지 뭔 말도 안되는 예술영화 행세인지 모르겠다

[출근은내일 밤샘은오늘]

예술게임 만들어도 좋은데 재밌으라고 ㅅㅂ

[foo@bar]

라오어2 평중에 ‘영화를 뛰어넘은 게임’이란 평이 많았던걸 보면 업계 전체가 영화에 대한 열등감이 퍼져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22세기의전설]

이미 영화는 연출 기법과 장르적 수사법등 이미 쌓아올린것이 게임쪽에서 비견하지 못할만큼 엄청남
라오어 스토리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잘만들었다 뿐이지 영화는 이미 그동안 영화 역사에서 라오어 이상가는 감동적인 작품이 다수고 매 해마다 새로운 형태의 시나리오 작법을 가진 작품들도 나오고 있음
그저 시나리오 완성도가 있다고 영화를 뛰어넘었다고 하는건 그저 그들의 생각일 뿐...
이미 예전에 영화는 그런 시나리오와 장르 다 나온지가 오래이지만 게임에서는 이전에 없던 완성도라서 특별하게 느껴지는것일 뿐이고
당장 아카데미나 칸 영화제 수상작들만 봐도 라오어 뛰어 넘는거 한가득임
게다가 라오어 2편이 영화를 넘었다고 하는건 영화를 우습게 알거나 과도한 망상이거나 둘중하나에 지나지 않지

[전설곰띵]

???:라오어2는 2020 goty를 수상한 초우주명작이라고... 이 겜알못들아.. 빽~~~~~~~~

[ㄴㄴㄴㄴ]

참고로 허지웅은 라스트제다이를 스타워즈 명작이라고 극찬했었다.

제레미잔스도 그렇고 라제를 극찬한 영화 평론가들마저 오지게 깔정도면....

[루리웹-3781501686]

그건 걍 자기가 있는 위치에 따른 이미지 관리지
라제가 딱 라오어2 위친데 영화평론가들이나 유투버들 중애 라제 깐 사람 거의없음
심지어 비판적인 리뷰 하는 사람들은 아예 라제 리뷰를 안함

[데드몽키]

제레미잔스는 술없이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라고 평함. 호평은 맞는데 극찬은 아님
좋은쪽에서 가장 낮은 점수임

[Dice_Key]

한짤요약

[피오웩스]

전작 안하고 라오어2로 접한 사람들은 많은 이들의 분노를 의아해하고 별 감정없이 즐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전작 해본 사람들은 못참지 그리고 대다수는 라오어1 선행해봤으니 망할수밖에

[루리웹-8252978501]

1안하고 2만 해본사람이 얼마나있을지 궁금하네

[엘레시오]

라오어2가 그만큼 팔린것도 1의 후광이 있어서 그런거니

[서울 사이버맨]

새 IP 였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명작이던 전작을 망치며 나온게 이런 반응이면 선넘은거 맞지

[DropToHeaven]

이 형 라디오 들어보면 루리웹하는거 같음ㅎ
그리고 게임 언급 자주하는데 되게 좋아하는거 보면 겜돌이 맞음.

[플루토늄국밥]

게임은 게이머에게 재미를 줘야지. 개똥철학을 설교하려들면 선넘는거야.
영화나 다큐조차도 그건 조심스러워해야하는데 게임 주제에 선민사상에 찌들어서 게이머에게 훈수질하려드는거 자체가 죶깟은거임.
게이머는 깔보는 대상이 아니라 엄연히 소비자라는걸 알아야지

[SISAO]

대단한 철학인가 싶으면 닳고 닳아서 현대같은 법치사회에선 의미조차 희미해진 복수의 허무감 같은거임. 무슨 햄릿이냐고. 언제적 얘기야 도대체. 막말로 누가 복수 하기싫어서 안하냐. 그거해봤자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 이미 존재하고 해봤자 지금 있는 내 밑바닥마저 사라지니 안하는거지 그걸 누가 몰라!!? 모르냐고!! 하다못해 이게 유아나 청소년용 애니였으면 애들은 모를수 있으니 새로운 동화라도 됐겠지. 근데 이건 19금 게임이잖아! 다큰 성인들 데려다놓고 오호 재밌게 놀아볼까 하고 게임기 켰는데 갑자기 닐 드럭만이 "내가 너희들에게 ↗쩌는 얘길 들려줄게 그건 바로.. 복수는 허무하다는 거야" 시이발 술자리 분위기 깨는데 일가견 있는 새끼야 아주.

[쌉싸]

남는게 없는 스토리지 애초에 작가가 무슨 주제를 이야기하고 싶은지 목적이 없었음 그저 충격적인 장면과 비참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주면 예술성이 있다고 생각했나봄

[코스모가 느껴져]

정말 라오어2는 저 오만하단 표현이 잘 어울리는 데이터들의 모음집이었음
게임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말이야

[루리웹-2942150924]

하지만 본인은 라제빰

[ttt3niskhha]

↗같은 거 알면서 당일 오후에 구매했는데 존나 ↗같아서 다음날 바로 중고로 팜 시간 다 날리고 치킨 한마리 값 손해

[세일러룸]

그치 마지막 쓴 줄이 와닿네 " 애비를 조종하며 교훈을 배우길 강요한다는"

[쓰리세븐]

이건 게임이라서 문제였다고 봄.
영화나 드라마 보면 주연들 갑자기 죽어나가거나 시종일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 많음.
다만 영화나 드라마는 그냥 구경만 하면 되는데, 게임은 내가 게임 속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서 진행해야 되는 거니까...

뭔가 예술적이고 색다른 시도를 하고 싶었다 라고 생각은 해보겠지만 그런 모험을 6만원에 육박하는 AAA급 게임에 했어야 했나...
인디 게임이었으면 아이 씻팔 돈버렸네 하고 말겠지만 5만원이 넘어가는 순간 얘기가 달라짐.

[sanctia]

오만교만자만

[루리웹 7470428616]

... 걍 끼워 맞추기식 평가네 ... 누가 게임하면서 교훈을 얻기를 기대하나? ...

[설정안내닉]

ㄴ 라오어2 안해봄

[damnedone]

게임은 영화 처럼 제작자가 메시지를 넣는다 라고 대부분 생각하죠.

그런데 포스탈이나 GTA나 야겜들 처럼 그냥 그런거 없는 개임들이 수두룩 한데 그런 특이성은 생각 안함

[끼요요요요옷]

라오어2 제작진들이요

[엘레시오]

그 전까지는 할만하다 였는데 애비를 플레이하는 시점부터 다들 학을 떼긴 하데요

[damnedone]

라오어2는 게임에 의미 부여 하는거는 쓸대 없다라는걸 보여준 사례2.
1은 와우

그냥 게임은 게임이지...과몰입 하면 플레이어만 손해

[설정안내닉]

쓸 데 없는게 아니라 노잼을 보여준거지 게임은 원래 쓸 데가 없고

[루리웹 7470428616]

... 게임 재밌던데 ...

[비겁한]

과몰입이 아니라 기존의 설정과 이야기를 완전히 파과하고 다른걸로 만들었으면
이 이야기는 광장히 교훈적이고 자기는 대단하니 닥치고 칭송해라 멍청이들아 이따위니 욕을 더 먹는거

[설정안내닉]

응 3만원짜리겜 재밌게해~

[가을출타]

1을 몰입하라고 만들어놓고 2에서 밥상 뒤엎으면서 우리의 예술세계를 이해못하면 꺼지라는데 어쩌겠어

[비겁한]

게임의 1차 목표인 재미를 버린 시점에서 가치가 없는거지

[damnedone]

대중적인 게임에서 취향 많이 타는 게임이 됬죠

[키쥬]

사실 애비게 앨리 손에 죽게 했었어도 평타는 쳤다.
아님 애비의 메리수 전개 넣지 말 던가.

[고간레이저포]

난 게임은 1편2편 둘다 안하고 스토리영상만 봤는데
왜 재밌지 ㅠㅠ 게임을 직접했을 때 내가 플레이한 캐릭터로
느꼈던 감정과 그냥 스토리영상만 본 건 느낌이 다르겠지만...

[설정안내닉]

직접 하는거랑은 다르니까욤 1편은 갓잼이 맞음
근데 거진 5년 전에 1편하고 기다리고 바로 예구해서 후속작에서 1편 캐릭들 망치는거 직접해보면 달라짐

[To_Valhalla]

게임이라는 게 주인공을 직접 조종하다보니 주인공 = 나 라는 감정이입이 많이 됨.
스토리만 보면 이 감정이입이 안 되니까
조엘이? 조엘을? 조엘에게? 이렇게 제 3자의 입장에서 관찰하게 되고
직접 플레이 하면 내가? 나를? 나에게? 이렇게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하게 됨.

1편 마지막에 앨리를 구하려는 조엘을 막아서는 의사 캐릭터가 있음.
얘를 죽여야만 게임이 진행됨. 안 죽이면 진행이 안되서 어찌됐든 죽여야 함.
근데 2편 시작하자마자 조엘을 죽이는 애비라는 캐릭터가
알고보니 그 의사의 딸이라네? 애비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고 조엘을 죽인 거였음.

여기서 스토리만 본 사람은
'조엘이 죽였던 의사의 딸이었구나. 아버지의 복수를 한 거였네. 그럴 수도 있겠다'
이렇게 생각할 지도 모름.
근데 직접 플레이한 사람은
'아니 그 의사 죽여야 게임이 진행되는데 나보고 어떡하라고?
이제와서 의사를 죽인 내가 나쁘다고?? 그럼 안 죽여도 되는 선택지를 주던가!'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됨.

이와 같은 이치로 스토리만 본 사람과 직접 플레이한 사람의 감상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봄.

[고간레이저포]

'아니 그 의사 죽여야 게임이 진행되는데 나보고 어떡하라고?
이제와서 의사를 죽인 내가 나쁘다고?? 그럼 안 죽여도 되는 선택지를 주던가!'

확 와닿는군요!

[재수니]

저 주인공 여자애가
1편의 메인 히로인인데
저 애를 살리는게 게임의 주된 목적이고
감동을 주는 매개체인데

2편에서 시작하자 마자 죽어버려요 ?

[To_Valhalla]

엇 제가 너무 스포일러를 했나... 죄송합니다.
근데 이해하신 바하고는 좀 다릅니다.
1편은 직접 해보시고 2편은 하지 마세요.

[재수니]

1편 사놓고 불감증 와서 1분하고 게속 짱박혀 있습니다 ㅋ
이런 3디 게임 어지러워서 잘 못하는데
명작이라고 해서 삿지만..역시 못하겟더라고요
+ 야숲 도 ㅜㅜ

[WhisperingRain]

정작 영화의 ㅇ도 안나오는 코지마 히데오의 작품이 훨씬 영화같고 영화스러운 게임의 정석이라고 생각 될 정도임
말로만 영화가 어쩌구가 아니라 그냥 유저 입에서 "와! 이거 영화 같네"라고 이야기 나오게끔 하는게 더 맞는게 아닐지
평론가들이 영화같다 영화를 넘었다 하는 소리 자체가 이미 영화같지 않다고 빼액하는 느낌임 게임이 게임다워야지 영화다우면 디오더랑 뭐가 다름...
많은 영화들이 다른 메체 같다라고 평가하는걸 본적이 거의 없음 (애초에 비교도 하기 어렵겠지만) 그만큼 영화는 영화 나름대로의 강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 판에 왜 굳이 종합예술이라고 불렀던 게임이 영화같다라고 평가를 받아야하고 받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그럴꺼면 영화를 찍던가 (요즘은 3D애니메이션도 많고 게임 그래픽으로 영화 못찍을것도 없는 판에 왜 굳이 게임을 영화같라고 평가 받고 싶은지 모르곘음)

[カオナシ]

이새끼가 영화같이 평가하네?

[가을출타]

아ㅋㅋ 라오어2 빠는 새끼들이 영화를 뛰어넘었니 명작영화라니 입터니 영화같이 평가해야하자너ㅋㅋ

[Veloxity]

그러나 속편은 복수란 순환된다는 사실을 제작진을 제외한 모든 이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러므로 오직 제작진만이 특별한 심미안과 도덕적 판단능력으로 세상을 정화할 수 있다는 듯 행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