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불타는게 보고 싶은 쾌락주의자 놈들은 재껴두고
이번 사건 또한 냉소적으로 보면서 어차피 원상복구 될 거다 하는 사람들 중에서
분명 한때 같은 게임을 하는 유저로써
"이거 아니다, 이거 바꾸자." 했던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닐탠데
돌이켜보면 이런 사람들한태 같은 유저들은 "애11미뒤진 거지, 날먹충 새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같은 태도로 매몰차게 내쫓았음. 나도 겪은 것도 있지만 비슷한 상황 돌아가는 걸 본 게 한 두번도 아니고.
그래서 비슷한 사건이 터졌을때 분명 소비자들의 항의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비아냥 거렸던 건 같이 호소해달라고 했을때는 매몰차게 대하며 내쫓더니 이제 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까 항의하는 거보고 기가 찼을 거고
그 사람들한태 똑같이 비아냥 거렸던 건데.
어떻게 보면 페그오가 터진 게 다행임.
팬덤의 크기도 크기지만
저 사례들 중 대부분 보면 경쟁 요소가 치열하거나 협력을 하면서 클리어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잣대를 들이대며 서로를 솎아내면서 배척하는 부류의 게임이 대부분인데
페그오는 그런 요소가 주력도 아니고 없으면 자기만 꼬운 그런 상황이라 "그렇게 배째더니 당해서 꼬숩다 ㅋㅋㅋ" 같은 상황이 덜했을 거고
덕분에 기존 게임에 데인 유저들이 결집하기도 좋았을 거임.
절이 싫었던 중들은 이제 들어갈 절도 못찾고 있답니다. 모든 절이 다 똑같기 때문이죠!
절이 싫었던 중들은 이제 들어갈 절도 못찾고 있답니다. 모든 절이 다 똑같기 때문이죠!
이것도 맞음. ㅅㅂ 떠나래서 떠났는데 다 똑같은 절이 되고 있어. 그냥 떠나면 안되는 지경까지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