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탭에 올리면 많은 유게이들이 보고 공감할거 같아서
올림.본인은 어머니.외할머니.외증조 할머니때부터
개신교를 다닌 오래된 개신교 집안.소위 모태신앙이라
하여 교회를 6살때부터인가? 다님. 외할머니는
원래 충무로에 있다가 사람이 늘어나자 80년대
초만 해도 허허벌판에 개발이 안된 강남 역삼동으로
이사간 충x교회 원로 권사로 20년을 다니셨던분.
어머니는 비 개신교 집안으로 시집오시고 (시댁이
인천 서구 신현동)거리가 멀어 안다니셨지만
동네 교회는 다니셨음. 여튼 나도 중학생때까지는
동네교회 다니다 중2부터 소위 뿌리가 충현교회라는
말때문에 15년을 매 일요일. 금요일.토요일마다
1시간 30분을 다녔음. 근데 이 교회가 겁나게 큰데
문제들이 터짐. 창립자인 김창인 원로목사가
둘째 아들인 김성관 목사에게 세습을 하면서
(그동안 담임목사들이 비리.횡령등 문제가
터지면서 결국 자기아들을 미국에서 불러들여
세습함)아버지와의 관계가 틀어졌고 아들은
아버지 세대는 모두 잘못되고 진짜 복음을 몰랐다며
배척및 아버지 세대에 일했던 시무 장로들.권사,
집사들을 교회 예배참석도 막아버리고 반발하면
교회서 퇴출시킴. 그덕에 3만명 가까이 있던
신도들이 반쪽이 났고 정작 담임목사였던 자기는
(김성관)미국에 아들.딸이 있다보니 미국 갈때마다
신도들 헌금으로 퍼스트클래스 탑승및 5성급
호텔숙박등 비리.횡령을 저지름. 자기때에
임명한 시무장로중 한분이 회계부서 담당인데
목사 사모가 이중장부 작성및 횡령한것을 알고
말하자 근거없는 비방및 명예훼손이라며 교회서
퇴출및 소송을 함.(그분은 계속 피켓들고 1인 시위
하셨음)거기에 자기를 비판하는 신도들을 예배
참석 못하게 경호업체를 대동해서 막는 짓을
저지르고서도 은퇴할 나이가 되자 전별금(퇴직금)
으로 3억 넘는 돈을 챙겨감.; 당연히 세금 한푼
안냄. (그 돈이 결국 신도들이 내는 헌금으로 한
짓거리들)그 후임 담임목사를 자기 사람으로
임명해놓고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정작 자기 아버지와 관계가 나빠져서
장례식에도 안오고 창립자인데도 교회 묘지에
안장 못될뻔 했다가 나중에 특별히 허락한다며
안장시킴. 여튼 내가 15년 넘게 저런곳을 교회라고
다닌 게 유머라서 유머탭에 올려봄.지금도 개신교
인이라면 처다보기가 싫어지는 이유임.
나도 집안 전체가 개신교고 나도 모태신앙인데. 지금은 교회 안나감.
목사가 돈맛을 알아버리면 죄다 저렇게되나봄
줄바꿈을 어떻게 한거야...
근데 궁금한게 줄은 왜 이렇게 나눠놓은거임?
난 개신교를 증오해 아버지가 교회를 믿지 않았다면 집안이 망하지도 않았을 거고 어머니가 집을 나가지도 안았을거고 국민학교때 길바닥에서 내가 자는 경우도 없었을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