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50대면 74년생 이상인데 이무렵 어릴적에 게임을 접할 확률 자체가 무진장 낮음
이런 컴퓨터가 80년대 당시가격으로 30-40만원
은행원 대리 월급이 30만원 하던 시절에 컴퓨터를 산다는건 그야말로 초부유층이란 소리임
한글화는 꿈도 못꾸던 시절이고
따라서 50대가 어릴적에 게임 하고 다닐 확률은 정말 낮음
그리고 게임이 활성화된 90년대 부턴 직장다니느라 게임할 시간이 없을테고
그러니 50대 게임 취미 인구가 없는건 당연하다
만약 50대인데 어릴적부터 게임하면서 취미가 게임이다?
높은 확률로 고이고 고인 덕후계 1세대일 확률이 높음
애플2 시절 울티마 4를 영어로 번역해가며 클리어한 인류임
그것보다 더 고이면 위저드리 1,2,3 하는거임
게임처럼 가성비 좋은 취미가 없어서 10년후면 50대도 게임으로 찰듯
통신시절 텍스트 머그게임 했을 나이들 일거임
그것보다 더 고이면 위저드리 1,2,3 하는거임
74년생이면 90년대중반 pc통신 세대일수도?
그나마 40대쯤이 아슬아슬하게 컴퓨터 학원같은걸로 접점이 있을 세대라서.
스트리트 파이터2도 스무살에 입문했을 나이네
내가 84라서 올해 딱 40인데 나떄는 386, 486 PC 집에 있으면 부자집이었고, 난 586 나오기 시작할때 부모에게 졸라서 486 사서 게임함. 그래봐야 삼국지 무장재패나 황금도끼나 그때는 사치였던 메가멘X (플로피디스크14장) 같은거 했었는데 그때 몸에 게임본능 심어놔서 지금도 하루에 1~2시간은 PC겜 하고 잔다.....
와 퍼스컴 저거 우리 외할머니댁에 있던 게임기네 그 게임기 이름이 저거였구나... 키보드가 꽤 특이했던게 기억나는데 딱 저모양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