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ruliweb.com/family/1476/board/300007/read/2158099?cate=1108
제프카플란 인터뷰
역할군 매칭은 적어도 경쟁전 2시즌에는 도입했어야 하는게 맞았음
일단 게임을 하면서 조금만 생각을 하면 알수가 있는게
경쟁전은 이기기 위해서 유저들이 열심히 하는 모드이고, 오버워치란 게임은 이기기 위해서는 탱커,DPS,지원의 조합을 맞춰야 이기는 확률이 높음
그런데 매칭은 이거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고, 오로지 비슷한 점수끼리 마구잡이로 잡아주다 보니, 조합은 터지기 일수고 조합이 터지니 게임이 터져서 게임을 즐기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았음
인터뷰를 보면 처음 질문부터 나오는 내용이, 이미 베타 때부터 리드디자이너가 구룹찾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제프카플란이 지금은 필요없다고 거절함
한마디로 2년이 지나서야 나오는 문제 해결점들이, 제프카플란의 똥고집이 아니었으면 게임처음부터 나올수 있었다는말임, 그 제프 xxx 가!!! 똥고집만 피우지 않았어도, 지금 유저들이 겪는 고통이 없을수도 있었다고!!!!
으아아아아아아!!!!!!!!!!!!!!!!
휴우....
뭐 어찌됐건 인터뷰에서 본인 입으로 그당시에 멍청했다고 말하고, 지금이라도 고치는점이 다행이라고는 보임
그런데 늦어도 너무 늦었음
뭐 어떤 사람들은 롤도 4년이 지나서 포지션매칭이 생겼다고 예시를 들고, 오버워치 2년 만에 도입하는건 빠르다고 말하고는 하는데
아니, 다른게임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문제를 해결했으면, 그걸 보고 배워서 바로 도입했어야 맞는거 아님? 뭐하러 2년을 기다림?
뭐 이제와서 이렇게 따져봤자 무슨소용이냐만은
인터뷰 보면 정신 못차리고 지금 당장 도입해도 모자를판에 역할군 매칭 시스템은 연말에 나온다고 함, 최소한 5개월 이상 걸림
그리고 나온다고 하면 어떻게 나와야 하는지도 문제인데
이건 내가 작년 10월에 옵벤에 올렸던 역할군 매칭 상상도임
일단 공격군과 수비군이 합해지는건 내가 예상했던대로 지금 테섭에 도입되었음
이미 초기 프로 대회를 보면 바로 알수 있는게, 팀들이 탱커선수, DPS선수 , 지원가선수 이렇게 있었지, 탱커선수, 공격군선수, 수비군선수, 지원가선수 이렇게 있지는 않았음
한마디로 프로들은 이미 공격군, 수비군을 하나로 보고, 또 그렇게 보는게 맞았다는거지 (공격군, 수비군 이렇게 나누는게 의미가 없고, 옵치에 맞지도 않았다는 말)
그리고 매칭시에 역할군 선택은, 일단 탱커만 할수 있는자리, DPS만 할수 있는자리, 지원가만 할수 있는자리가 적어도 하나씩은 있어야 하는게 맞다고 봄
왜냐? 오버워치란 게임은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탱커,DPS,지원가의 특성이 뚜렷하다 보니 플레이 방식이 매우 틀림
그래서 한개의 역할군을 숙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역할군보다 실력이 올라갈수 밖에 없음
그런데 경쟁전에서 자신이 숙달한 역할군을 못하고 다른 역할군을 하게 된다면? 그게 실력을 겨루는 경쟁전이라고 볼수 있음?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내지도 못하는데?
그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군이 정해져 있는 자리는 적어도 1개이상은 반드시 필요함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매칭시 6명의 팀에서 역할군의 숫자를 어떻게 정하느냐인데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조합은 222 라고 봄
왜 222냐면, 오버워치를 해본사람들은 다 알텐데, 일단 프로대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조합이 222 조합임, 그리고 경쟁전에서도 유저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조합또한 222조합이고, 이미 유저들은 222조합이 가장 밸런스 맞는 조합이라는것을 알고 있고, 오버워치란 게임이 실제로도 그렇게 만들어 졌음
물론 3탱,3힐,3딜,4탱 등등 다른 다양한 조합도 있지만, 프로대회에서는 그런 조합들은 나오는 경우가 적고, 경쟁전 또한 의도적으로 저 조합들을 거의 하지는 않음
물론 예전 시즌처럼 3탱메타, 지금시즌 처럼 3힐 메타도 있긴하지만
이건 단순한 비교계산임
1. 3탱,4탱,3딜,4딜,5딜,3힐 등등 다양한 조합들이 나오게 하는대신, 매칭을 마구잡이로 해서 게임 환경을 안좋게 하는가
2. 3탱,4탱,3딜,4딜,5딜,3힐 등등 다양한 조합들을 포기하고, 222 조합으로 정하고 게임 환경을 좋게 할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2가 1보다 백만배 좋다고 봄
222조합에서도 역할군내에서 캐릭은 바꿀수가 있으니, 다양한 탱커,지원가가 추가 되면 다양한 조합이 나올수 있음
하지만 게임의 모토가 다양한 역할군 조합까지 원한다면 백번 양보해서 저 스샷처럼 탱커1,DPS1,지원가1,전체3 방법으로 정할수도 있음
이 방법으로 하면 222,3탱,3딜,4딜,3힐 조합까지는 가능함
이것도 비교하면
1. 5딜,5탱,5힐 등등 다양한 조합들이 나오게 하는대신, 매칭을 마구잡이로 해서 게임 환경을 안좋게 하는가
2. 5딜,5탱,5힐 등등 다양한 조합들은 포기하고, 222,3탱,3딜,4딜,3힐조합으로 게임 환경을 좋게 할것인가
이것도 비교불가로 2가 훨씬 좋음
한마디로 정리하면 역할군 매칭시스템 도입하면서 다양한 조합까지 하고 싶으면, 탱커1,공격1,지원가1,전체3(테섭에 나온명칭임)으로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이렇게 하면 5딜,5탱,5힐,6딜,6탱,6힐은 포기해야 하지만, 시발 그게 조합이냐? 개망조합이지
PTR서버를 해봤으면 아시겠지만, 오버워치는 역할군 매칭이 아닌 그룹 찾기 시스템 입니다. 이는 매칭과는 무관하며 그룹장이 픽을 제한할 것인가, 자유롭게 할 것인가 설정이 가능하며... 선택할 수 있는 포지션은 전체/돌격/공격/지원의 4가지이고 이 포지션들 중 몇가지를 선택해 6자리를 어떤 포지션으로 해둘건지 그룹장이 설정하며 들어온 유저들은 그룹장이 결정한 포지션 6자리 중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을 선택해 그룹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룹찾기 이용할 생각 없이 자기가 더 자유롭게 하고 싶은 유저들은 그룹찾기를 하지 않고 그냥 매칭을 돌리면 픽 제한 없는 자유로운 플레이가 여전히 가능합니다. 또한 그룹찾기는 그룹을 맺고 큐를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적으로는 당연히 그룹이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제프 카플란 인터뷰 보면 그룹찾기 도입후 역할군 매칭시스템 도입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번역봄) 테섭에 있는 그룹찾기는 많이 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섭에 있는 그룹찾기는 다음 패치때 추가되는 것이구요. 테섭에서 본섭으로 넘어올때에는 2~4주 정도 걸리니 아마 그룹찾기는 다음달에 넘어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는 그룹찾기 도입후, 그룹에서 역할군 제한뿐만 아니라 캐릭터 제한도 추가하고, 매칭에서는 제한적 역할군 매칭도 도입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패치되면 경쟁전 좀 늘어날듯 맨날 킬데 1.2 딜러충 5명이랑 게임하는게 지겨웠는데
차라리 3영웅 미리 선택해서 큐돌리고 2/2/2 메타로 매칭해서 겜진행했으면 좋겟네유... 롤처럼 밴이 없으니.. 겜내에서 필요한 조합으로 변경이 가능토록하고... 그리고 게임내 스탯정보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고급레스토랑에도 있는 기능이 고급시계에 왜없는지;;
제프가 픽 고정화 되는게 오버워치 자체의 아이덴티티를 없앤다고 해서 2/2/2 처럼 고정될것같지는 않고 서로 포지션 안겹치게 될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역활군 매칭하면 편하기는 하죠. 그의 대한 부작용도 심각합니다. 우선 메타 고착화가 심하게 일아나죠. 저티어에서 지원 탱커로 하다가 고티어에서 공격으로 하는경우 게임이 그냥 터져버리죠. 반대의 경우 공격으로 하다가 큐가 느리게 잡히는 현상 때문에 탱커또는 지원 하는 경우도 있을것입니다. 이것 역시 게임이 터져버립니다. 경쟁전 티어가 하나로 되어 있기 때문이죠. 심해구간 생각해볼까요? 주의 상황 안보고 남탓만 합니다. 팀으로 게임한다는 생각이 그냥 없습니다. 또 다인큐도 다인큐 끼리만 보이스 하고 친구만 힐을 주거나 자기들 끼리만 게임 하는 상황이 벌어지죠. 이또한 게임이 터집니다. 그럼 지금이랑 다른점이 있나요? 결론은 없다 입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대리 받는것이랑 다른점이 없는것 같아요. 게임에서 지거나 이긴경우 분석을 해야 하는 게임이 오버워치 입니다. 지금 경쟁전은 그런것이 없습니다. 그럼 최소한 솔큐 다인큐 나누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다인큐대신 클랜전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매타 고착화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메타 고착화는 역할군 매칭이 없는 출시때 부터 지금까지 계속 있었습니다. 메타 고착화는 역할군을 정한다고 생기는게 아니라, 캐릭터 밸런스가 안맞아서 생기는 겁니다. 222매칭은 역할군은 고정되지만, 오히려더 캐릭터 밸런스는 맞추기 쉬워져서 지금보다 다양한 조합이 나올겁니다. 예를 들어서 브리기테가 나오기 전까지는 탱커가 윈디만 쓰였죠. 윈디자체가 다른 탱들 보다 성능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블자는 다른 탱들을 상향시키지 못했습니다. 왜냐? 다른 탱들 마저 상향시키면 과거 3탱메타나 4탱메타가 오기 때문이죠. 그 많은 딜러 캐릭들이 나오질 못하는 3탱 메타는 문제가 많았고, 그래서 블쟈는 그때부터 탱들을 너프 시켰습니다. 그러면 윈디를 너프 시키면 되지 않느냐 할수도 있는데, 윈디 하나씩보면 그렇게 까지 뛰어난 성능이라 너프 시키기도 애매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블쟈는 윈디 극 카운터인 브리기테를 내는 방법을 택한겁니다. 그런데 만약 222로 고정되었다면 어땟을까요? 윈디에 맞춰 라자, 호리사들을 상향시킬수 있었을 겁니다. 어차피 탱들이 좋아져봤자 2명까지밖에 나올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러면 탱들 밸런스가 맞춰진 상태에서 딜러들도 나올수 있으니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1113 도 있는데, 이건 다양한 조합 222,3탱,3딜,3힐 다 되서 지금하고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님이 말하는 고착화는 말이 안됩니다. 저티어에서 탱커로 올리고 고티어에서 딜러로 돌리면 어떻게 하냐고 했는데, 어떤 유저가 탱커유저인데 딜러를 합니까. 그건 일부로 트롤하는 유저들만 하거나 조합이 안맞을 경우에만 하죠. 그리고 매칭 속도는 저티어나 고티어나 탱커가 빠르고 딜러는 느립니다. 지금 경쟁정을 보세요. 아무런 조건없이 매칭을 잡아주다 보니 어떻습니까? 조합 터지고, 게임 터집니다. 역할군 매칭 생길때보다 부작용이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또 추가 하자면 딜러 유저는 매칭속도가 길어져도, 탱힐로는 안돌립니다. 왜냐? 탱힐로 돌리면 탱힐만 해야되서 안하고, 만약 한다면 더 좋은거죠. 가뜩이나 탱힐 유저가 적은데 더 늘어나니까요. 그리고 지금도 딜러유저가 많아서 탱힐하고 있습니다.
저티어 얘기도 하셨는데, 저티어에서 게임 터지는 첫번째 이유가 뭡니까? 조합이 터져서죠. 역할군 매칭이 저티어에서 게임 터지는 것을 백프로 해결은 못하지만, 적어도 지금보다 조합은 잘맞춰줘서 좋아지면 좋아졌지 나빠지진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역활군이 정답인줄 알았습니다. 상위 티어에서는 이미 역활군 처럼 돌아가고 있고요. 문제는 저티어 구간 입니다. 사실 우저수의 대부분은 브실골플 유저분들이죠. 이분들 다른곳으로 떠났죠. 떠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누가 욕을 하면 했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 입니다. 롤이나 배그의 경우는 그런것이 가능 하죠. 알려주는 것이요. 롤은 다인큐 솔큐 배그는 아는 사람끼리 스쿼드. 이경우 못하더라도 욕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알려주거나 이해하면서 하죠. 오버워치의 경우는 경쟁전이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올라가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올라갈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오버워치 토론장에 특정케릭을 패치해달라고 하거나. 부정행위 (핵,대리)를 하겠죠. 이런 방법을 쓰는 사람들은 그나마 애증이 있는 사람이고. 그냥 다른 게임합니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역활군 매칭이 시작될경우 그것이 지금 상황보다 가속화 될경우 입니다. 게임은 지금보다 메타고정으로 딱딱해지고 즐기기 보단 전부같은 케릭 같은 조합으로 게임이라기 보단 노동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변한다면? 색다른 방법과 이색조합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은 점점 사라지것 입니다. 뭐 당연히 판단은 블자 본사에서 하는것이고 유저에게는 결정권이 없다 하지만 신규 유저없고 그들만의 게임이 된다면 오버워치 슈퍼 신인 선수는 없을 것이고 새로운 선수가 없다면 리그는 망하겠죠 리그에 올인한 오버워치는 더이상 희망이 없어 지는것이고요. 그리고 경쟁전과 방식이 다른 리그나 경기는 볼이유도 없는 것이고요. 올라갈수록 조합이 정해저 있는것은 사실이지만 정해진 조합으로 잘하는 사람들은 극소수 입니다. 극소수를 뺀나머지가 일반유저 이고요. 내가 주장하는 클랜전은 절대로 정답이 될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클랜경쟁전을 할경우 옵치으로 스트레스 받은것을 옵치로 풀수있다 생각합니다. 이색조합으로 도전 할수도 있고 높은 곳을 희망하는 사람도 할수 있습니다. 모르면 알려주거나 1:1 교육도 할수 있죠. 또 짜잔형이 강조하는 진짜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할 이유와 명분도 올수 있습니다. 스트리머 입장에서는 자신의 팬으로 결성된 클랜창설도 가능하고 팬들도 스트리머 게임을 볼이유가 생기죠. 이런것들이 ↗목이라고 욕하지만 우리는 오버워치 초기에 이것들이 성공 할수 있다는것을 경험했죠. 아프리카 비제이 멸망전과 지역연고지 리그 시스템이 그러 합니다. 사람이란 다른생각을 하는 사람들과 융합이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과 같이 하는것이 최적의 방법입니다.
블리자드가 밸런스를 너무 많이 붕괴시켰죠...... (내가 만든 캐릭터인데 안해? 그래 할수 밖에 없도록 밸런스를 재미나게 업그레이드 해주지!) 옵치 발매때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지만 당시 밸런스와 지금의 밸런스는 너무 차이가 나서 아무리 잘해도 밸런스가 붕괴되서 평타라면 잘하는 수준일뿐입니다. 정말 있어야할 픽인 메르시는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수정하겠다고 했었는데 거두절미 넉다운되버리고, 오히려 방어에만 업그레이드 하는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바스 , 시메트라 , 솜브라 , 한조 , 위도우등등 잘 하지 않고 미움받는 캐릭터들만 상위 클래스로 보내버렸죠... 캐릭터 밸런스가 있을때마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줘야 하는데 편애적인 밸런스라 전체가 무너졌어요... 바스도 예전에는 한번 총알 쏱고 바로바로 충전하던 아이였는데... 현재는 라인방벽 보호아래의 바스에 토르비욘의 포탑에 시메에 , 오리사에 뭐 뚫을 길이 없습니다. 조만간 고인인 토르비욘도 뭔 개조를 받을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