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명료하게 총평 적어보겠습니다.
블리자드의 20년가까이 되는 게임 제작 노하우가 고스란히 집약된
최신작 디아블로3는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 옛 전작 디아블로시리즈 ,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자사 게임 내에서 서로 좋은시스템은 공유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상당수 맞물리는 시스템이 많습니다. 즉 어떤 게임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그 시스템을
신작에 계승하는 방식입니다.
디아블로3 도 그에 벗어나지않았구요 전작 게임시리즈들의 좋은점을 잘 계승하여 제작한것같습니다.
일단 디아블로1,2 에 비해 확실히 블리자드의 세심한 장인정신을 느낄수있었던 면모는
유저를 최대한 생각하는 시스템 , 즉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러운 과거 전작 시스템을 모조리 과감히 버렸습니다.
즉 스탯, 스킬트리 같은 전작 디아블로2 처럼 막찍었다가 후반에 망한 캐릭터가 되어 삭제하고 다시하는 그런
불상사의 원인은 아예 없어졌구요. 디아를 처음접하는사람도 부담없이 즐길수있습니다.
그외 잡스러운 포탈스크롤,아이템스크롤,포션벨트칸,스태미너 등등 여러 전작에서 거추장스러웠던것들을 과감히 삭제한것이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게다가 깃발시스템으로 언제든지 파티원에게 출두할수있는 시스템
엔피시의 말들을 그냥 게임을 하는도중에 들을수있는 것, 렙제와 직업제를 제외한 전작의 불편한
힘제,민첩 제한조건을 배제, 등등 여러 세세한부분도 유저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그리고 레벨 업할떄마다 항상 하나이상은 룬이나 스킬이 해금되기에 레벨업하면서 스킬을 배우는 재미도 쏠쏠하며
더이상 스킬트리로인한 스트레스는 저 멀리로 사라지고 스킬을 어떻게 조합해서 쓸까라는 즐거운 고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은 현재 시점에서 본다면 그렇게 썩 비쥬얼이 뛰어난 그래픽은 아니지만 뭔가 유화그림같은 고풍적인 느낌을주면서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처럼 만화스럽기도하면서 시대를 덜 타는 그래픽인것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중저사양지향이라 많은 유저들에게도
부담없이 다가갈수있는 것이구요. 사운드는 나름 디아블로1 때의 배경음악의 분위기를 비슷하게 가져온 리메이크형식의 사운드도 좋았습니다
어찌하였건 저는 오랜만에 또 신선한 충격을 받았구요. 역시 블리자드게임은 타 모 국내기업들과는 다른 그런 유니크하면서도
왜 전설적인 게임회사인지 알게해주는 최신작이었습니다. 모든이를 만족시켜줄순없지만 그래도 90프로는 만족시켜줄수있으리라봅니다.
개인적으로 동감합니다. 수많은 게임들을 하면서(여기계신분들도 다들 그러시겠고,,) 디아1부터 즐겨온 사람으로써 이번 3편은 충격이었습니다. 스킬트리를 없에고,, 이렇게 자유분방하고 스트레스 덜받게 만들다니,,!! 그렇지만 서버는 2편 처음나왔을때와 똑같아서 ㅠㅠ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고 디아2가 그립고 디아1이 아련하긴 하지만, 3를 하는 동안은 3편만 보일정도로 재미지네요!
개인적으로 동감합니다. 수많은 게임들을 하면서(여기계신분들도 다들 그러시겠고,,) 디아1부터 즐겨온 사람으로써 이번 3편은 충격이었습니다. 스킬트리를 없에고,, 이렇게 자유분방하고 스트레스 덜받게 만들다니,,!! 그렇지만 서버는 2편 처음나왔을때와 똑같아서 ㅠㅠ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럽고 디아2가 그립고 디아1이 아련하긴 하지만, 3를 하는 동안은 3편만 보일정도로 재미지네요!
동감임. 다른분들중에서 스킬트리, 스탯 찍기가 안되어 유저의 다양성을 제한한다고 하는데 디아2 하면서 포인트 하나 잘못 줘서 새로 키운거 생각하면 좋은 시스템인것 같음. 특히나 이젠 나이도 있고 직장으로 인해 자잘하게 신경 쓰며 게임하는게 힘든데 아주 굿임. 노인들을 위한 좋은 시스템 ㅎㅎ. 다만 투기장이 빨리 나오면 좋겠음. 불지옥 난이도의 디아가 예상외로 빨리 잡힌다면 투기장시스템과 확장팩이 좀 더 일찍 나오지 않을까 기대함.
스텟, 스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한건 정말 놀랍고요. 장비들의 판매 및 자동 비교시스템 역시 유저를 최대한 편하게 하게끔 노력했죠. 또한 실수로 팔아버렸을 경우를 대비한 재구매 가능 방식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역시 블리자드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와~제대로 된 평가네요~ㅎㅎㅎ
모든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실제로 저도 게임을 하면서 똑같이 느낀 부분들입니다. 하지만.. 게임 내에서 하늘을 단 한 번도 볼 수 없다는건... 아쉽습니다. 전투중이 아닐 때 캐릭터 포즈 잡는걸로 누워서 하늘을 본다던가하는 거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별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게임 속에서도 별을 보고 싶네요.
솔직히 그래픽하는 입장에서 보건데.. 거의 장인급 퀄리티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블소보다도 퀄리티 높게 봅니다.. 왠만해선 그래픽 아티스트가 이정도로 혼을 불어넣어서 제작하기 쉽지가 않은데.. 텍스쳐 퀄리티가 역시 블리자드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정말 퀄리티 높습니다. 전체적인 배경 그래픽도 훌륭하고.. 개인적으로는 여러면에서 기대이상이어서 매우 만족합니다. 그리고 기타 내용은 글쓴분하고 동감이네요~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솔직히 그래픽보고 까일일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모델링만 좋다고 그래픽 좋은게 아니져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좋은 그래픽 ㅇ.ㅇ
서버 관리만 잘되면 만사오케인데;;; ㅠㅠ
그 놈의 서버만 어떻게 좀
완전 동감 합니다 특히 스킬 부분에선 tcg류 게임의 카드덱 구성하는 맛을 느꼇습니다
동감 100%입니다. 이글 보고 떠올랐네요. 전작에 스태미너가 있었다는 걸... 유저편의성이 10배 이상 오른 듯. 맘에 듭니다.
키보드기술이 4개밖에 없다는 것과 전투중에 룬을 바꾸기 힘들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서버관리!를 제외하면 전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레벨업하고 어떤 스킬과 스텟을 업할지 막 고민할라 하는데..우와..이건 고민이 필요없어서 저는 만족.. 다만 내돈 내고 산 게임인데..접속오류가 계속 나니..
완전히 공감합니다. 저도 그래픽 모델링 일하는사람으로서 디아 그래픽까는사람은 막말로 'ㅈ도모르는새x'정도 수준입니다. 나도 우리나라 그래픽역군이지만 우리나라 게임그래픽은 좀 대충대충합니다. 그냥 노말,스펙큘러 대충 때리고 적당히 고급엔진으로 라이트만 무쟈게 때려주는게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보면 이쁜것같다가도 전체적으로 보면 배경,캐릭터,이펙트 다 따로노는 느낌이 들고 두어시간만해도 눈이 아프죠. 음식점으로 치면 조미료 팍팍넣어서 맛있다라는 느낌입니다. 게임조금하면 피로쌓이고 눈힘듭니다. 디아는 요세 제가 계속 보면서 감탄만합니다. 계곡에 흐르는 물에 튀는 이펙트조차 배경과 너무나도 어울립니다. 마치 한사람이 만든것처럼. 캐릭터모델링이나 화면을 가득차지하는 몬스터들도 엣지라인(폴리곤이 각져서 꺽여보이는)구분이 힘듭니다. 마치 잘모르는사람불러다 2d로 채색한거다 해도 믿을거같구요. 그리고 서버서버하시는데 그 서버기술력 좋다는 엔씨도 이정도 인원이 몰리면 똑같았을겁니다. 머 10살꼬마부터 70세 연세되신분까지 이름은 다 알더군요. 게임좋아하는사람은 거의다 사서 지금 해보고 있다고해도 틀리지 않을텐데 서버가 버티는게 이상한거죠. 이상 왠지 디아 재밌게 하고있는데 루리라고 칭찬은적고 까기만하는사람 많은대서 알바인거처럼 주절된 행인였습니다.
동감합니다.최근본 디아3평중 가장 잘 짚은 글입니다. 잘봤습니다. 츄쳔머겅
아 공감하는데.. 왜 싱글을 버렸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하지만 서버는 ...?
싱글플레이 안되는것..하고 서버 접 이 똥망이라서 점수을 주고싶어도 못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