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부터 애니까지 각종 영상물에 점수를 매기는 사이트 IMDB의 심슨 가족의 점수 변화다.
흔히 리즈시절이라 불리던 시즌 4~7은 굉장히 높은 점수를 보여주나 시즌이 지날수록 점수는 점점 떨어져 시즌 28은 6.3을 기록했다.
왜 그런걸까?
과거 80년대엔 tv에서 가족들을 다룬 시트콤 Diff'rent strokes나 Alf 같은 작품들이 유명세였다.
머리 좋지만 반항기가 좀 있는 아이들과 자상한 부모들이 나오는 프로그램들은 계속해서 잘나아가다가
80년대가 끝나갈때 쯤, 폭스채널에서 심슨가족을 처음으로 방영했다.
심슨가족은 기존에 나오던 가족 시트콤과는 다르게 어둡고, 풍자적이고, 재미있었다.
당시 심슨은 미국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정치적인 것 주터 학교폭력까지 거의 모든것을 풍자해 나아갔고, 다른 시트콤과는 다른 이러한 모습에 매우 좋은 평을 받았다.
당시 맷 그레이닝과 샘 사이먼, 제임스 L. 브루크 의 힘이 들어간 심슨은 재미있는 개그와 풍자, 감동을 매 에피소드마다 전해줬다.
그 외에 데이비드 M.스턴부터 코난 오브라이언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재능을 가진 제작진들이 모여 매 에피소드를 만들어 작품의 완성도는 대단했다.
당시 개그씬 한 장면을 만들기위해 작가진들은 20번에서 30번 씩 고쳐 썼고, 다른 시트콤과는 다르게 청중의 웃음소리를 안쓰면서
심슨만의 개그를 좀 다르게 더 개성있게 더 재미있게 보여줬다.
또한 캐릭터 간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 그 캐릭터만이 할수 있는 개그들을 잘 살려냈었다.
하지만 시즌 8이 만들어지면서 평이 낮아지기 시작했다.
스토리는 호머가 갑자기 복싱선수로 데뷔하고, 영국 식모를 데려오고, 마지가 야쿠자와 이탈리아 마피아에게 협박당하는 등 이상해졌다.
물론 당시에도 재밌는 개그와 좋은 에피소드는 나오곤 했지만, 캐릭터들은 많이 망가졌다.
대표적으로 시모어 스키너의 경우 알고보니 지금까지 나온 스키너는 가짜고 진짜 스키너는 따로 있었다는 식의 스토리가 나오며
8년간 진행된 애니에서 쌓아온 그 캐릭터 만의 개성을 단 한 에피소드만에 부정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개그는 점점 재미없어져가고, 캐릭터는 점점 바뀌었다.
어째서 이렇게 된걸까?
우선 스태프들이 많이 바뀌었다.
맷 그레이닝은 퓨처라마 제작을 위해 심슨을 떠났고, 샘 사이먼 또한 다른 작품을 만들려 떠났고,
15명의 작가진 중 코난 오브라이언과 맷 그레이닝을 비롯한 10명이 시즌 8이 제작될 당시 빠져나갔고, 시즌 12 당시에는 3명 밖에 안남았다.
또한 캐릭터의 성우가 사망하면서 중요 캐릭터들도 몇명 빠지게 되었고, 그 결과 평이 점점 낮아졌다.
작가진이 줄어들면서 개그 씬에 대한 수정이 점점 적어졌고 그 결과 개그 또한 재미 없어졌다.
캐릭터들은 계속해서 바뀌어 전의 매력을 잃었다.
멍청하면서도 가족을 잘 챙겨온 호머 심슨은 이젠 멍청한 짓 만을 반복하고, 매사에 비판적이고 부정적이던 리사는 유행만을 따라가고 있다.
알콜 중독인 모습을 보이며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각종 개그로 풍자해서 보여줬던 바니는 이젠 커피를 더 마시면서 전의 풍자개그를 잃었다.
과거의 어둡고 날카로웠던 개그는 부드러워지고 밝아져 그냥 만화를 보는 느낌을 준다.
심슨은 이제 더이상 팝 컬쳐를 패러디하거나 풍자하지 않고, 유명 게스트를 성우로 불르고는 재미있는 개그를 별로 못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슨은 전의 재미들을 가지고 계속 나아가는게 아닌, 좀비처럼 겨우 진행되는 상태다.
"스폰지밥"화 된듯
너무 오랫동안 끌어오던 애니이다보니 이제 슬슬 한계가 올만도 하다고 생각되네요;;; 더구나 재미를 보태주던 캐릭터들도 성우분들 문제로 하나씩 사라져가고, 위에 언급되었던 것처럼 풍자 개그도 서서히 낡아가고 딱 시즌 30까지만 하고 이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일단 지금까지 버텨온 심슨이라는 장수애니의 상징성도 있고 씁쓸하네요 ㅠㅠ
HD화 되기 시작한 즈음부터(20시즌 넘어서?) 재미가 덜해진거같음. 옛날 에피소드들은 봐도봐도 여전히 꿀잼인데.
뭐 수십년간 방영했으니 이제 그럴만 하죠.... 박수칠때 떠나는게 가장 좋지만 돈이 되니 참.....
워낙 오랫동안 끌어오다 보니 한계에 봉착할 만도 하죠.
추락이라고 해야할지 ...?;;
너무 오랫동안 끌어오던 애니이다보니 이제 슬슬 한계가 올만도 하다고 생각되네요;;; 더구나 재미를 보태주던 캐릭터들도 성우분들 문제로 하나씩 사라져가고, 위에 언급되었던 것처럼 풍자 개그도 서서히 낡아가고 딱 시즌 30까지만 하고 이제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일단 지금까지 버텨온 심슨이라는 장수애니의 상징성도 있고 씁쓸하네요 ㅠㅠ
미국 애니중에서 20년 전후 이상으로 하고 있는 애니가 심슨 하고 스폰지밥인데 돈줄 먹고 하고 있는 애니들인데 만약에 갑자기 없어진다면 미국 애니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겠죠 심지어 하청업체는 한국기업인데....
심슨 하청업체가 한국기업인건 첨 알았네요
이치앤 스크래치나 할로윈특집 보면 이 에피소드는 한국에서 만들어졋습니다 이래용
워낙 오랫동안 끌어오다 보니 한계에 봉착할 만도 하죠.
"스폰지밥"화 된듯
확실히 스폰지밥은 시즌 1~3 등 초기에 나온 에피소드가 더 재밌더라고요.
메롱시티나 바보상자, 시간여행 에피소드는 지금봐도 참 신선하게 느껴질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에피소드인거 같아요.
뭐 수십년간 방영했으니 이제 그럴만 하죠.... 박수칠때 떠나는게 가장 좋지만 돈이 되니 참.....
솔직히 이정도 장수했으면 잘했다고 생각됨..
HD화 되기 시작한 즈음부터(20시즌 넘어서?) 재미가 덜해진거같음. 옛날 에피소드들은 봐도봐도 여전히 꿀잼인데.
확실히 옛날 시즌이던 6~11시즌까지는 뭘 봐도 꿀잼이더군요 최신 시즌보다도 구 시즌들이 더 재밌다는건 부정을 못하겠....
풍자가 많이 약해졌나?
이제 심슨은 에반게리온 처럼 자본주의의 노예일 뿐.....
영원한 노예지.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제작 하나?
정발 DVD 모으다 DVD발매 중단 소식 들었을 떄 벙 쪘던거 생각하면...
솔직히 자연수명이 다 되어 가는게 아닌가 생각...
퓨처라마가 그래서 아쉽고 더 기억에 오래 남음..
근데 이때까지 온 것만 해도 대단한거 아님?
맷 그레이닝 빠지면 핵심 인력 빠진 거 아닌가
확실히 옛날 시즌 건 지금 봐도 재밌는데
어느샌가 재미없는 전자기기 에피소드나 컴퓨터 게임 에피소드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정말 재미 없어짐.
사우스파크도 요즘와선 좀... 힝힝
26시즌까지 봤는데..확실히 옛날 시즌들이 재밌었던것같아요 ㅋㅋ
패밀리가이가 더 잼있더라 ㅋㅋ
처음 몇 시즌이 전설인거야 시나리오 라이터들도 쟁쟁했던 사람들이 썼으니 말할 것 없고, 연예인들 많이 나오기 시작하는 8인가 10시즌부터 몇 년간 별로였다가 이후는 그런대로 괜찮아졌음.
아마 몇 년은 더 갈겁니다. 워낙 장수 프로라 고정팬들이 많기도 하고 폭스 애니메이션의 상징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심지어 폭스는 저기네 스트리밍 채널 유도책으로 심슨을 쓰고 있죠.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현재 시즌만 제공하고 전부 다 보려면 자기네거 와야만 볼 수 있게 하고 있죠. 폭스는 계속 밀고 갈겁니다
폭스채널 자기방송사까는거 에피소드 잼있었는디 ㅋㅋ
사팍도 완전 맛감 14시즌까진 쩔었는데...
모나 심슨 첫등장편 스탭롤, 매기관련 과거 에피들은 감동과 웃음이였는데..
진짜 옛날 에피소드 들은 지금봐도 빵빵터지는게 많았음... 요즘은 뭔가 슬럼프에 빠진건 확실한거 같음
코난이 심슨 만들었었구나...
회자되는 에피소드 중 하나인 모노레일편 작가를 맡았죠.
그 뭐지 블랙코미디가 늘리고 나서 부터 재미가 좀 줄기 시작했죠 저도 제일 좋아하는게 4시즌이랑 2시즌..
심슨도 매너리즘의 문제를 끝내 해결하지 못 한 건가.
그런의미에서 일본의 사자에상이 대단한건가;;;;
50년 다되가는데.. 그리고 심지어 첫화 1969년때 돈 많이드는 칼라로 제작을 했었는데..
시즌 15까지가 재밌었음
할로윈 에피만봐도 재미가 날이갈 수록 없음 오프닝 만드는대만 집중하고 애피 자체가 지루한것도 한목하는듯
그래프를 엄청 극적으로 해놔서 그렇지 수치보면 망했다고 할 정도는 아니네
저렇게 오래 방영하면서도 아직껏 6점대를 유지하는 게 대단한 거 아닐까?
MBC던가? 저녁 7시에 심슨 하던 때가 생각나네...
심슨 만화가 국내 처음 잡지 연재로 소개 되었던 것이 80년대 후반 아이큐점프로 기억한다. 당시엔 p가 묵음인 것을 몰라 심프슨 가족이라고 했었지. 심슨을 PC게임으로 즐겼던 반 녀석이 심슨이라고 얘기했지만 애들은 다 잡지를 믿고 오히려 심슨이라고 말한 애가 놀림당함
근데 외래어 표기법 대로라면 중간의 p가 아주 묵음이 아니라서 심프슨이 맞긴 맞아요. 심슨이란 발음이 워낙 고착화되어 아무도 신경 안써서 글치...
사우스파크고 심슨이고 좀 매너리즘에 빠져서 장기적으로 가면 사실어쩔수없죠 일본에서도 도라에몽이나 짱구 명탐정 코난등이 딱그렇죠 개인적으로는 퓨쳐라마 쪽을 좀더 좋아했던지라 심슨을 좀 쉬면서 충전시간을 가지고 퓨쳐라마나 제작해줬으면 싶네요 사우스 파크쪽은 다시 옴니버스 식 유지하고 어거지로 전부 이르려다가 이도저도 안되버렸죠 최근에
28시즌까지 끌고나간것 자체가 대단하다고밖에는...
나만 이상하게 느끼는게 아니었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내용이 너무 유치해져서 내 취향이 변했나했는데..-,-
우리나라로치면 무한도전 같은 상황인가
호머가 외계인에게 납치되는 에피소드였나........하여튼 그때 나온 호머의 명대사는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왜 아무도 나의 말도 안되는 이 얘기를 안믿어주는거야!?"
근데 요즘은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집에서 투니버스 보던 시절에 챙겨봤는데 투니에서 계속 해주고 있긴 한지.....
심슨가족의 전원일기 화?
그래도 이치와 스크래치는 잠깐이지만 풍자스럽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혐오스러워서 보는데 방해되지만
미드도 보통 5시즌 넘어가면 소재 고갈 되던데.. 28시즌이면......
한국에선 무한도전이 저러고잇지.. 스탭들이 이상해져서 재미가없음..
무한도전 12년 심슨 20년이상 . ...;;
퓨처라마나 믿고 가야하나
그냥 폐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