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저편의 포리듬: 애니화 실패로 제작사 스프라이트 자체가 망해버림.
아이돌 사변: 애니화 이전부터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작품이긴 했지만... 아이돌 애니 사상 최악의 작품.
Dies Irae: 크라우드 펀딩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역시나 폭망. 그 여파로 제작사 light, 그린우드도 망했음.
파스텔 메모리즈: 얼핏 보면 꾸러기 수비대 미소녀 버전의 무난한 작품으로 보였지만... 애니에서 주문토끼 배경 표절로 흑역사 적립하더니 결국 애니화 실패로 이 쪽도 섭종.
이들 중 아이돌 사변과 디에스 이레는 정치성 논란으로 국내에서는 아예 방영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흥행, 평가는 둘째치고 진격거, 건게일 이런 작품들과는 달리 국내 방송사들도 정치성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방영할 메리트가 없는 작품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아무튼 근래 들어서는 애니화 흥행 참패가 한 제작사, 프랜차이즈 자체를 끝장내버릴 수도 있는 상황까지 온 것을 보면 이 시장 자체가 정말 위태로운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애니 제작사도 망글로브, 아임즈, 아트랜드 등 계속 터져나가고 있고, 지벡도 쪼개져서 선라이즈, ig 쪽으로 들어갔으니...
그나마 key는 리라이트 애니가 참패하고 마에다 심장병 투병, 주요 인력들의 퇴사라는 악재가 있긴 했지만 워낙 그 동안 쌓아온 게 많으며 카도카와가 스폰서로 버티고 있고 모기업 규모도 제법 되다 보니 서머포케로 겟츄, 모에게 휩쓸면서 기사회생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규모가 되는 제작사, 브랜드, 프랜차이즈라면 재도약의 기회를 노릴 수도 있겠지만 규모가 영세하거나 열악한 곳이었다면 흥행 참패를 만회할 기회조차 잡기 힘들죠.
애니화는 이제와선 마검이죠. 만드는데 드는 돈은 천문학적인데 대박이 안 터지면 돌아오는 건 적은.. 대기업이나 제대로 해먹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매체이니 원.. 이러니 홍보하려고 애니 만들면 망한다는 게 괜히 생긴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디에스 이레는 애초에 애니화가 되었어도 그렇게 좋은 소리는 못 들었을 게 뻔 했는데, 결과적으로 이게 제작사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로 간 거 생각하면 참;;; 저주 받은 작품이라고 불러도 이젠 뭐 욕할 사람도 없을 느낌;;
디에스 이레 모바게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작사가 망했었네요ㄷㄷㄷ
사키와 위치스, 데어라도 그작품이 원인은 아니지만 맡았던 제작사가 죄다 망한게...
애니화는 이제와선 마검이죠. 만드는데 드는 돈은 천문학적인데 대박이 안 터지면 돌아오는 건 적은.. 대기업이나 제대로 해먹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매체이니 원.. 이러니 홍보하려고 애니 만들면 망한다는 게 괜히 생긴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디에스 이레는 애초에 애니화가 되었어도 그렇게 좋은 소리는 못 들었을 게 뻔 했는데, 결과적으로 이게 제작사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로 간 거 생각하면 참;;; 저주 받은 작품이라고 불러도 이젠 뭐 욕할 사람도 없을 느낌;;
일본 심야애니가 전형적인 망조의 길로 접어들고 있죠.ㅋ 오리지널 애니는 안나오고 그냥 원작 홍보용 애니들만 우후죽순 나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