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 주연들을 완전 물갈이해서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는데 비해 2는 처음부터 끝까지 코가미와 마키시마의 빈 자리만 느끼게 하는 구성이었는데
차라리 2에서도 3의 미카처럼 아카네는 과장으로 승진시켜 버리고
미카+또 한명을 더블 주인공 감시관으로 해서 진행했다면 훨씬 좋았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랬으면 실제론 2에서 비호감 대잔치만 하던 미카가 3기로 와서 믿음직스러운 상관으로 나오는 위화감도 많이 줄었을 거고...
아니 뭐 극장판에 맞추느라 힘들었던 거랑 3은 5년이나 심혈을 기울인 야심작이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서도..
2도 1년만 더 들였으면 그꼴은 안 났을지도 모름.
개인적으로 이번 3의 아카네->아라타-케이 주인공 교체는 아무로->카미유에 필적할 만큼 성공적인 교체 같아요.
극장판도 극장판이겠으나, 1기 마지막에 신입으로 들어온 미카를 아카네가 맞이하면서 2기로 이어지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