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케네 제국을 10분만에 전멸시킨
마징카이저가 먼치킨 그 자체였지만
그 10분만 보고, 혹은 기억해서 전에 있던
긴박함은 별루 조명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시작부터 아군측에 사망자가 발생하고
로봇물 주인공이 로봇에 못 탄 채
후반까지 적의 추격을 받고 중간중간
동료들이 하나둘씩 쓰러져가는 등
전개가 제법 암울했는데 말이죠.
특히 코우지를 쫒던 고오곤 대공은
등신대 사이즈라 보스보로트에게도
농락당했지만 화기로 무장한 군인들을
학살할 스펙을 갖췄던지라 죽기
직전까진 참 무서운 적이였습니다.
터미네이터 1, 2를 봤을 때가 생각나더군요.
카이저 무쌍이 작품을 망쳤다는 건
아니지만 그 전의 어두움은 거의
잊혀지다시피해서 좀 아쉽습니다.
작품은 후반 인상이 더 강하게
남는다는 게 새삼 느껴지네요.
당연하다면 당연한 평가입니다. 뜨자마자 긴장감이고 뭐고 날아간 원사이드 게임이니까.
사실상 원펀치맨과 비슷한 전개인데 원펀치맨은 개그만화에 가깝지만 마징카이저 OVA는 전편엔 그랬어도 되지만 암흑대장군편은 사망자 줄줄이 내면서 심각한 분위기 내놓고 저랬으니 전혀 안어울렸죠.. 차라리 암흑대장군 죽고 바로 지옥대원수랑 어둠의 제왕을 반전으로 써먹었으면 전혀 욕먹지 않았을겁니다 도대체 어둠의제왕은 애니메이션에서 언제 최종보스로 써먹으려고 계속 아껴두다 똥만드는건지..
그 어두움과 절망에서 점점 카타르시스가 올라와야하는데 카이저 등장!! > 그렇게 미케네 제국은 멸망했다 > 인류 승!! 이걸 10분만에 끝내버리니 카타르시스는 커녕 카이저 없어서 죽은 사람들만 불쌍할 뿐이니....
제가 이걸 챔프에서 카이저 OVA좍 틀고 바로 다음에 이걸 최종편같은 느낌으로 틀어준걸로 기억하거든요 마징가 군단을 제가 그 작품에서 처음 접했는데 뭐 하는 애들인지도 뭔 기체인지도 모르는 애들이 다짜고짜 설명도 없이 싸우는데 뭐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냥 죽고 OVA에서 끝까지 살던 쌍둥이 허무하게 죽여버리니 대체 뭐지 싶고 후반에 멋지게 부활했던 그레이트는 또 걸레짝이 되선 겨우 하나 잡고 뻗어있는데 카이저 혼자서 군단이고 뭐고 다 조져버리니 기분이 참... 이어봐서 그런것도 크지만 아마 따로 봤어도 전 그렇게 느꼈을겁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평가입니다. 뜨자마자 긴장감이고 뭐고 날아간 원사이드 게임이니까.
사실상 원펀치맨과 비슷한 전개인데 원펀치맨은 개그만화에 가깝지만 마징카이저 OVA는 전편엔 그랬어도 되지만 암흑대장군편은 사망자 줄줄이 내면서 심각한 분위기 내놓고 저랬으니 전혀 안어울렸죠.. 차라리 암흑대장군 죽고 바로 지옥대원수랑 어둠의 제왕을 반전으로 써먹었으면 전혀 욕먹지 않았을겁니다 도대체 어둠의제왕은 애니메이션에서 언제 최종보스로 써먹으려고 계속 아껴두다 똥만드는건지..
그 어두움과 절망에서 점점 카타르시스가 올라와야하는데 카이저 등장!! > 그렇게 미케네 제국은 멸망했다 > 인류 승!! 이걸 10분만에 끝내버리니 카타르시스는 커녕 카이저 없어서 죽은 사람들만 불쌍할 뿐이니....
제가 이걸 챔프에서 카이저 OVA좍 틀고 바로 다음에 이걸 최종편같은 느낌으로 틀어준걸로 기억하거든요 마징가 군단을 제가 그 작품에서 처음 접했는데 뭐 하는 애들인지도 뭔 기체인지도 모르는 애들이 다짜고짜 설명도 없이 싸우는데 뭐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냥 죽고 OVA에서 끝까지 살던 쌍둥이 허무하게 죽여버리니 대체 뭐지 싶고 후반에 멋지게 부활했던 그레이트는 또 걸레짝이 되선 겨우 하나 잡고 뻗어있는데 카이저 혼자서 군단이고 뭐고 다 조져버리니 기분이 참... 이어봐서 그런것도 크지만 아마 따로 봤어도 전 그렇게 느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