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note.com/jolly_auk433/n/n8e93fdfd3ae2?magazine_key=mf9f1304b22a0
제1회 째의 담당 장면이 끝나고 리테이크는 감독으로부터 칵핏 내의 케라가 받는 충격을 더 화려하게 하여서 메카 작감부터 기라도가의 프로포션 뉘앙스를 이런 식으로 한 컷까지로 특별한 문제는 없었나?라는 생각에 두 번째 원화 협의를 떠났다.
장면은 알파 아질에서 판넬이 발사되고, 그것이 편대를 엮어 건담을 향해 암로가 요격, 알파 아질을 잡을 수 있을까 하고 그냥 지나치려는 곳에 빔 공격이 머신건처럼 쏟아지는 전개였다.
그때는 호우난쵸의 일이 바빠서 레이아웃도 마음껏 거친 것밖에 할 수 없어서 제출했다.또 한 번의 장면에서 자신이라는 원화맨이 어떤 그림을 그려올지는 이해하실 거라는 판단이었다.그게 잘못되었나?
되돌리기 레이아웃은 감독의 붉은색 연필으로 써진 폭언이 갈겨져 있었다.
'센바! 적당히 해!' '콘티의 초수(秒数)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etc.
쇼크와 분노...
감독의 마음은 이해한다. 단지 나도 건담을 좋아하기는 했기 때문에, 조금? 앵글 등을 콘티로 바꾸어 보았다.
특히 콘티에서 뉴 건담에서 입자탄인가 뭔가가 나와서 알파빔을 치면서 회피한다고 있던데.
나로서는 편의주의 탈피가 건담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퍼스트 극장판에서의 건담 대기권 돌파법을 본떠 사타구니가 벌어지면서 입자가스를 앞세워 방패로 튕겨나와 건담을 감싸는 배리어가 되어 알파 아질의 빔이 터지는 연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같다.
통상 토에이, 도쿄 무비 신사 등의 연출가 수정, 작화 감독 수정은 노랑색·빨강색·파랑색 등의 수정 용지가 있는데 선라이즈는 노란색 1색밖에 없어서 누구 지시인가? 카오스다.
감독은 '장난치지 마!'에 이어...
"아니 기다려? 이거 할래?……A로 돌아간다는 것도…?"
(자신·맞아, 기억해줬어요?)그것이 건담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답하는 형태로 조감독의 '합시다!'라는 메모.
(자신·해냈네!)
하지만 O작화감독(※역주:오오모리 히데토시)이 온몸에서 입자탄을 발사하는 1장 러프를 넣고,
감독의 이걸로 간다! 라는 글자가 결판.
(자신·orz)
이 초수(秒数)에 온몸에서 입자탄을 발사해도 안 보이고 어디서 발사하는 건가!? 동기부여 다 떨어지는데.그것은 일단 놓아두고 다른 레이아웃 수정과 할 수 있는 컷부터 원화 작업에 걸리는 것으로 했다.
이런 건 숱하게 겪었다. '프로골퍼 사루' 극장판 2기에서도 담당 장면의 레이아웃 제출(자신은 제안할 생각)로, 상당히 변경했다.
니시무라 감독(※역주:니시무라 준지)은 격분했을지도 모르는 대답이었지만, 단지 한 컷,
붕괴하기 댐 전경이 보이는 원경묘사컷 추가 제안 승인을 받았다.
30 제안하고 1이라도 채용되면 '해냈다!'라고 느껴진다.
역습의 샤아로 돌아와 알파 아질의 옆 위치에서 판넬이 발사된다.
지금까지의 병기와는 다르게 긴 분사 불꽃의 꼬리를 끌고 편대를 엮어 나간다…이런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선라이즈의 U프로듀서(※역주:우치다 켄지)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센바(仙波) 씨에게 부탁이 있는데 메카의 작화감독을 도와주실 수 있나요?지금 있는 레이아웃은 모두 끌어올릴 테니…제발, 빨리 부탁하고 싶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 감독의 붉은색 연필 대폭언 폭풍과 정반대의 이야기로 들렸다.
뭐가 무엇인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