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할 때는 가볍게 개그씬을 찍어 주는 센스.
일단 쫄다구들을 일 시키러 내보낸 뒤 간부도 놀지 않고 밥값을 하기 위해 움직이려고 함.
신캐 보정을 업고 나름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새로운 프리큐어 양.
여기서 과연 간부답게 적절하게 인질을 잡아주는 센스.
인질빨에 힘입어 프리큐어를 쳐발라 주는 센스.
간부님이 친히 고생하실 때 부하들이라고 놀았던건 절대 아니고 지들 나름 X빠지게 음표 모아옴.
실제로 전투 마지막에 결국 프리큐어에게 패하긴 했지만 어쨌든 수집한 음표는 고스란히 가지고 가버림.
이번 프리큐어가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악당들 중 잉여가 한 놈도 없다는 것.
간부라고 의자에 앉아 폼만 잡는게 아니라 등장 직후부터 최전선에 나서 할 일을 다 하고 있으며
부하들도 비록 생긴 건 허접같이 보여도 전부 할 일 다 하는 놈들.
실제로 프리큐어와 만나는 족족 쳐발리긴 했지만 그러면서도 꾸준히 음표를 모으는 걸 보면 최소한 밥값은 하는 놈들.
이젠 우리편이 된 탓에 과거의 악당이 되어버린 애들도 마찬가지라
메피스토는 몇 차례나 세계를 작살낼 뻔하는 위엄을 보여주었고
엘렌도 세이렌이던 시절 하미에게 사기쳐서 몇 번이나 세계를 작살낼 뻔 함.
생각해 보면 이게 정말 대단한게....
당장 전대의 하트캐치 프리큐어만 봐도 사소리나 같은 애들은 레알 쌀이 아까운 종자들이었고
전전대의 웨스터는 아주 잉여의 전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예스 시절에는 아예 알바로 악당짓하는 놈까지 있었고
SS시절에는 수줍음을 타다 못해 히키코모리 수준인 놈이 있었고
초대에는 아직도 깨지지 않은 등장 이후 역대 최단시간안에 리타이어하는 기록을 세운 놈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시즌의 악당들은 정말 정예부대도 이런 정예부대가 없는듯.
지금까지 살아남은 놈들 중 잉여는 하나도 없고 도중 리타이어한 애들도 전부 할 일은 해주고 갔음.
이정도면 마법소녀물 통틀어 역대급 정예부대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하드코어 해지는 프리큐어 이거 미취학 여아 대상 애니매이션 아니었던가요? 마마마 이후로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은데...... 어른이들이야 좋겠지만.......원래 유치해야한다고YO 히도이YO
마마마 이후가 아니라 세일러 문 이후로 이 추세죠... 프리큐어야 초대부터 때리고 싸웠고 대상연령에 30대 남성이 당당히 들어갑니다...
한 10화전까지만 해도 고기나 꾸워먹던 놈들이 어느새...
그리고 가장 빨리 리타이어한 앤 아마 SS의 카레빵이 아닐지 한 6화만에 퇴갤 초대 간부들은 그래도 첨에 나온애가 10화까진 버팁니다 예스는 얼핏 3화만에 훅 가는 것 같지만 나중에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니 패스고 말이죠
그래도 사소리나는 이쁘징
라이하인/카레한 나중에 파워업으로 부활요 부활하자마자 초 광속으로 리타이어해서 문제지
그래봐야 결국 처절하게 두들겨맞고 갱생하던가 깨끗하게 사라지겠지...프리큐어에 나온적들중에 온전하게 남는적들이 몇이나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