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이집트의 왕자]기적을 일으킬 수 있어요 믿음만 있다면

[아니메점원]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lzEzr

희망은 약하지만 쉽게 없앨수 없어요

드림 웍스의 98년작 이집트의 왕자 입니다.

예전에 개봉당시 극장 에서 봤었는데요...

저 홍해 를 가르는 장면은.. 정말..;;;전율이 왔었죠..

이 애니메이션은 특히 주제가가 좋은데 

BGM으로 깔리는 곡이 머라이어 캐리 와 휘트니 휴스턴 이 같이 부른

when you believe 라는 곡입니다.

[호라젠젠모]

유태인들 구라는 진짜......
저 피라미드는 원래 농사일 다 끝나고 추수한후 할일없는 농민들 돈주고 일시키는
복지+일자리 정책이었죠.겸사겸사 왕들 무덤으로 쓰이고.
그런데 유태인 노예+이집트 노예들이 만든걸로 역사왜곡질 ㅡㅡ
헐리우드 영화가 유태인들 자본으로 만들어진다는게 드러나죠.

[아니메점원]

역사적 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문제가 많겠지만 이집트의 왕자는 애니메이션 자체로 만 보면 굉장히 좋은 작품입니다;;;

[Ves-joker]

피라미드에 부연설명하자면 피라미드 건설에 참여=사후생활안녕보장 이었기 때문에
자발적인 참여가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여튼간에 이집트의 왕자의 마지막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죠

[훼이크임]

그리고 야훼 개객기가 지 안밑는다고 다 죽이는거 보면 답 없음 ㅋㅋ

[BlueBeetle]

사탄보다 악독한 야훼

[리얼파이트]

파괴와 학살의 신이기도하지만 NTR신이기도하죠

[brengun]

애초에 성경에도 히브리인들 동원해서 건설 했다는건 성이지 피라미드가 아니었습니다

[루마루나]

초강력 뒷북이지만... 영화 내에서 히브리인들은 피라미드가 아닌 성만 만듭니다. 그쪽 왜곡은 없는것같네요.

[INSTANT CRUSH]

진짜 역대 애니메이션 초명작중 하나.....
저게 98년도 애니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
기독교나 그런 교리들을 떠나서 기독교 안 믿는 사람도 입벌리고 보는 애니.

[아니메점원]

제가 그랬죠;;;;

[셔먼트닝]

저도 종교를 떠나서 꼭 한 번쯤은 봐야될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Eric Burdon]

전 궁중 마법사들이 부른 'Playing with the big boys가' 인상깊더군요

[아니메점원]

그 음악도 좋죠 ㅋㅋㅋ

[더러워!?!]

주제가는 진짜 좋네요.

[도움!]

내용은 두고두고 별로였습니다. 이집트인들 신앙은 대놓고 씹히지를 않나, 거기에 더해 신이 권능이랍시고 하는 짓도 유아 대량학살이니 신앙이라는거 참 저렴하구나 싶었거든요.

[Mundus]

역사적으로 따지면 출애굽기 자체가 신빙성이 의심가는 내용이라..그냥 "신화"죠.

그러니 기독교가 아니라 "유대신화"를 애니메이션화했다고 보면 마음 편합니다.
종교 때문에 "유대신화"까지 거부감이 느겨지게 되는게 참 안타까움.

[도움!]

애초에 종교에 부정적인지라 나름 편견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종교 채널 틀면 나오는 심심한 기독교 영상물과 이집트 왕자가 영상미 빼고 내용에서 별다른 차이가 있겠는가 싶네요.

[아니메점원]

이집트의 왕자 내용자체는 되게 스펙타클 한거 같은데요?

[도움!]

그야 원본인 출애굽기가 극적인 내용이니까요. 지팡이를 뱀으로 만들고, 강물을 피로 바꾸고, 불기둥이 내려와서 이집트 군대를 막고, 바다를 가르는 것은 제가 알기로 이미 출애굽기에 다 있는 내용입니다. 영화 십계에도 출애굽기 파트에서 비슷한 전개를 다루고 있고요. 다른 점은 연출입니다.

[루리웹-801541653]

종교에 대한 편견 때문에 이런 명작 애니까지 거부감이 느껴지게 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V$EPL]

영화 자체는 엄청 재밌게 보고 대단하다는 감상을 받았는데 지난 2학기 기독교 시간에 시험 문제 출제가 되어 ...젠장..

[지나가는 경찰서장]

이거 극장에서 봤었는데...당시 인상깊게 봤죠.

[오닌234]

사고방식이 참 '저렴한' 분들이 많은데.....뭐 됐고. 이게 어떻게 다른 종교 작품과 다른 건지 알고 싶으신 분은
http://f-planet.tk/5233099 -> NC 리뷰

[Noeul]

명작 중에 명작이죠. 개인적으론 한 때는 사랑하는 아우였지만, 이젠 원수가 되어 돌아온 모세를 대하는 람세스의 묘사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데스가론]

그 밤새 라는 구절은..밤사이, 즉 밤중에 라고 번역될수도 있습니다.

[라벤트라]

그래서 이걸 종교시간에 보여줬었군 ㅡㅡ; 젠장

[티아루]

성경도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본다면 그냥 원작 있는 이야기를 애니화 했다고 보면 될거 같은데...
괜히 종교 관련이라고 쌍심지 키고 댓글 다는 분들 보면 좀 그렇네요.
이 애니를 보면서 신이 어쩌고 논하면서 비평한다면 이걸 기독교 홍보수단으로 쓰려는 자들과 수준이 똑같은 겁니다.

이 애니가 진짜 대단한 건 이제껏 평면적인 악역에 불과했던 람세스를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인물로 재탄생 시켰다는 거죠.

[나방TM]

어릴떄 재미있겐 본영화가 어른이 되어서 보니 매도 당하고 있어 ㅠㅠ

[약빤성아서]

영화적인 연출을 위해서 실제 역사나 원본을 훼손하다 못해 능욕한 작품이죠
결과적으로 나온 작품은 재밌었지만...
그냥 판타지라고 생각하면 됨

[최승푼]

그 정도 수준 아닌데요?

[백모군]

<이집트 왕자>를 역사기반 영화라 보면 빡치고, 신화기반 영화라 보면 재미남.

그런데 <이집트 왕자> 볼때마다 자꾸 '람세스'에게 감정이입되던데..

[brengun]

정작 원본에는 파라오 이름도 안나오는게 함정.
역사상으로도 람세스 시대의 일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군요

[똘추전대]

역사기반으로 보지 말고, 신화 기반으로 본는게 더 편하실 겁니다.
애당초 역사 기반을 노리고, 영화를 만들었다기 보다 "람세스"와 "모세"의 내적 갈등을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도 좋고, 상황을 그려내는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아니메점원]

모세가 다시 돌아왔을때도.. 람세스는 차갑게 떠났던 모세를 반겨줬죠...

[데스가론]

우리나라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사람들을 그저 정신병자들로 여기시는 분들 많네요....

[우울한 오후]

일반적으로 출애굽에 관련된 영상은 아주 오래된 영화 십계뿐이었죠..율브리너가 출연했던...그 영화와 이집트의 왕자가 다른 부분은 바로 람세스의 존재라고 볼수 있습니다...기억속의 십계에서 율브리너의 람세스는 그저 패악한 왕일 뿐이었지만 이집트의 왕자에서의 람세스는 사랑하는 동생과 왕의 권위에서 갈등하는 매력적인 인물이 되었고 모세역시 그저 신의 사자에서 장난기 많고 자신의 과거와 새로운 사명앞에서 갈등하는 재밌는 인물이 되었죠...종교적인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이집트의 왕자는 머라이어 캐리와 휘트니휴스턴의 듀엣이라는 엄청난 이슈와 당시까지는 디즈니에 밀리던 드림웍스의 야심작이라는 여러가지 흥행요소도 있었죠...
저도 이작품은 극장에서 봤는데 오프닝에서 모세의 광주리가 물에 떠내려갈때 물표현과 홍해가 갈라지는 묘사등 여러가지 영상미에 입을 벌리고 봤던게 기억납니다..소장중인데 가끔씩 볼때마다 재밌어요..삽입되어있는 노래들도 굉장히 좋죠..
종교적인 문제로 이작품에 딴지 걸기보단 그저 하나의 이야기로 보신다면 정말 괜찮은 작품을 보실수 있죠..

[Country Road]

이집트왕자만 올라오면 야훼가 어쨌고 거품물고 지1랄하는 종자들이 꼭 하나씩 나오던데
잘만든 명작 애니가지고 왜 꼭 한마디씩 눈살 찌푸러지는 헛소리를 하고가지..
저런건 기독교 관련 기사나 까면서 하던가..
저것도 정신병인듯

[J_M-K]

이 작품에 꼭 기독교 운운하면서 목에 핏대 세워야 되는지 진심 의문.

아니 그러면 그리스 로마나 히브리 신화 주제로 한 작품들은 무슨 죄다 금지 먹어야 되는건가.

당장 일본만 하더라도 지네 신화 가지고 일년에 애니가 몇십편이 나오는데...

[오징어걸]

사실 기적을 일으킨것은 모세가 아니라 메타트론이였다고 합니다.

위경인 에녹서의 이야기이지만;

시나이산에서 십계명을 준것도 역시 메타트론.

그래서 진여신전생의 메타트론의 시나이의 신화 기술의

원전은 바로 이거죠.

[지부쇼유]

일단 기적의 지팡이가 있어야....

10재앙장면에서 모세, 파라오를 교차하며 노래하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죠.

[캡파는 쨈써]

이러니까 간디가 하나님은 좋되 기독교인들은 싫다고하시지 ㅇㅇ 이건 위에 교훈으로 설명됨

[쌀보리콩]

실제로 이집트에서 피라미드 건축 등에 동원되는 인력은 자발적인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던데... 파라오와 함께 묻힐 수 있는데다가 보험까지 적용되었다고 하는 꿈의 직업이라고 들었어요. 후에 타국에 의해서 막 채찍질하고 부려먹히는 노예라는 인식이 강해졌지만...노예도 분명 동원되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