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말이 많았던 설정의 원작이 애니화 된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입니다.
지도 설정부터 시작해서...원작을 접해봤다면 더욱 가관인 뒷 설정까지
시각적 효과만으로 사람 속을 뒤집어 놓을 수도 있다는걸 증명하는 듯 하지만,
이 작품이 단점만은 있지 않습니다. 사람은 특정 사물이나 작품을 어떤 방향으로,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그것은 천차만별하게 달라져서 다가오게 됩니다.
전 이 마고열을 보면서 굉장히 감사한 마음으로 흐뭇하게 잠시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작년 제게 멘붕을 가져다 준 작품 1호 내여귀입니다. 그간 나온 라노베도 전부 모으고
내여귀 1기의 경우는 BD까지 샀을 정도로 열렬히(아야세를 빨며...) 좋아하던 작품이였지만..
흠많무한 전개와... 솔직히 근친에 가까운 엔딩은 저에게 마이너스 요소는 아니였으나 그 근친애를
묘사하고 이루어지는 과정이 정말 슈퍼병맛스러웠기에... 전..이런걸 보기위해 라노베도 전부 사모으고...
BD도 샀으며..무엇보다 한번 사라지면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이런 작품을 보는데 소모했다는 것에
분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거의 제 자신이 미워서 견딜 수 없는 정신적 고통 속에 신음했어야만 했죠
하지만..그 고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으니....
하하하하... 작년 제게 내여귀로 상처받고 남루한 정신을 어루만져줄거라 생각하며, 애갤에서도
많은 분들이 액셀님의 죽빵씬 등 여러모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어과초 2기입니다.
특히나 시스터즈 편을 원작초월 급으로 잘 만들어줘서 제 기대는 더욱더 증폭된 상태였지만...
하아.... 감상하신 분들마다 평가는 갈리겠지만..그 이후...사일런트 파티 편은...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여귀급의 충격과 공포로 제 기대하며 위로받고자 했던 멘탈을 사정없이 사텐짱의 빠따질로 부서줬습니다.
정말..... 바쁘고 힘든 일상을 위로받아야 할 애니메이션 작품들에서...도리어 상처입고 아작난
제 멘탈은...도저히...회생의 기미가 보이질 않았습니다...
삶이 무기력하고....슬플 뿐이였죠... 양질의 작품들을 보아도...치료되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제 내면에 뉵스가 내려와 멸망을 선고한 듯 했었던 2013년이였죠....
...그런데 !!!!
길 잃은 어린 양에게 구원의 빛이 손짓하 듯....
한 줄기...정말 찬란한 희망의 빛이 저에게 손짓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최상단에서도 언급했던 !! 마고열 !!!! 이 작품이...제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네가 상처입고 최악이라 생각했던 작품들은..사실... 최악은 아니였다며...그저 악이였을 뿐..
최악은 이 몸이다 !! 라는걸 몸소 제게 어필했습니다.
사람은 성공보다 실패와 고통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나가죠.
전 앞서 감상했던 두 벙커버스터 급의 작품을 통해 원폭급의 작품을 감지할 수 있게 해주었고...
더 이상 이런 작품에 시간과 돈을 소비하지 않을 수 있는 지혜를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서 감상했던 작품이 진정 최악이 아니였고, 진정한 최악을 피해갈 수 있었다는
안도감과 제 상처에 대한 치유까지 되었죠.
그렇기에 마고열은 제게 얻는 것도 있는 고마운 작품이였습니다.
이제 한 번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인 25x24분 정도가 제 인생에서 세이브 되었네요...
여러분도 너무 분개하시지만 마시고 여러가지 측면에서..행복과 교훈을 얻으시는 하루가 되셨음 좋겠습니다.
환절기인데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행복한 애니 감상 라이프가 되시길...
엔하위키를 5분만 할 순 없어요!
하지만 그것을 아시기 위해 25분을 낭비하셨다는 것이 슬프네요. T.T
엔하위키 찾아보셨으면 5분만에 알았을텐데
옛날부터 이런말이 있죠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거다 분명 미국에게 "불가마가 그립구나?" 소리 들릴 물건도 낼거같습니다
빅릭스와 라이드 투헬이 남은거같네요
긍정적!
제가 전쟁물을 보면서 아 내인생은 행복한거야..하는 거랑 비슷한걸까요
하지만 그것을 아시기 위해 25분을 낭비하셨다는 것이 슬프네요. T.T
어.. 그러니까.. 치타맨시리즈와 CDi 젤다 시리즈가 최악인줄 알았는데 아타리 E.T. 게임이 남아있었단거죠?..
빅릭스와 라이드 투헬이 남은거같네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듯이 땅 아래엔 지하가 있다는 교훈 ㅠㅠ
엔하위키 찾아보셨으면 5분만에 알았을텐데
엔하위키를 5분만 할 순 없어요!
아 반박할수가 없어
그건 그렇죠.
아야세 쿄우스케를 지지하는 팬들에게는 뭔가 대리만족이.......
옛날부터 이런말이 있죠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거다 분명 미국에게 "불가마가 그립구나?" 소리 들릴 물건도 낼거같습니다
뭐 요즘보면 늙은이 몇놈때문에 놔둬도 알아서 헬게이트 열릴걸요.
대학교 선배들에게 집합당해 갈굼을 들어도 다른 대학은 얼차려까지 받는다는 소식을 알고 안도하는 것 같군요
만죠메 썬더 : 밑에는 더 밑이 있어!
아래에는 더 아래가 있는 법이죠
세이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