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건담시드]그래도 지키고싶은 세계가 있어! -完-

[국대생]

 아직 할말이 없어서 반박못하는 키라

 그와중에 프레이의 죽음

 그 후 프레이의 영혼과 대화같지도 않은 대화로 각성

 그럼에도 아직 크루제를 밀어붙이지는 못함

 그렇게 결국 키라가 선택한건 설득을 포기하고 자신의 목적을 외치는것...

 그 말을 들은 크루제는 당황해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대로 죽고마는데...

 오랜만에 다시본 건담시드!

 다시보니까 재미는 있었습니다 예전에 본 시데와 비교하면서 보니 확실히 시드는 잘 만들었다 라고 생각이 되긴 하네요

 키라가 크루제의 말에 반박을 하지 못한건 이해는 합니다만 그래도 좀 아쉬운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뭐 임마?]

보통 주인공놈이 말빨로 조져놓고 멘붕한놈 마무리하는데

키라는 말빨이 안되서 내내 아가리 파이팅에서 개발림ㅋㅋㅋㅋ;

[새누]

말빨이 안되는게 아니라... 키라는 바로 몇시간전에 본인 출생 비밀 안 상태라서 그렇습니다

[뭐 임마?]

충격 먹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키라가 딱히 말빨이 좋은게 아니라는 것도 사실임ㅋㅋ

[새누]

차라리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않은 상태라면 험한말이라도 할텐데(본인 과거 신경안쓰고)

[phantoam]

근데 저거 프레이랑 대화하는것처럼 보여도... 사실 둘이서 그냥 하고 싶은 말 하는거지 실제로 서로 대화한 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출처는 나무위키.

[RORDs]

나 죽는김에 다 죽자는 놈이 하는 개소리지만 완전 틀린소리도 아닌지라 반박넣기도 참 ㅋㅋㅋㅋㅋ

[Tronze]

이 뒤로 후속작에서 키라는 상대와의 대화(이해)를 포기하게 됐다

[RORDs]

카가리는 지금 울고있어!(친구의 기체를 잘게 썰며)

[Saphir Dunois]

그때 아스란 표정 진짜 진국임 ㅋㅋㅋㅋ

[altrise]

솔직히 크루제가 하는 말도 좀 이해가 가긴 했습니다. 행동을 용납할 순 없지만.
근데 거기에 대고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그냥 "난 그래도 지킬테다!" 라는 거의 아몰랑 식의 연출을 해버리니...
연출을 할 시간이 모자랐던것도 아니고...
그냥 지키고 싶은 사람들 얼굴만 한번씩 회상신으로 지나가면서 저 대사를 했어도 좀 낫지 않았을까...

[엘리시스]

뭐 키라도 코디네이터 당사자라서 크루제의 원천봉쇄의 오류에 대응할 수가 없었죠

[l913]

말싸움에지고
크루제말이 틀린건 아님
지키고 싶은 세계가 있어 우와앙

[바람의 방랑자]

그렇다고 해서 니가 인류를 처벌한 권리는 없다네 크루제 개찐따 소시오패스넘아

[화4성8토1끼3]

크루제는 왠지 그럴싸한 궤변을 자기만이 납득하는 분노로 정당화시켜서 나와서 좋더군요

[데스사이즈헤]

대사량만 보면 크루제가 주인공

[웃는 인형]

그건 그렇고 저기서 뜬금없이 프레이의 영혼과 대화하는 듯한 연출은 도대체.
기존 건담이라면 뉴타입의 공명이나, 의식의 확장이나, 사이코프레임의 오버플로우라느니, 이래저래 우길 거리라도 있었지만
시드는 걍 하일라이트 지워지고 졸라 쎄질 뿐이잖.
그나마도 뇌양자파무기(판넬계열)는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1기에선 키라도 못쓰고 무우랑 크루제밖에 못쓰고,
그래서 1기에선 무우랑 크루제는 안보고도 기척만으로 전장에 누가 있는지 같은 걸 읽어내는 연출이 있었지만 키라는 완전 낫씡이잖!
결국 시뎅에서 얼렁뚱땅 키라도 판넬(드라군) 쓰기 시작하지만 결국 그런 교감같은 연출은 하나도 없었고 설명이나 복선도 없었잖!!

난데없이 뭘 죽은사람하고 교감하고 있는거냐!
차라리 마에바라 K-1 처럼 고유결계라도 칠 수 있다면 웃고 넘어가주겠다!

[쿠가시라 분지]

실은 저게 프레이의 영혼이 아니라 키라의 머릿속 상상입니다
감독이었던 후쿠다 미츠오의 관련 인터뷰가 있는데 이렇게 발언했지요

후쿠다 미츠오 : 죽은 사람과의 대화는 불가능합니다
그런건 현실적으로 있을수가 없지요
마지막의 키라와 프레이의 대화는 실은 키라와 키라의 내면속 프레이의 대화입니다
프레이를 지켜주지 못한 키라의 죄책감이 표면화되어 상상하고 있던
프레이를 만들고 대화하여 키라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게 된겁니다
사실 이장면은 처음에는 키라의 독백이라는 형태로 구상했었지만
표면상 밋밋해서 서로 대화한다는 연출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약 : 죽은 사람과의 대화는 불가능, 마지막 키라와 프레이의 대화는 실은 키라의 머릿속 상상

[웃는 인형]

아아, 그러고보니 그런 얘기를 어디서 줒어들은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한.
...그럼 저 주인공(cv : 호시 소이치로)은, 방금 자기가 지키지 못해서 소녀가 폭사하자,
전투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옛날에 절라 인성쓰레기에 자기가 밍나O스에 빠져서 친구손 비틀었던 남의 약혼녀를
개과천선해서 자신의 태도를 뉘우치고, 그러면서도 얼굴도 보기 불편할 자기한테 염려와 배려와 사죄와 감사를 늘어놓는 내뇌망상을
지어냈다는 것이군요.

...이게 슈퍼코디네이터의 힘인가!!! 알았지만 난 그처럼 되고싶다고 생각하지 않을것이요, 크씨...

[새누]

이거 소설판에서는 제대로 언급이 있는데 키라가 자기 출생듣고(슈.코) 그 이후부터 멘붕 상태였던지라

[마법청소년]

말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