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화가 예정되었으나 불미스런 저작권 사건으로 엎어져서 기약이 없다가 올해 되서야 애니가 나올 수 있었죠. 처음 공개되었을때 의외라면 의외랄까 3D로 나왔는데 생각외로 3D와의 궁합은 괜찮았습니다. 물론 특유의 뻣뻣함이 있기는 한데, 2D스러운 연출을 잘 살려서 크게 위화감이 없더군요.
스토리는 겜덕 얘기에 러브 코미디를 끼얹었는데 과거 격투겜에 추억이 있던 분들이라면 옛날 기억을 되살리며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하고, 겜알못이라도 러브 코미디 요소 쪽으로 보면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주인공 어머니 캐릭터가 이런 류 만화에서는 보기 드물게 개성 있으신 분이라 맘에 들더라고요.
종영후 늦게나마 챙겨보고 제대로 뿜었는데 이 수작을 왜 이제서야 봤나 후회가 든...
중간중간 좀 이질감이 보이는데 3D로 제작되었나요?
3D 맞습니다
글쿤요!
종영후 늦게나마 챙겨보고 제대로 뿜었는데 이 수작을 왜 이제서야 봤나 후회가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