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시리즈 중에서 그나마 듀얼 와중에 커플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던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오룡즈 시리즈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평생 상처를 받고 살아온 이자요이가 마녀의 가면을 쓰고 생각하는 걸 남에게 맛긴 채 멋대로 살아왔지만
자신은 사실은 그런 걸 원하지 않았고 고로웠는데 그 사실을 온 힘을 다해서 일깨워주는 남주라니 너무 멋진 것 아닙니까.라고 생각한 편입니다.
남여주뿐만 아니라 에이스 몬스터까지(스타더스트랑 블랙 로즈 드래곤 조금 커플링끼를 보여가지고 이 편을 보면서 놀랐던 게 아직까지도 기억이 남네요.
하지만 이 24화가 지나고 한 30화가 더 흐르고 난 후엔 이 편보다 훨씬 커플링스러운 듀얼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2번째에 쓸 것 같은데 눈치가 빠르신 분들이라면 그 커플이 누구일지는 다들 아시겠죠.
오룡즈의 메인 히로인은 아키가 아니라 브루노입니다.
하지만 이 애니는 이것이 기본 마인드인지라
카리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였는데 다그너 편 이후로 소리소문없이 증발했다는
오히려 게임에서 추가 설정이 붙었는데 옆에 두면 칼리가 기억을 되찾고 괴로워 할까봐... 하지만 본편에선 본인 자체가 망가져서;
오룡즈의 메인 히로인은 아키가 아니라 브루노입니다.
-유성 너라면 찾을 수 있어... 너만의... 액셀 싱크로를... 제이드, 찾아냈어!! 아직도 기억나는 오룡즈 최종보스전의 그 연출
2기에서 모든 히로인력을 발산한 아키는 이후 이어지는 3기부턴 거짓말처럼....
두 번째가 아키 아버지 나온 그 듀얼이었던가요.
다른 캐릭터는 전설의 작붕을 탄생시켰으면서 아키 혼자 혼신의 작화가 탄생했다는 전설의 화...
이런걸 브레인즈에서 보여줬어야 했는데...
히로인에게 체찍질당한 주인공
유일하게 열린결말로 보여준 커플 비스무리한 애들..그러나 이 다음부터 히로인의 몸매가 좋은 일은 없었다....
하지만 이 애니는 이것이 기본 마인드인지라
안즈, 아스카, 아키, 코토리, 유즈즈, 리볼버가 위 사진을 혐오합니다.
솔직히 개과천선하고도 듀얼로 희열을 찾는 성격이었으면 레전드였다. 개과천선하고도 듀얼은 잘 하는데 조오오오온나 밋밋해짐.
께희왕...
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