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한 아버지의 진실을 알게 된
마코토와 아들을 설득하려는 단톤
단톤 : 인류의 미래의 희망이 너다! 이렇게나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내 마음을 왜 모르는거냐?
나 만큼 인간을 사랑하는 자는 없어!
그간의 실패와 절망으로 단톤은
자신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단
생각에 광기에 사로잡혔습니다.
마코토 : 그 마음이 어디선가 잘못 된거야...
마코토는 더이상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죠.
결국 아버지로서 아들을 막겠다며 에볼루드로 변신하는 단톤
마코토도 아들로서 아버지를 막으려 합니다.
SIN개안! 신 스펙터! 프라이드! 그리드! 러스트! 라스!
엔비! 글러트니! 슬로스! BREAK! DEADLY SIN!
새로운 힘, 신 스펙터로 변신하는 마코토
그렇게 부자 대결이 시작됩니다.
에볼루드는 자체 전투력도 우수한데 신출귀몰한
순간이동까지 쓰며 신 스펙터에게 우위를 점합니다.
기껏 얻은 강화폼으로도 구르는 스펙터
허나 바로 일어나 크로스 카운터를 먹입니다.
연타를 방어하다
다시 반격을 먹입니다.
밀리긴 하지만 그럭저럭 치고박고 있죠.
마코토 : 나에게는 3명의 아버지가 있어!
SIN대개안! 엔비 슬랩!
첫번째 필살기로 연격을 먹이는 마코토
허나 이내 카운터를 맞습니다.
마코토 : 마음을 단련시켜주셨던 아버지!
타케루의 아버지이자 마코토가 진정한 아버지로 여기던 텐쿠지 류
SIN대개안! 러스트 불릿!
두 번째 필살기로 전탄발사를 먹여 단톤의 몸에 큰 구멍을 냅니다.
허나 바로 재생하죠.
단톤 : 흠...
SIN대개안! 슬로스 그레이브!
다시 순간이동으로 급습하려 하는데
뒤에서 피라미드가 만들어지더니 그 안에 빨려들어갑니다.
갇히는 듯 했지만 피라미드를 깨부서 바로 탈출하죠.
마코토 : 엄격했지만... 나를 키워준 아버지!
기탄에 맞고 다시 구르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습니다.
빈말로도 사이가 좋지 못했지만 결국엔
마코토를 지키고 죽은 후카미 다이고
SIN대개안! 글러트니 바이트!
발차기와 함께 거대한 입이 상댈 물어뜯습니다.
SIN대개안! 프라이드 피스트!
이번엔 오라오라 러시를 날리는 마코토
처음으로 단톤이 굴렀습니다.
SIN대개안! 그리드 슬래시!
마코토 : 날 이 세상에 낳아준 아버지!
드디어 친 아버지 단톤을 언급하네요.
여러 번 참격을 먹입니다.
글러트니부터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네요.
SIN대개안! 라스 플레임!
7개의 죄 중 마지막으로 남은 분노
단톤 : 흐하하하하! 과연 내 아들이야... 허나!
단톤은 아들의 각오를 인정한건지 호탕하게 웃습니다.
그러면서도 물러서지 않죠.
단톤 : 아직 멀었다!!!
순간이동으로 라스 플레임을 모조리
피해 코앞까지 와서 정권을 먹입니다.
마코토는 벽에 쳐박히고 단톤은 지친건지 숨을 몰아쉽니다.
마코토 : 당신은... 오직 혼자서 인류의 미래와
자유를 위해 싸워왔어! 그 신념을 관철하는 강함은 인정할게!
흙먼지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는 스펙터
마코토 : 이제부터 나는 아버지들의 마음을 이어 살아가겠어!!!"
이제 끝낼 순간 입니다.
타이밍 좋게 드디어 완성된 아카리의 장치가 작동하고
안마 세계의 오염된 붉은 하늘을 파랗게 정화시킵니다.
그 하늘로 비상하는 신 스펙터
SIN대개안! 신 스펙터!
데들리 오메가 드라이브!
마코토 : 나의 삶의 방식, 보여주마!!!
그렇게 라이더 킥이 작렬합니다.
단톤 : 와라! 아들아!!!
그 공격을 회피는 커녕 방어조차 취하지 않는 단톤
결국 그대로 직격당하고
마코토가 승리했습니다.
단톤 : 너의 삶의 방식 잘 봤다, 푸른 하늘도 좋구나 아들아...
단톤은 이래저래 큰 여운을 주며 산화하죠.
본편은 대놓고 노잼, 망작 소리를 듣지만
극장판을 비롯한 외전들의 평은 좋았던 고스트,
그중에서도 이 스펙터 V시네마는 으뜸이네요.
그냥 발리기만한 본편과 달리 단톤과의
싸움은 구르면서도 치고박아 멌졌습니다.
BGM과의 조화도 환상적이더군요.
왜 이 좋은 게 미발매인 거지?
본편보다 재미있었던 v시네마
왠지 가오갤의 스타로드와 에고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