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로봇삐, 적어도 아이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Ai에 대해서 미래는 어찌될것인가- 에 대한 요시다 나름의 고찰입니다.
그러나 캐릭터들이 말하는 것에서 흥미로운 점이 하나 있었다면 바로 '감정' 에 대해서입니다.
자연적인 의지를 가진 생명체라면 느끼게 되는 '감정'.
그러나 경험이 부족하고 의지를 그 육신 이래 부여받지 얼마 되지않은 생명체라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제대로 인지하고 제어할 수 있을 것인가?
갓난아기를 생각해보면 간단히 답이 나옵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란 것을 무엇인지 인지하지 못한채로 우는 것으로써 표출하고, 그것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게 아이입니다.
아이와 로봇삐는 과연 어떨까요?
물론 평범한 갓난아기와는 다르게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인지를 할 수 있고, 그것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표출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로봇삐는 의지를 얻은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는 급속히 좋아졌지만 사고방식은 아직 성장중인 어린아이입니다. IQ 200에 지능은 네다섯살 정도되는 애를 상상하면 되려나요.
리볼버는 의지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 아래 경험을 쌓으며 단련해가는 것이라합니다.
그러나 아이는 동료였던 이그니스들을 잃은 후 "마음 어딘가가 으스러져버렸다" 고 합니다. 의지를 발달시킬 주변 환경이 안 되었던 거죠.
결국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주체 못하게되고 3기에서의 일을 벌이게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
이렇게 다짜고짜 사랑고백을 하는 아이를 이해해주시길.
아직 감정의 제어가 잘 안되는 애니 당연한 겁니다.
사랑 좀 할 수 있지 왜 우리 애를 기를 죽이고 그래요!?
Ai : 감히 내 사랑을 무시하다니 옥상으로 튀어나왓!
사랑 좀 할 수 있지 왜 우리 애를 기를 죽이고 그래요!?
메타나이트경
Ai : 감히 내 사랑을 무시하다니 옥상으로 튀어나왓!
다짜고짜 사랑고백이라고 해도 유희왕이니 뭐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유사쿠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사랑'이 어떤 방향의 사랑인지 묘해지지만요 (그리고 넘쳐나는 그렇고 그런 책들이나 짤이라던가...)
? 유희왕에서 남자끼리 사랑하는게 뭐가 이상한.......... ....어라 왜 갑자기 추워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