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에서 히비키와 싸우던 도중 거부반응이 일어난 캐롤
"아니...이건 나를 멈추려하는 아빠의 추억...!?"
그 때 캐롤의 심층에선 아버지의 추억이 되풀이됩니다
아마 상냥할 캐롤로 돌아가라는 아버지의 마음처럼 싸움을 멈추라고 하는 듯하네요
"인정할 거 같냐...인정할 거 같냐고! 나를 부정하는 기억 따윈 필요없어!"
하지만 오히려 울면서 아버지의 추억을 부정하려는 캐롤
"전부 불태워서 힘으로 바꾸어라!!"
세상에 대한 증오를 담은 울분을 내뱉는 캐롤, 아버지와 추억까지도 불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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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3기는 띄엄띄엄 봤는데
제일 인상깊은 장면이었습니다, 캐롤의 성우인 미나세 이노리 씨의 열연이 담겨서 좋았습니다
이전부터 복선을 깔아놓은 이야기라 좋았다고는 생각하는데 이야기를 보여주는 방식이 캐롤이 모두 설명하는, TMT한 연출이 좋지 못했다고 생각했네요. 플래쉬백 -> '너도 너까지도 나를 방해하는거냐.' 정도면 충분했지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뒤의 세상을 저주하며 기스다이브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만. 그것도 아빠가 끼어들어서...
이전부터 복선을 깔아놓은 이야기라 좋았다고는 생각하는데 이야기를 보여주는 방식이 캐롤이 모두 설명하는, TMT한 연출이 좋지 못했다고 생각했네요. 플래쉬백 -> '너도 너까지도 나를 방해하는거냐.' 정도면 충분했지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뒤의 세상을 저주하며 기스다이브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만. 그것도 아빠가 끼어들어서...
악역이 모두 설명하는 전개는 특성상 뽕이 빠질 수밖에 없죠. 처절함은 느껴지는데 연출이 잘 받쳐주질 못해서 잠시 갸우뚱했었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