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나오는 과거회상씬
어린시절 아키토는 시구레한테 프로포즈를 받았었군요
근데 그걸 다른 남자 품에 안겨 회상하는 아키토...
시구레는 종이꽃 하나를 만들어 아키토한테 줍니다
옛날에 동백꽃을 주면서 프로포즈하던 시구레를 떠올린 아키토
그때 일을 기억하냐고 묻지만 시구레는 모르쇠로 일관
여기서 굳이 아키토가 20살 넘은 성인인거 강조하는 이유는 뒷내용을 보면 알게 됨...
보란듯이 아키토 앞에서 딴 여자와 밥 먹으러 가는 모습 보여주고 웃는 시구레
낚이는 아키토
그 모습을 보며 얼마전 시구레와 통화했던 일을 떠올리는 쿠레노
쿠레노는 아키토가 자길 옆에 두는 이유가 자신의 저주가 풀린걸 다른 십이지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였다고 합니다
좋아해서 옆에 두는건 아니라고...(근데 왜 잠자리까지 같이 하는지;;)
어쨌든 아키토가 진심으로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상대는 쿠레노가 아니라 시구레
바깥일 마치고 귀가한 아키토한테 귓속말로 시구레가 지금 와 있다고 알려주는 고용인
시구레가 본가가 아닌 산 속 별채에서 살던 이유가 밝혀집니다
아키토의 생모 렌과 잤던 일이 아키토의 화를 산거였네요
격분한 아키토가 시구레를 본가 밖으로 내쫓았는데 별 저항도 없이 나가버린 시구레에게 더 분노하는 아키토
그때 아키토한테 프로포즈했던 대사를 그대로 읊는 시구레
아까 아키토가 물었을땐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실은 예전 일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네..
시구레가 아키토 생모와 잔건 아키토가 먼저 쿠레노랑 잤으니까 그 복수심으로 저지른 일이었.......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키토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짓밟아주고 싶다는 사디스트....
여전히 말귀 못 알아먹고 자긴 잘못 없다 빽빽대는 아키토를 보자 시구레는 그냥 오늘은 집에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키스로 붙잡는 아키토
여자를 이용하는구나?
프로포즈 받은 그 날, 아키토의 사랑도 시작되었었습니다
이번편은 시구레, 아키토, 쿠레노 세 사람의 치정극이 메인이었습니다
아키토와 시구레는 과거 이미 마음이 통한 사이였지만 갑자기 쿠레노의 저주가 풀려버리고 아키토가 이를 붙잡으면서 모든 일이 꼬이게 되었네요
울며 매달리는 아키토가 불쌍한 나머지 옆에 있어주는걸 넘어 잠자리까지 같이 한 쿠레노
그 일로 분노한 시구레는 아키토가 가장 싫어하는 생모와 잠자리를 가지는걸로 복수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어긋나버렸지만 솔직하게 말을 안할 뿐 둘은 여전히 서로를 좋아하고 있고.....
시구레는 아키토가 다시한번 자기한테 다가오기를 쭉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언제쯤 아키토가 이걸 깨닫고 다가와줄까요
시구레가 진짜 모든 흑막. 토오루 끌어들여서 12지들을 아키토에게 해방시키려는 것도 12지 모두의 아키토가 아니라 자기만의 아키토로 있게 하려는 독점욕인 거죠.
괜히 십이간지 개가 아닌ㅋㅋ 이런 개...
닭띠랑 말띠가 안 나오는 2002년 애니버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구레의 저 시커먼 속과 아키토의 관계 사이에서 나오는 막장의 재미를 하나도 모르죠. 저 뒤틀린 관계를 잘 표현 할 수 있게 해주는게 닭띠 쿠레노의 역활이구요.
솔직히 불륜은 선 넘었죠. 갑자기 불륜 튀어나와서 벙찌다가 결국 끝까지 봤지만 평가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후일담격의 후속작에서는 결국 시구레랑 아기토도 나름대로 대가를 치르긴 하더군요.
괜히 십이간지 개가 아닌ㅋㅋ 이런 개...
시구레가 진짜 모든 흑막. 토오루 끌어들여서 12지들을 아키토에게 해방시키려는 것도 12지 모두의 아키토가 아니라 자기만의 아키토로 있게 하려는 독점욕인 거죠.
옛날 후르츠바스켓 애니만 봤었는데.. 이거 이런 성인물이었던건가요 ㄷㄷ
닭띠랑 말띠가 안 나오는 2002년 애니버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시구레의 저 시커먼 속과 아키토의 관계 사이에서 나오는 막장의 재미를 하나도 모르죠. 저 뒤틀린 관계를 잘 표현 할 수 있게 해주는게 닭띠 쿠레노의 역활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