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넬 레나>
선혈의여왕
86-에이티식스
11화
이전화의 마지막 전투 부분에서 시작하는 11화
크레나의 저거노트가 일찍이 리타이어하고 파이드가 위기에 빠진
신을 구하려다 결국 행동불능에 빠집니다.
파이드의 앞에 그 동안 모아두었던 동료들의 이름표들이 담긴 상자를 놓고
마지막 길을 떠나는 스피어헤드
그들에게 남은건 신의 저거노트, 언더테이커 뿐입니다.
신의 능력덕에 레기온들을 피해가는 스피어헤드
대다수가 학교를 나오지 못한 에이티식스들
크레나의 요청으로 학교에서 하룻밤을 보내게됩니다.
적이 나타나면 탑승한 사람이 적과 싸운다 라는 룰을 세웠던 신은 사실
멀리서 다가오는 레기온의 부대를 눈치채고 자신의 차례가 오면 일행들을 놨두고
홀로 싸우러갈 생각이 었습니다.
홀로 분투하는 신이지만 결국 망가져버린 언더테이커
그리고 전장에서 들려온 어떤 레기온의 목소리
2쿨에서 등장할 신 일행의 새로운 적이 이렇게 등장하며
2쿨떡밥을 마구마구 뿌려줍니다.
신을 도와주기 위해 총으로 레기온들을 사격하지만 자주지뢰형 레기온들이 뛰어들며
위기에 빠지는 스피어헤드
한편, 신은 어떤 레기온에게 저거노트의 장갑이 열리며 위기를 맞이합니다.
쓰러지는 대원들과 죽음을 눈앞에둔 신
『레기온이 된 나는... 누구의 이름을 부르게 될까..』
신의 마지막 물음과 함께 스피어헤드의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9화의 요격포 무단 사용으로 근신처분을 받게된 레나는 스피어헤드 부대의 막사에 방문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정비공 알드레히트 중위.
파이드가 지원 AI 스캐빈저였다는 사실을 지금에 와서야 알게된 레나
알드레히트 중위도 레나와 같은 백계종이 었지만 에이티식스가된 부인과 딸을 위해 머리를 물들이고 전장에 나왔지만
이미 부인과 딸은 전장에서 전사해버렸고 그는 신에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레기온을 물어봤지만 없다는 대답에 안도했었습니다.
또한, 에이티식스들이 마지막 정찰임무를 나갈 때 자신이 백계종임을 밝히고 원한다면 죽여도 된다고 했지만
그를 죽이려든 에이티식스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홀로 막사를 둘러보던 레나는 신 일행이 키우던 고양이가 향하는 곳을 따라가다가
그 곳에서 살아남은 스피어헤드 전대원들이 특별 정찰 임무를 떠나기전 남긴 편지를 발견합니다.
라이덴 『이걸 뒤져서 찾은거면 당신은 진짜 바보야』
세오 『이름은 적어둔다, 이번에는 누가 누군지 모른다며 울거아냐 』
크레나『고양이 맡아서 키워줘 착한척하는김에』
앙쥬『이름을 안붙였으니까 귀여운 이름 소령이 붙여줘』
그들의 마지막 말에 눈물을 흘리는 레나
신 『언젠가 우리들이 다다른 곳에 도착하게되면 꽃이라도 놔주지 않겠습니까?』
신의 레나 공략멘트
마지막까지 레나 또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것이라고 믿어준 스피어헤드들을 위해서
레나는 자신의 마지막 순간까지 싸울것을 다짐합니다.
마지막으로 신의 형, 쇼레이가 어린 신에게 사과하는 모습과
신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장면과 함께 1쿨이 마무리 됩니다.
<후기>
11주에 걸친 에이티식스 1쿨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총평을 간단히 말하면 원작을 충분히 따르면서 부분부분 원작에서 느낄 수 없던 감정을
느끼게 해준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글로 읽는 것과 사운드, 영상이 섞인 애니로 보는 것은 큰 차이를 주는것 같습니다.
어제 생방으로 볼때도 계속 애니만 보는 사람들에게는
제작진들이 악마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저렇게 해버리면 누구라도 다 죽은줄알텐데...
신 파트도 인상적이 었지만 개인적으론 B파트였던 레나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이티식스에 대한 생각이 남들과 다름을 주장하지만 실제론 자신도 자신이 경멸하는
백계종들과 다를바 없던 초반의 레나가 스피어헤드와 신을 만나며 성장했고
신과 일행들의 마지막 메세지에 끝까지 싸우겠다는 것을 다짐하고
실제로 에이티식스들의 여왕, 선혈의 여왕이 되는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1주 더한다!
다음주에도 뭔가 하는것 같은데
10화가 어떻게보면 총집편화였기에 총집편은 아닐거 같고..
레나의 뒷 이야기 조금과 2쿨 날짜 픽스정도면 좋겠습니다.
방송 종료되자마자 공식 트윗에 2쿨을 기대해달라고 하니
제발 1쿨과 같은 퀄리티로 제작해주세요!!
2쿨 빨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ㄹㅇ
이거보고난후 블라디레나 밀리제 소령님를 최애로 선정했습니다.
주제가 넣는타이밍과 연출이 개쩔었던 애니로 기억에 남을 좋은애니였습니다. 가장 재밌게 읽었던 1권을 이렇게 퀄리티 있게 만들어준 제작진과 감독님에게 박수를 보내고싶네요.
엔딩곡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