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건담)희대의 테러리스트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일엽지추 나두선생]

BGM:그 이름은 마프티 나비유 에린(G제네 섬광의 하사웨이 OST)

이 글은 일본에선 개봉중이자 국내에는 7월 1일에 공개될 섬광의 하사웨이의 사전 배경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역습의 샤아의 내용 및 섬광의 하사웨이의 초반부 내용이 살짝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일러에 민감한 사람들은 읽지 않는게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배경으로 역습의 샤아는 봐야 하는 애니이긴 한지라...

1.뉴타입

 전장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을 느끼는 퀘스와 거기에 더해서 샤아에게 NTR당하는 퀘스를 감지한 하사웨이

역습의 샤아에서 하사웨이는 뉴타입 능력을 눈뜨기 시작하면서 전장 한복판에서 죽고 죽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념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제타때 카미유가 수없이 시달린 끝에 정줄을 놓아버린 증상이었죠

2.퀘스 파라야

첸을 쏴죽인 사건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설명을 하면

샤아에게 선동되어서 전장의 광기에 휘말려가던 첫사랑인 퀘스와 그런 퀘스를 맨몸으로 설득하던 하사웨이, 그리고 그 둘의 소통을 이해하지 못한 첸의 비극이었죠.

소설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아무로를 물고 늘어지는 퀘스를 견재하려다 쏴죽이게 되고, 극장판에서는 설득 중에 자신을 대신해 방패가 되어서 죽고

3명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사건이었지만 살아남은건 하사웨이 뿐이라 결국 살아서 괴로워하는건 생존자뿐인 사건입니다.

3.마음의 빛(엑시즈 쇼크)

건담 유니콘에서 이걸 사이코 필드라며 남발한것과 별개로 이 장면은 사람의 마음이 모여 만든 기적 그 자체였습니다.

사람의 따뜻함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으나 끝내 납득하질 못했던 샤아와 그걸 보여준 아무로의 대비가 인상적이었죠.

전장 한복판에서 이걸 지켜본 하사웨이는.....

4.맨 헌터

 지구권의 불법거주자(특권층과 연이 없는 모든 사람)을 화기와 모빌슈트를 동원해서 강제추방하고 심지어는 잡아죽이는 상황을 직시하게 됩니다.

사진은 하사웨이와 한때 연인이었던 케리어 데이스로

역샤때 사건으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던 하사웨이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던 존재였지만 맨 헌터에게 걸려서 우주로 추방당하게 되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5.쿠왁 살바(돌팔이 의사)

하사웨이가 테러리스트가 된 결정적 계기로 식물감찰관 후보생으로 경험을 쌓던 중 교수가 소개해준 인물로 무려 마프티의 흑막입니다.

연방의 높으신 분들중 한명이라는 소문과 에너하임에서 건담이나 모빌슈트들을 동원가능한 뒷배로

얼굴이 나온건 섬하 코믹스가 유일하고 소설에서도 맥거핀으로 취급되었습니다.

아무튼 쿠왁 살바로 인해 마프티로 활동하게 된 하사웨이는 1년 남짓한 기간동안 연방 관료 18명을 살해했고

애들레이드에서 벌어진 연방 정부 회의를 저지하게 위해 크시 건담을 수령하게 된다는게 섬광의 하사웨이의 배경 스토리 입니다.

[d,레빗]

초거대 모빌아머인 알파아질의 약점을 대놓고 내준 퀘스 보면 진짜 죽어도 막을 생각이었는듯 하네

[번개대갈]

첸 살려내라 ㅜ ㅜ

[syunaei]

퀘스만 슬퍼

[쿨쿨쿨쿨쿨.]

그냥 현실이나 애니나 정치권이 개판이라 엉망진창인 인간이 나오는거여

[O-techs]

작품에 나오는 몇 안되는 미녀인데 꼬맹이가 앞뒤 분간 못하고 죽여버리니 팬들이 분노를 할 만 함.
당사자야 어리고 천지분간 모르니까 눈이 해까닥 뒤집혀서
그랬겠지만 자칫하면 사형인데 잘 넘어간 거 보면
무마됐거나 전선에선 몰랐거나 둘 중 하나일 듯.
아무로가 살아돌아왔음 수정펀치 장난아니었을건데

[Azathoth]

ㄴㄴ 다 녹화되서 연방 지휘부는 다 알고 있었을 거임
아마 그거 묻어주는걸로 브라이트가 별을 못달았겠지

[l913]

지온도 쓰레기지만 연방도 쓰레기지

[메탈맨mk2]

아이러니하게도 첸이 죽었기에 샤아와 일진일퇴하던 아무로가 첸의 인도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그녀가 폭사함으로서 가지고 있던 사이코프레임이 퍼져 엑시즈를 진영을 가리지 않고 밀어내는 상황을 이루고 지구를 지킬 수 있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