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겟타 시리즈]보다 보면서 느끼는 거

[철인87호]

겟타선이랑 조금이라도 엮인 인물들은 죽고싶어도 못 죽고,영혼까지도 붙잡혀있으면서 겟타선에 쪽쪽 빨려먹히고 있는 것같아요.겟타선이란게 인류를 선택하고 나름 베

풀어주는 게 많기는 하지만 그게 좀 많이 비뚤어진 애정인 것같고,퍼주는만큼 뺏아가는 것도 많은 걸로 보이니.....

그런데,막상 이렇게 겟타선에 붙잡힌 인물들은 그 상태를 평안한 상태라 인식하고 있는 것도 보여서....개인적으로는 좀 끔찍한 것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공포,그 공포와 운명에 맞서는 게 겟타 시리즈의 테마겠지요.

[치하야P]

결코 선한 느낌이아니라는건 겟타로보사가에서
계속 경고하니까요
아크 마지막에 계속해서 싸우는 열린결말도
말씀하신대로 겟타의 매력이죠

[음...제한]

아니요. 진화란게 따지고보면 선과 악 같은게 없고 그냥 주변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라 겟타선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그냥 인류가 공룡제국이나 곤충인류랑 엮이면서 생태계가 혼란스러우니까 우주 규모의 밸런스 패치를 한 것 같음.

[치하야P]

생각할거리가 진짜 많은 주제인거같아요
선악 구분이 없이 본다면 그렇게도 해석이 가능하네요

[음...제한]

파리지옥은 벌레를 잡아먹어서 영양분을 얻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렇게 변한거라 통상 식물처럼 영양분을 공급하면 죽어버리잖아요? 진화에는 압도적인 강함이나 우월은 없다고 봐요. 아크에서 엠페러가 직접 움직이는 장면은 타쿠마 일행을 구할때 빼고 없는데, 어쩌면 겟타의 의지가 스스로 움직인 건 처음 1차 오리온 성계대전 때뿐이고, 이후로는 미래인들이 그냥 힘에 취해서 겟타들을 조종한 게 아닐까요? 그럼 이건 진화가 아니라 착취죠.

[크와사리]

뭔가 슈로대에서 봤던 이미지랑 많이 다른 느낌이더군요

[식물웨건 하로하로]

하야토:료마! 고! 타일!
겟타란건 뭐냐!
타일:생명.

[O-techs]

코스믹호러로 노선을 타서 저런 스타일인거죠

[로리웹]

보다보면 심비오트 떠오르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