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가면라이더 세이버] 미완된 작품을 완성시키다

[지나가던 ??]

BGM : 가면라이더 세이버 - ALMIGHTY 가면의 약속 (Instrumental) Remix Ver.

"네가 슬퍼하는 이유를, 가르쳐주겠니?"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폭주를 막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는 토우마

수도없이 불에 달궈져도 포기하지 않자

프리미티브 드래곤은 대화에 응해주죠.

"옛날 옛적.

드래곤과 인간은 사이좋게, 행복하게 살았어"

"하지만, 어느날

드래곤을 두려워한 사람들에게

동료 드래곤은 사냥당하고..."

"살아남은 건 나 하나 뿐"

"어디야? 어디에 있어?

동료는 이제, 어디에도 없어"

프리미티브 드래곤은 사막을 지나고

설원을 지나며 동료들을 찾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언데드처럼 뼈만 남은 채 움직였지만

그래도 동포는 어디에도 없었죠.

"난 외톨이야"

"그렇지 않아, 네 이야기에는

아직 뒷 이야기가 있어"

"?"

"지쳐서 잠든 드래곤의 귀에

문득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너는 외톨이가 아니란다.

친구라면 있어. 너의 곁에."

"자. 귀를 기울이렴. 무엇이 들리니?"

"드래곤은 답합니다.

바람 소리. 웃고 있어. 아주 즐겁게."

"물은 노래하고 있어.

흙은 그리운 냄새가 나.

불은 굉장히 따뜻해."

"다들 친구야?"

"맞아, 친구는

이 자연 속에 잔뜩 있어."

"고마워, 친구를 찾아줘서"

"나랑도 친구가 되어주겠니?"

미완된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이야기를

완성시켜주는 토우마

프리미티브 드래곤이 이를 받아들이자

대자연은 엘리만탈 드래곤이 되고 이윽고

두 드래곤은 신이 난 듯 날아오릅니다.

그렇게 토우마는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폭주를 완전히 멈추죠.

"뭣이?!"

"토우마 군,

정말로 그 애를 구했군요"

피아구분 없이 모두가 놀랍니다.

"함께 싸워줘"

어느새 생긴 새로운 원더 라이드 북

프리미티브 드래곤과 세트입니다.

그리하여 태고의 힘과 손을 잡고

모두를 구하는 신수가 된다

엘리멘탈 드래곤! 겟!

열화, 발도!

"변신!" 

빠직! 와직! 본! 화륵! 화륵! 번!

쉐이크 핸즈!

엘리멘탈 드래곤!

엘리멘트 많이많이! 유대를 단단히! 

그렇게 엘리멘탈 드래곤이 강림하죠.

함께하듯 골룡과 화룡이

손을 맞잡고 있는 게 포인트

BGM : 가면라이더 세이버 - ALMIGHTY 가면의 약속

레지엘은 무적을 칭하며 자신만만한데...

모든 공격은 빗나가고 연격만 맞습니다.

기죽지 않고 번개를 쏘지만...

이 역시 안 통했으며 더 강한 번개를 맞고 구르죠.

"왜 인간 따위에게 이런 힘이..."

"레지엘, 너도 예전엔 인간이였잖아"

"바보같은 소리마라

난..... 큭!"

레지엘의 머릿속에 떠오른

타락하기 전, 인간이였을 시절의 과거

"거짓말이야!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야!

나는 인간 따위가 아니야! 선택받은

성스러운 존재란 말이다!"

레지엘은 현실을 부정하며 다시 토우마에게 달려드는데...

엘리멘탈 드래곤의 적수가 안 됩니다.

토우마는 바람과 땅의 힘까지

동원하며 레지엘을 몰아붙이죠.

노성을 지르는 듯 하다 비명을 지르는

레지엘

금단의 비술까지 쓰며 강화한거라

이젠 살릴 수 없습니다.

"이야기의 결말은, 내가 정한다!"

토우마는 편히 보내주기 위해 필살기를 준비하죠.

필살독파 많이많이

"삼라만상참!"

필살기가 작렬하면서 레지엘은 폭사합니다.

이 부분 만큼은 연출이 심하게 깨서

스샷을 안 올렸지만

멈춰줘서 고맙다는 듯 웃으며 갔죠.

재미를 넘어 감동마저 느껴졌던

폭주폼 제어 이벤트

토우마의 소설가란 직업을 멋지게 활용했죠.

그 흉악했던 프리미티브를

이렇게 바꿔줄 줄은 몰랐습니다.

뭐, 최종전에 잠깐 등장한 제어 가능

프리미티브가 최종보스까지 굴려버렸기에

좀 김센 느낌이 들긴 하지만요.

덤으로 세이버 오프닝은 제로원에 비해

처형곡으로서의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거 덕에 그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여담으로 V시네마에 나올

에스파다 신폼은 프리미티브의 슈트를

재탕한 거라 이런 짤방이 만들어졌죠.

[아쿠시즈주교]

마지막화에서 떨어지는 토우마를 구하기 위해 다시 등장한 프리미티브 드래곤
크로스세이버가 등장해서 비중이 없을줄 알았는데
막판에 비중을 확올리다니

[지나가던 ??]

스토리우스로선 정말 질려버릴 순간이였죠.
다 이겼다 싶었는데 난데없이 금서가 똭

[식물웨건 하로하로]

스토리우스 전용 카운터

[카이제르시안]

크로스 세이버로 엘리멘탈 프리미티브로 변하는걸 보고 싶었는데. 안 나와서 슬펐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