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다 싶어 유우키를 심문하는 사츠키
역시나 싶은 대답을 듣게되는데...
석연치 않은 부분이 남긴 했지만 풀어줍니다.
사츠키 입장에서 보면 꽤 심란해질 일이였죠.
신경쓰이게 된 남자가 싫어하는
이복 언니와 그렇고 그런 사이라니...
정작 당사자들은 각자의 이유로 선을 긋고 있던 게 함정
하즈키가 지난 번 같은 술김이 아닌
진심으로 나오자 당황하는 유우키
당황한 나머지 최악의 대답을 하고 마는데...
그 결과 자매 파이트가 벌어집니다.
원작 모른 채 이 에피소드까지만 보면
엔딩은 사츠키와 하즈키 중 하나를 고를 것
같았지만 승자는 치사토였죠.
일명 당뇨병 엔딩
사츠키는 그나마 코믹스 판에선 승자가
됐는데 전용 루트조차 없는 하즈키가
볼수록 안타깝네요.
소꿉친구가 필패 공식이라는데 이 애니에는 해당사항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문제는 이 작품의 소꿉친구가 민폐 속성에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려서... 그래도 정적 제거, 부정선거 의혹, 각종 정치 공작까지 등장하는 등 정치 코미디 작품으로 보기에는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센세 정도면 정식 루트, 하다못해 짧은 엑스트라 루트라도 만들어줘도 됐을텐데...
애니보고 너무 ㅈ같아서 게임 설치했었는데 귀차니즘+1회차는 무조건 치사토 루트라길래 프롤로그 몇분하다 방치.그대로 삭제했죠. 무엇보다 한패가 없던게 커서 후커 돌리면서 하기엔 귀찮았죠. 히로인중엔 사츠키가 제일 좋았는데.
"사실은, 꽤 인기 있었어... 유우키를 신경쓰는 여자애... 그치만, 내가 전부 부쉈어" 치사토의 어메이징한 비밀 요거 때문에 주인공은 자기가 인기 있었다는 사실도 몰랐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