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철 쪽에서 투자해서 만든 거라 현지화 불가능해서 TVA는 국내방영 불발한 걸로 아는데,
의외로 극장판만 수입되어있어서 챙겨봤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자막판만 있어요.
극장판은 본편 완결 후 6개월 뒤 겨울.(작성자는 무인 TVA는 최종시즌 초반부만 보다 말았습니다)
몇 개월 뒤면 주인공 일행은 중학생되는데 큰 작화 변화는 없단 게 함정.
이번 극장판 최종 보스는 소년 외모치곤 목소리가 심히 중후하단 게 합니다(...)
같은 또래로 보였던 세이류는 그 나이에 맞는 소년 보이스였던 거 생각하면 이건 대체 왜.....
미쿠야, 넌 제발 노래만 불러라.
미쿠 대사 읊게 시킬 거면 후지타 사키 성우 본인을 불러서 연기 시키라고.
보컬로이드의 보이스웨어 테스트 알 게 뭐야.
그리고 본편에서도 까메오로 등장했던 에반게리온이 또 등장합니다.
이번엔 주인공의 꿈 속으로 치부되었던 일이 아예 정사로 편입되었군요;
그리고 고질라는 덤.(정확히는 눈의 고질라)
그래서 엔딩롤 스페셜 땡큐에 하츠네 미쿠, 에반게리온, 고질라가 적혀있더라고요.
뭐, 대략 전체적인 줄거리는 시간을 초월한 어릴 적 주인공 아버지랑 만나 악당 무찌르고 평화 되찾는 스토리입니다.
본편 주요내용을 한 마디로 퉁치는 작성자
주인공 가족의 과거를 점점 어린 시절로 되돌리더니, 아버지가 갓 태어난 주인공과 재회한 장면보고 조금 여운이 남더군요.
(원래대로라면 차원 넘나들었을 때 다른 차원에서 있었던 일은 깨끗하게 잊어버림)
전형적인 내용이긴합니다만 무인편 최종장 스토리로선 나름 괜찮았어요.
다만 신기체를 띄워주기 위해 기존의 십여개 신카리온들은 좀 공기가 된 건 묵념...
마무리는 몇마디만 읊고 지나가는 레이와 아스카 짤로 올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