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창궁의 파프너 THE BEYOND - 마크 알레스
마크 자인(존재)
완성 당시엔 양어깨에 날개같은 앵커가
달려있었으나 페스툼과 융합, 재구성되면서
사라졌습니다.
이후엔 날렵하면서도 묘하게 여성스러운
각선미(?)를 자랑하게 됐죠.
최초의 잘바톨 모델이자 주역 기체로서
1기 후반부터 극장판, 엑소더스, 비욘드까지
오랫동안 활약했습니다.
비욘드에선 알타이르를 품게 되면서
파워 업했는데 오프닝에서 나온 천사 날개가
안 나온 게 아쉬웠죠.
마크 니히트(허무)
두 번째 잘바톨 모델이자 1기의 최종보스
기체입니다.
포지션에 걸맞게 많은 사상자를 냈으나
파일럿에게 하자가 생기면서 쭈구리 되더니
자인에게 동화당했죠.
극장판에선 보레알리오스의 접촉으로
자인에게서 해방됐는데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또 다시 최종보스가 됐다가
엑소더스에서부터 정식으로 아군화,
이후론 자인과 함께 더블 히어로가 됐죠.
비욘드에선 또 다시 파일럿이 바뀌고
파워 업하면서 디자인이 더 복잡하게
변했습니다.
전작에선 최후반에 나가 떨어졌으나
이번엔 마지막까지 자인과 동행하여
싸움을 마무리지었죠.
마크 레종(이유)
세 번째 잘바톨이자
엑소더스의 최종보스, 세계관 최강 기체입니다.
더블 히어로도 협공해야 잡을 수 있는
아자젤 페스툼을 압살해버리고 더블 히어로에
신전사 둘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미친 화력,
몸빵을 과시했죠.
결국 마지막까지 알비스 파프너들은 레종을
잡지 못했습니다.
비욘드에서도 최종보스가 되어 돌아왔는데
꼬리가 생기고 색깔이 구리색으로 변했죠.
전작의 누런색이 불호였던 저로선 대만족.
이번에도 깡파워를 과시했으나 강화된
자인과 니히트의 협공에 밀려났습니다.
마크 알레스(전능)
네 번째 잘바톨로 원래는 에인헤랴르인
아킬레스를 강화시켜서 탄생됐습니다.
루거 랜스가 팔에 부착되어 있으며
니히트처럼 앵커도 사용하죠.
파일럿 간의 의견대립으로 니히트와
막고라를 펼치는데 처음엔 우세했으나
주인공 보정에 밀려 패배했습니다.
아쉽게도 이후엔 활약이 없었죠.
신 기체인데... 파일럿은 전 주인공인데...
방금 전까진 아군 최강자였는데...
모아놓고 보니 디자인은 알레스가 제일 멋져도
개성은 제일 부족하네요.
자인은 그 유명한
루거 랜스의 잘못된 사용법과 광역 힐,
니히트는 웜 스피어 난사 및 웜을 이용한
챠크람 투척, 텔레포트
레종은 난공불락의 방어벽과 웜 커터 등이
있는데 반해 알레스는 이렇다 할 개성이
안 느껴졌습니다.
광역섬멸기와 동화는 잘바톨 모두의
특징이고 앵커는 니히트에게도 달려 있죠.
압도적인 빠와를
내세우려 해도 상위호환인 레종이 있습니다.
그나마 개성이라고 할 만한 건 루거 랜스가
클로처럼 붙어서 간지가 더 산다는 점 정도.
후반부가 너무 급전개가 되면서
비중분배가 유감스러워졌는데 알레스도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버린 느낌이네요.
번외
마크 알레스를 복사한 스펙터.
첫 전투에선 알레스가 너무 강한 나머지
복사하지 못하고 쳐발렸는데 두 번째는
있는데로 힘을 끌어모은 덕에 어찌저찌
성공했습니다.
허나 그릇 이상의 힘을 얻은 부작용으로
파일럿에게도 부담이 갔으며 알레스를 닮은
괴물이 됐죠.
파일럿은 여전히 병맛이지만 기체의 특성이
십분 발휘된 장면이라 나름 마음에 들더군요.
P.S.
이렇게 멋진 잘바톨들, 자인과 니히트가
에인헤랴르인 그림리퍼 하나에게
제압당했던 건 생각할수록 병맛이었죠.
아무리 이유를 갇다붙여도 연출 미스,
무리수라는 생각만 듭니다.
빌런들 살려놓은 것 다음으로 심했다고 보네요.
차라리 강화된 마크 레종이 마크 자인(알타이르 흡수전 상태)과 마크 니히트를 2대1로도 압도하는 묘사로 갔었어도 그림 리퍼가 마크 자인. 마크 니히트를 2대1로 압도하는 묘사보단 훨씬 더 납득이 가죠. 파일럿이자 병맛 투성이인 놈 어떻게든 띄워보겠다고 희대의 병맛 밸붕씬을 탄생시켜버릴줄은;;... 마크 알레스는 최종전에서 화려한 액션씬들을 많이 보여주긴 했었어도 정작 중요하거나 결정적이였던 활약이 없었던게 아쉽네요. 스펙터 잡는씬 말고도 페스툼 대량학살씬 넣어주거나 막판에 마크 레종 레이드에 같이 참여해주기만 했어도 이렇게 불만들진않았을텐데..
마크자인은 알타이르 흡수하고 나서는 레종보다 확실히 강해진거 같더라고요. 다른 잘바톨들은 시도도 못하던 동화로 인한 파손을 이끌고 붉은바늘로 순식간에 레종을 뚫어버리고 미와가 레종과 케이오스를 그자리에서 처리하려 했으면 바로 끝났겠지만 그럴 생각이 0이었던 덕분에 살았다고 봐야할 듯. 그게 악역들에대한 세탁기의 시발점 되어서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까요...... 알레스의 활약이 적었던건 저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첫등장에 거의 신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게 전부였나 생각이 들었죠. 마크 알레스는 주인공 세대교체에 의한 피해자 같아요
저는 그림리퍼가 혼자 자인과 니히트 제압했던 게 빌런들 생존보다 무리수였다고 보네여. 빌런들 생존은 양대 주인공이 공존을 택한 애들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림리퍼의 1타 2피는...(먼산)
다음 슈로대에 필히 참전좀
솔직히 레종은 잘바톨이라 불릴 자격이 없어요.
어떤 면에서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인류의 편이었던 적이 없어서?
비욘드 자인이랑 알레스는 이상하게 마제프리 기체들이 생각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