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테카맨 블레이드 - 라담의 상자
이번에야 말로 블레이드를 족치려 드는
라담.
사령관 오메가를 제외한 모든 테카맨이
모였습니다.
사력을 다해 맞선 블레이드였지만 홀로 넷을
당해내기란 무리였죠.
이블 하나만 해도 강적인데 셋이 더 추가됐으니.
테카맨끼리 싸우는 동안 열심히 라담충을
박멸하는 페가스와 솔테카맨 2호기.
자괴감을 느끼는 노알이지만 그가
무능하다기엔 테카맨들 수준이 너무 높죠.
페이트로 치면 서번트와 마술사를 비교하는
격입니다.
한 번의 변신 동안 한 번만 쓸 수 있는 필살기.
그걸 도주용으로 써야할 만큼 답이 안 나오는
상황입니다.
결국 상황은 전혀 호전되지 않았죠.
휴식하는 동안 시한부인 여동생 곁을 지키는
야생마.
그러는 동안에도 라담의 공격은
계속되고 있으며 아군은 최후를 각오하죠.
이러한 와중에 한 군인이
콜배트의 미친 작전을 급히 알려줍니다.
그 작전이란 페르미온 포 미사일을
오비탈 링에 발사하여 그곳에 있을 라담을
박멸한다는 거죠.
그리하면 오비탈 링의 붕괴로 수억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데 라담의 본거지는
오비탈 링이 아닙니다.(...)
군인을 총살하며 등장하는 콜베트.
무능하면서 나대는 아군이 이리도 무섭습니다.
그것도 지휘관이면 더욱 끔찍하죠.
양동 작전을 실행하는 스페이스 나이츠.
일단은 노알이 블루어스를 타고 나가 라담의
주의를 끕니다.
그 사이에 페가스를 탄
블레이드가 콜베트를 저지하러 나가는 거죠.
물론 미끼가 될 노알은 생존을 기대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자진해서 미끼가 됩니다.
귀환을 약속하는 야생마.
블루어스를 발견한 테카맨들은 바로 그리로
향합니다.
노알이 주의를 끌어준 덕에 블레이드는 무사히
빠져나가죠.
이블에게 공격당한 블루어스 호.
이로써 지구에 유일하게 남은 우주선이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노알은 기적적으로 생존하죠.
낚였다는 걸 깨달은 이블은 재차 기지를
파괴합니다.
BGM : 테카맨 블레이드 - ENERGY OF LOVE
최후를 각오하는 미유키.
치프는 탈출을 명합니다.
그 시각,
블레이드는 콜베트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죠.
새삼스럽지만 말이 안 통합니다.
발사된 미사일을 향해 하이코트 볼테카를 쏘는
블레이드.
그렇게 콜베트와 무능이들은 기지와 함께 산화하죠.
쩌리들을 처치한 블레이드는 서둘러 돌아갑니다.
오빠의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아픈 몸을
움직이는 미유키.
그렇게 가족이었던 자들과 대치합니다.
그러나 레이피어는 불완전한 테카맨.
완전체인 라담 테카맨들의 적수가 아니었죠.
열심히 발악했지만 결국 추락합니다.
레이피어를 내려다 보며 웃는 악마들.
미유키는 가족이었던 자들에게 고문당하죠.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서둘러 날아가는 블레이드.
끔찍한 현장을 목격한 야생마는 분노합니다.
오빠가 다가오자 빛을 뿜는 레이피어.
볼테카를 자폭용으로 써서 주변을 쓸어버립니다.
이 뒤에 나오는 암울한 대사들도 인상적이었죠.
나레이션 : 스페이스 나이츠 기지는
지상에서 소멸했다.
미유키 : 당신들에게 죽게 놔두지 않아.
야생마 : 미유키이이이!!!
미유키 사후
오프닝이 바꼈는데 이런 연출이 나오더군요.
손 닿기 직전에 꽃이 되어 흩어지다니,
이 사탄 같은 제작진들이 증말...
P.S.
미유키의 자폭 볼테카는 상대의 볼테카를
조종할 수 있는 사이 볼테카를 익힌 이블에 의해
라담 테카맨들에게 별 피해를 주지 못했죠.
이블은 남들 챙겨주느라 적잖은 피해를 입어서
반년간 전투에 나설 수 없었지만 휴식하면서도
꾸준히 훈련해서 재회했을 땐 블레이드보다
강해져 있었습니다.
그랬다가 블레스터화한 블레이드에게...
여동생 죽여놓고 나중에 블레이드한테 가족 살인마라고 욕하는 오메가도 참
더빙판 어렸을때 틀어줄때마다 봣엇는데 야생마 저때 연기가 성우분이 키야
지금 보니 오프닝의 저 장면, 블래스터화의 부작용도 같이 표현한 것 같아요. 나중에 기억도 사라져버리니까요ㅠ
야생마 형님 ㅠㅠ
슈로대W이 테카맨 시리즈를 가장 잘 풀어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어찌보면 죽도록 고생만한 d-boy에게 구원을 해준게 w죠 루트에 따라 여동생 생존루트도 있고 여동생을 생존시키면 나오는 추가 이벤트에...(미유키가 크리스탈이 파괴도 더이상 변신을 못하게된 d-boy에게 찾아와 붉은색 크리스탈을 넘겨주면서 신야의 크리스탈 이라고 하고 그의 마지막 말까지 전해주죠. 형이 조금 더 살아가 주었으면 좋겠다고)
그거 이벤트 참 좋았어요 기억력 다 잃고나서 여동생의 그 한마디로 다시 부활하는 거
이...이 나쁜놈들 ㅠㅠ
여동생 죽여놓고 나중에 블레이드한테 가족 살인마라고 욕하는 오메가도 참
더빙판 어렸을때 틀어줄때마다 봣엇는데 야생마 저때 연기가 성우분이 키야
꿈도 희망도 없다
지금 보니 오프닝의 저 장면, 블래스터화의 부작용도 같이 표현한 것 같아요. 나중에 기억도 사라져버리니까요ㅠ
신이시여,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그는 이미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도, 형제도, 친구도 그들과 함께한 추억마저…. 이 이상 그에게서 무엇을 더 빼앗으려 하십니까? 홀로된 인간에게, 이토록 무거운 운명을 지우는 것이 가당키나 하단 말입니까? 홀로…. 그래요, 홀로 떨고있는 영혼에게…. 신이시여 신이시여 부디...! D-boy에게 구원을… 나는.... 나는..!!! D-BOY도, 아이바 타카야도, 지금 이 자리에서 죽었다! 나는 테카맨 블레이드다!! 기적이 일어났다... 고통속에서 발버둥쳐온 그에게만 허락된 기적이! 집으로 가자....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