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가면라이더 제로원 - 멸망신뢰.net
미래편의 중요 아이템인 박스병기의
탄생비화.
각오를 떠올려서 링에 필살염을 만든 뒤
그걸 주입하여 박스 안의 무기나 동물 병기를
꺼낸다는 점이 재밌었죠.
이게 나오면서 거의 주인공만 쓰던
필살염을 조연부터 엑스트라까지 모두가
쓰게 됐습니다.
필살염 종류는 7개로 늘어나고
각 속성마다 다른 특성이 나왔죠.
대공은 조화(라지만 사실상 석화)
폭풍은 분해
태양은 활성
번개는 경화(라지만 사실상 감전)
비는 진정
구름은 증식
안개는 구축(이라지만 사실상 환술)
그리고 박스 자체의 기능도 더해지면서
더욱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품이 용두사미 된 것과는 별개로
지금도 좋아하는 템인데 소년만화 속
양산된 아이템 중 제일 기억에 남더군요.
미래편 끝나자 귀신같이 사라져서 참 아쉬웠죠.
박스 병기는 잔제스께 제일 간지나더만 라이거라 우기지만 아무리봐도 타이곤인 박스병기 ㅋㅋ
더구나 필살염의 속성 떡밥도 이미 바리아 편에서 친밀하게 떡밥을 풀려 놓았었죠.(대표적으로 주인공처럼 필살 모드가 가능했던 협력자인 바질 같이요.)
지금봐도 정말 잘뽑은 아이템이죠
링이랑 박스는 지금 생각해도 참 잘만든 아이템이죠
저거 원작 만화 보면서 (애니는 중간에 보다 말아서) 항상 든 생각이 반지 하나는 진짜 간지나더라고요
밸런스 문제인건지 왠지 진짜 미래편 끝나자마자 바로 사용안하는게 아쉽더라고요
어쩔수없는게 아직개발안되럭 쓰면 타임 패러독스라
ㄹㅇ 몬스터볼에 버금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는데 거짓말처럼 버려짐...그 다음에 나온게 그만큼 훌륭했냐고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더더욱 아쉬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