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의 미래를 걱정하는 참된 어머니, 아스카 엄마 "타나카 아케미" 를 알아봅시다.
아스카가 어렸을적 남편과 이혼해서 딸 하나를 홀로 키우는 있는 직장여성입니다. 나이는 언급이 안 되어 있습니다만 대학 졸업 직후 결혼 한 것으로 보이며 아스카의 나이를 볼때 40초에서 중반으로 판단됩니다.
지친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귀가한 어머니. 늦은 귀가를 미안해하며 사랑하는 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캬~ 저 잘 관리된 핏라인과 쏙 들어간 허리, 그리고 연륜이 느껴지는 묵직한 하체, 이 시대의 진정한 어머니상입니다.
아스카? 뭐하니. 빨리 어머님 도와드려. 엄마를 쏙닮은 잘록한 허리의 아스카 뒤태. 이거 운동이고 다이어트고 다 필요없습니다. 몸매는 유전입니다. 어머님 감사합니다.
딸이 좋아하는 고로케를 사온 어머니, 저 인자한 얼굴에서 얼마나 딸에게 애착을 느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 맞다. 아스카. 이제 곧 전국모의고사 잖니. 기대하고 있단다. 여기서 조금만 더 힘내자." 고3 자녀를 둔 부모는 당사자 못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저기.. 아스카 어머님, 속닥속닥, 제가 아스카가 맘에 들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지금 계속 부활동하면 성적 떨어질 것 같거든요. 더 늦기 전에 조치를 취하셔야 될 것 같아요.' 순수하게 아스카 장래를 생각해서 살짝 어머니께 귀뜸해 줍니다.
그리고 학교에 방문하는 아스카 어머니, 미인은 복숭아뼈도 이쁘고 아킬레스건도 잘 관리 되어 있습니다.
농염한 스타킹과 압도적인 뒤태의 그녀가 거침없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맘중에 맘, 아스카 엄마. 걱정마십시오, 어머님의 뒤는 제가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교감 선생님과 면담중에 목소리가 높아진 어머니를 대신해 아스카가 사과하고 있습니다. 아스카! 뭐하는 거야? 사과 받아야 하는 쪽은 어머니 쪽이라고!
어머니는 아스카의 성적이 떨어진 것이 과도한 취주악부 연습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대에 진학할 것도 아닌 아스카에게 현재 부활동은 의미가 없습니다. 퇴부를 요청하는 아스카 어머니의 요구는 이치에 맞습니다.
퇴부서를 들고 있는 어머니의 손이 흥분으로 떨립니다. 오우야~ 아스카 어머니, 뱃살관리 힘드실텐데 대단하십니다. 감동했습니다. 역시 외모도 스펙입니다. 아스카가 똑 부러진 성격인 것도 다 어머니의 계획적인 생활방식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럼 빨리 우리 아이의 퇴부 신청서를 받아 주세요! " 학부모의 정당한 항의에 교감선생님이 곤혹해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의 사정을 깊이 이해하는 교감선생님에 비해 취주악 고문인 타키 선생님은 퇴부서가 어머니의 의지라 생각하며 퇴부신청서 수리를 거부합니다.
타키 선생님, 거 아스카 퇴부서 받아 줍시다. 어머님 말도 일리가 있어요. 부활동은 말 그대로 부활동 이잖아요. 아스카 있다고 금상 못 받을거 금상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고집을 피워요. 이 기회에 나츠키 뒤 좀 봐줍시다. 내년에 후배들한테 콩쿨 한번 못 나갔다고 무시당하면 안되잖아요.
"건담님 최고! 다이 스키~."
나츠키, 니 뒤는 내가 봐준다. 후배들 뒤는 쿠미코가 봐줄테니 걱정말자.
마음이 닫힌 타키 선생님과는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꽉 막힌 사람이란걸 파악한 어머니는 아스카에게 직접 얘기합니다.
"아스카, 여기서 퇴부한다고 말하렴. 지금 그만두는 거야."
아스카? 응 그만두자. 더이상 어머님 마음을 아프게 하는건 모 야메룽다. 다 엄마가 널 위해 그러는 거야. 취주악은 좋은 대학가고 나서 해도 된다고.
하지만 아스카는 여기서 그만 둘 수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머니.. 나 부활동 그만 두고 싶지 않...."
어머니의 곱게 손질된 손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강력한 손목 스냅.
쫙!! 스트라이크! 뺨따구에 제대로 들어갔습니다.
아이쿠. 어머님. 이런 귀한거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언제 우리가 아스카 흐트러진 모습 보겠습니까? 요즘같이 체벌이 금기시 되는 시점에서 진정한 참교육이십니다. 나때는 아버지한테 회초리 안 맞으면 사람이 안된다고 했어요. 어머님 잘 하셨습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아스카에 실망한 어머니.
그런데 어머님, 자녀의 얼굴을 때리는 것은 상해의 위험이 있어요. 상대적으로 안전한 볼기짝은 어떠십니까? 저~ 기 쿄코 선생님, 교장실가서 참나무 정의봉 가지고 오세요. 이 서늘한 감각 10년 만이군요. 아 그리고 나카무라 선생님은 학생주임 책상 옆의 당구 큐대 가지고 오세요. 300이하 맛세이 금지입니다. 야마모토 선생님은 빨리 체육창고가서 하키 스틱 들고 오세요. 바디첵 이후의 풀스윙은 끝내주죠. 어머님 맘에 드시는 걸로 고르십시오.
아스카의 어머니는 격분합니다. " 아스카 왜 이렇게 엄마 말을 안듣는 거니? 그딴 악기 부는 것도 나한테 반항하는 거잖아! 그렇게 날 괴롭히고 싶어?!"
하지만 곧 자신이 너무 흥분해서 사랑하는 딸에게 손찌검 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것도 선생님들이 모두 지켜 보는 교무실에서.
어머니. 괜찮습니다. 아스카 다 이해할 겁니다.
"괜찮아." 아스카는 안경을 고쳐쓰며 엄마에게 짧게 이야기 합니다.
거 봐요. 아스카가 괜찮다잖아요.
신이시여. 내가 딸한테 무슨 짓을 한겁니까?
의기소침해진 어머니가 딸의 손에 이끌려 교무실을 빠져나옵니다.
눈물이 글썽한 아스카 어머니의 옆모습은 아스카를 쏙 빼닮았습니다.
아스카. 엄마 맘 이해해라. 다 너 잘되라고 그런건데. 애초에 너 성적 안떨어졌음 이렇게 오시지도 않았다.
당당하던 어머니의 축 쳐진 어깨를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그 동안 아스카 키우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스카 꼭 좋은 대학가서 좋은 신랑감 구해서 올 겁니다. 그때까지 힘내세요. TVA에서는 화내는 모습만 나와서 나쁜 엄마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너무나도 자식을 사랑했던 모성애 가득한 엄마 "타나카 아케미" 였습니다.
아스카가 대학에 가서 좋은 신랑감을 데려 온다구요?! 어머님! 건담님에 말에 속지 마세요! 아스카는 대학에 가서 카오리와...! 읍읍!! 암튼, 미인을 찾는 건담님의 눈은 소녀에서 중년까지 가리지 않는군요... 존경합니다!
약간 광기가 느껴지는 글입니다 선생님 ㅋㅋㅋㅋㅋ
2번 스샷이 본편에 있던가요? 총집편 극장판에 나온건가
극장판에 있습니다.^^
아스카가 대학에 가서 좋은 신랑감을 데려 온다구요?! 어머님! 건담님에 말에 속지 마세요! 아스카는 대학에 가서 카오리와...! 읍읍!! 암튼, 미인을 찾는 건담님의 눈은 소녀에서 중년까지 가리지 않는군요...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스카 엄마는 재조명 되어야 할 분이라서 이 기회에 하번 알아봤습니다.^^ 카오리랑은 평생 믿을 수 있는 친구일 거라 믿습니다. 남편감은 역시 의사나 판검사가 아님 안됩니다.ㅋㅋ
약간 광기가 느껴지는 글입니다 선생님 ㅋㅋㅋㅋㅋ
아니 전 그냥 평범하게 쓴 글입니다만..^^;;;
어머니...
맘중에 맘...
따님, 어머님을 제게 주십시ㅇ...(응?)
축하합니다. 님은 아스카의 양아버지가 되셨습니다. 아스카 가출...(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