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부서진 템이
복구되서 다시 변신할 수 있게 된 아스카.
신전사이지만 실은 1번째 전사이기도 한
아바레 블랙이 강림합니다.
적 간부의 홍일점이자 연인의 원수인
잔느에게로 달려드는데...
멋진 디자인과 변신이 무색하게도 쳐발리죠.
"어째서지? 몸이..."
무슨 이유인지 뜻대로 발휘되지 않는 힘.
이후 블랙은 괴인에게도 발리고...
블루에겐 방해된다며 밀쳐지기 까지 하죠.
오죽하면 레드마저 최대한 좋게 말하며
만류합니다.
실은 대선배인데 너무도 처량한 대우.
괴인이 거대화하자 다시 달려드는데...
금방 나가 떨어지고 변신까지 해제됩니다.
다음화에선 다시 잔느를 찾아가는데...
칼날잡기에 검이 막히고...
입냄새브레스에 무력화되죠.
대선배이면서
신전사인데 대우가 나빠도 너무 나쁩니다.
울트라맨을 패러디한 빌런에게 압도되고
있는 아바렌오.
브라키오가 아스카에게 출동하라고 하는데...
아스카는 지금의 자신이 방해만 된다며
거부합니다.
"너... 한심한 녀석이 됐구나..."
실망하는 브라키오.
잠시 후 이번 적이
빌런들이 만든 기가노이드 라는 게
밝혀졌음에도 출동을 거부합니다.
이쯤되면 처량한 걸 넘어 한심한데...
태어난지 얼마 안 된 파키케로가 아픈 몸을
움직입니다.
수정펀치처럼 박치기를 날리죠.
이윽고 자신을 응원해준 마이를 포함한
많은 아이들이 울고있는 걸 발견합니다.
파키케로에게 감사하며 전의를 되찾는 아스카.
이번 일을 주모한 잔느 앞에 나타나는데...
BGM : 폭룡전대 아바렌쟈 - Fight For The Earth
각오를 다져서 그런지 드디어 제대로 된
변신씬이 나옵니다.
"무적의 용인혼(竜人魂),"
"아바레 블랙!"
다른 동료들 같은 구호도 외치죠.
"거짓말처럼 빨라..."
이후 여태까지와는 전혀 다른 힘을 발휘하며
무쌍을 펼칩니다.
여태까지는 분노를, 원한을 푸는 것만
생각해서 재실력을 발휘 못한 거였죠.
"마호로, 너에 대한 건 잊지 않아.
하지만 지금은, 너를 위해 싸우지 않아!"
아바레 모드가 되자 더 짐승같이 날뛰는 블랙.
그러면서도 머릿속은 한없이 침착합니다.
결국 잔느가 직접 나서
지난 번처럼 입냄새브레스를 날리는데...
더 이상 통하지 않았고 블랙의 역습으로
칼만 부러지죠.
급히 도망치는 잔느.
그러자 아바렌오를 손 봐주고 있던
기가노이드가 공격해 옵니다.
아스카는 아슬아슬하게 거대한 발을 피했죠.
"다이노 슬러스터!"
"스톰 인페르노!"
블랙이 일으킨 폭풍에 대미지를 입는
기가노이드.
무려 메카에 탑승도 안 한
전사에게 거대몹이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인페르노!"
이번엔 땅이 갈라지면서 그 사이에 끼여버리죠.
"끝이다! 파이어 인페르노!"
"우오오오오오!"
겁화를 일으키며 힘을 최대로 발휘하는
블랙.
결국 기가노이드는 폭사,
모두가 대선배의 힘에 감탄하죠.
물론 아스카도 모든 힘을 소진했기에
쓰러졌습니다.
허나 이때의 활약으로
그 전까지의 굴욕을 만회할 수 있었죠.
vs 허리켄쟈
"폭룡 필살"
"데스 스팅거!"
키라오의 필살기에
메카전에서 패하고 변신도 풀린 허리켄쟈.
응급수리 된 메카였던 탓에 예상보다 일찍
당했습니다.
아바레 킬러는 의기양양한데...
"키라오! 내가 상대해주마!"
홀로 거대몹을
격파한 적이 있는 아바레 블랙이 나서죠.
"흥! 니가 뭘 할 수 있지?"
"다이노 슬러스터! 그랜드 인페르노!"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답하는 아스카.
땅이 갈라지면서 일어난 폭발로 키라오가
쓰러집니다.
킬러는 더 싸우려 했지만 시간이 다 되서
후퇴하죠.
또 다시 메카도 없이 거대몹을 쓰러트린
아바레 블랙.
상대가 온전치 못했다는 걸 감안해야 하지만
이번 상대는 무려 악명높은 키라오였죠.
본편에선 킬러에게 거의 당하기만
했는데 여기선 제대로 한 방 먹여줬네요.
P.S.
이때만 해도 잔느가 블랙의 연인을 해치고
그 몸을 차지한 악녀인 줄 알았지만 실은
반전이 더 숨겨져 있었죠.
어렸을 때 브라키오는 따로 단독 변신 기믹 있나 하고 두근거렸는데 베이스 기지 이상은 안되서 아쉽더군요 ㅠ
키라오가 무려 아바레 블랙에게 잠시나마 농락당하다니 처음 봤네요. 그건 그렇고 투니버스에서 아바렌쟈를 처음 접하기 이전에는 바이오맨, 후뢰시맨, 마스크맨 등을 포함한 고전 슈퍼전대 이후로 슈퍼전대는 미국판만 봤고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사반 엔터프라이즈의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후뢰시맨 등과는 스타일만 비슷하지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아바렌쟈를 처음 접하고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일본 슈퍼전대와 사반 엔터프라이즈 파워레인저와 관련된 사실들을 하나씩 천천히 알게 되었죠. 이제 내년이면 아바렌쟈 탄생 20주년이군요.
어렸을 때 브라키오는 따로 단독 변신 기믹 있나 하고 두근거렸는데 베이스 기지 이상은 안되서 아쉽더군요 ㅠ
DX 완구 한정으로 브라키오의 목을 떼서 아바렌오의 팔로 붙여줄 순 있긴 한데, 그게 다입니다...
키라오가 무려 아바레 블랙에게 잠시나마 농락당하다니 처음 봤네요. 그건 그렇고 투니버스에서 아바렌쟈를 처음 접하기 이전에는 바이오맨, 후뢰시맨, 마스크맨 등을 포함한 고전 슈퍼전대 이후로 슈퍼전대는 미국판만 봤고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사반 엔터프라이즈의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후뢰시맨 등과는 스타일만 비슷하지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아바렌쟈를 처음 접하고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일본 슈퍼전대와 사반 엔터프라이즈 파워레인저와 관련된 사실들을 하나씩 천천히 알게 되었죠. 이제 내년이면 아바렌쟈 탄생 20주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