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
장착자 : 하이드로조아 로드
g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첫작품이자 실패작
섣불리 쿠우가의 능력을 재현하려 했기 때문에
신체적 부담이 장착자를 잡아먹을 정도로 심각해서 도저히 인간이 쓸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경시청의 지하의 병기 보관고에 봉인(이라지만 사실상 폐기)되었는데 괴인(하이드로조아 로드)가 탈취해버리지요
마침 하이드로조아 로드는 전기를 자유자재로 다뤘기에 베터리가 바닥날 일도 없었고
G1을 각성시켜 라이징 폼까지 재현해 엄청난 힘을 선보였습니다
아기토 일행이 압도당했다네요
하지만 G4-X, G3-MILD, V-1의 계속된 공격에 의해 장갑의 일부가 부숴져 언노운의 본체가 노출되고, 아기토에게 그 곳을 공격받으면서 쓰러졌다고 합니다
[G2]
테레코로코믹(てれコロコミック)에서 등장하며 건방진 성격의 인공지능을 탑재한 바이크
두번째 시작품(프로토타입)으로 G1을 아무도 장착할 수 없었다는 점을 반성하여
강화복이 아닌 비장착형 병기로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쪽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G1과 함께 봉인(이라지만 사실상 폐기)되었는데 언노운 그것도 엘 로드 급에게 강탈당하죠
엘 로드와 합체해 폭주하다가 아기토에게 파괴되었다고 하네요
1도 그렇고 2도 그렇고 정말 비운의 물건들입니다
[G3]
장착자 : 히카와 마코토
G1처럼 사람이 장착하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총기류를 비롯한 다양한 무장을 갖추고 있으며 1과 2에 비하면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 만큼 파워도 떨어져서 언노운의 상대는 안됩니다
단독 활약보다는 아기토 서포트나 구르는 일이
많았고 아기토와 함께 싸웠는데도 길스에게 참패하면서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됐지요
이러한 빈약함은 오랜만에 등장한 지오에서도 부각됐으며 어나더 아기토 앞에선 샌드백이었습니다
[G3-X]
장착자 : 히카와 마코토
드디어 쓸만하게 강해진 형태로 슈트 자체의 성능부터 무장까지 G3를 상회하지요
문제는 인공지능이 너무 발달된 나머지 장착자를 조종하는 지경에 이르러서 사람이 다룰게 못 됐죠
히카와는 이걸 썼다가 이성을 잃고 폭주했으며 전신의 근육이 파열 직전까지 갔습니다
츠가미 쇼이치처럼
무아지경에 도달한 이들이나 쓸수 있는 물건
결국 스스로의 단점을 수용한 오자와가 스승이 만들어준 인공지능을 억제시키는 칩을 달고 나서야
G3-X는 히카와가 다룰수 있게되고 진정으로 완성되죠
이후로는 적당히 구르면서도 적당히 활약하는 무난한 행적을 보였으며 최종전에서는
샤이닝 아기토조차 압도한 간부급 괴인을 2대1로 상대하는데도 버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훨씬 강한 G4한테 압도당하면서도 존버하다가 살아남았지요
[G3-MILD]
장착자 : 오무로 타카히로
G3 양산형 모델이며 [누구라도 착용할 수 있다]는 걸 전제로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양산화를 위해서 G3의 여러 기능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전투능력은 G3보다 더 뒤떨어졌고
덕분에 오히려 양산이 보류되어 버렸다네요
G3로는 언노운 하나 당해내기도 힘든데 그보다 스펙이 낮아졌으니...
TV스페셜에서 등장했는데 상대가 하필이면
중간폼 라이더도 압도하는 비틀 로드라 처참히 발렸죠
활약이라고 할만한 건 에너지가 바닥나려던 G3-X에게 배터리를 전해준 게 다입니다
그래도 SIC 히어로 사가 PROJECT G1편에서는 G4-X, V1과 협력해서 G1을 장착한 언노운을
쓰러트릴 기회를 만드는데 공헌했다네요
[G4]
장착자 : 미즈키 시로
G 시리즈 최강최악의 슈트이자 오점
G3-X를 아득히 능가하는 성능을 지녔으나 G1처럼 사람 잡아먹을 만큼 부담이 큽니다
인공지능이 G3-X 이상으로 뛰어난 나머지 장착자의 의사나 신체능력은 무시한 채 행동을 강요하죠
심지어 장착자가 죽어도 잠시동안은 스스로 움직이는 호러를 보여주기도...
결국 이걸 장착한 자들은 예외없이 죽어버렸지요
끔찍한 점은 더 있는데 초능력자와 연동해서 적의 공격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이는 초능력자에게 큰 정신적 부담을 줘서 슈트 장착자보다 보충하기 어려울 초능력자까지 소모품으로 만듭니다
윤리를 제외해도 구상단계에서부터 한참 글러먹은 시스템이란 얘기지요
[G4-X]
G4와의 싸움으로 파손됐던 G3-X를 G4의 부품으로 긴급수리한 형태
SIC 히어로 사가 [PROJECT G1]에서 등장하며
거리에서 날뛰는 G1를 막기 위해 급히 탄생했죠
급조로 개조한 탓에 착용자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G3-X보다 훨씬 크지만 문자 그대로 죽여버리는 G4에 비하면 선녀입니다
그 만큼 G4보다는 약해도 G3-X보다 강력하지요
별로 활약은 못했던 건지 이 이상의 설명은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언젠가 영상으로도 등장해 멋지게 활약했으면 좋겠네요
모아놓고 보니 G2만 유독 대충만든 느낌이 드는군요
G1은 외전으로 끝내기 아까울 만큼 흥미롭습니다
전작 주인공을 모델로 해서 만든 슈트를 괴인이
훔쳐가서 꿀로 서먹고 결국 레이드까지 벌인 끝에야 쓰러지다니
외전 정도가 아니라 본편 중간보스 쯤으로 등장했어도 안 어색하네요
뿌리가 선해서 다행이지 조금만 더 고집이 강했으면 사람 수도없이 보낸 매드 사이언티스트였을 오자와상...
G3-X의 AI는 무아지경이 아니라 그냥 지시하는 대로 따라하면 되는 정도만 하면 큰 타격을 안받죠. 그래서 츠가미 쇼이치가 히카와에게 '이런건 원숭이라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쇼이치는 진짜로 지시하는대로만 했습니다.) 히카와가 한동안 고생했던건 스스로 판단하는 일이 많았고 그게 AI의 판단으로는 거부될 정도로 불합리하다는 판단하에 하지 말라고 저항해서 그런거죠. 그래서 히카와의 인간다움을 보여준게 재밌긴합니다.
아 그랬군요 생각보다 싱거운 비결이었네요
더블처럼 애니화 안해주려나?
g4는 진짜 극장판에서 마지막에 장착자가 부담을 이기지 못해 사망했는데도 시스템이 재기동해서 마치 좀비처럼 다시 일어나는게 섬뜩하더군요. 그리고 그걸 훔쳐다 이용했던 극장판의 악녀는 수많은 앤트 언노운들에게 산채로 잡아먹히는 끔살 엔딩...인과응보였죠.
G시리즈는 쿠우가의 이치죠 형사랑도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쿠우가 코믹스에서는 이치죠 형사가 G1, G3를 장착해서 싸우는 걸로 나왔죠.
뿌리가 선해서 다행이지 조금만 더 고집이 강했으면 사람 수도없이 보낸 매드 사이언티스트였을 오자와상...
어쩌면 g4와 더불어 g1도 전례 생각하면 혹여나 누구 죽거나 혹은 식물 인간 같은 사단나서 그리 부랴부랴 시스템들 봉인시킨 게 아닌 가 싶기도...
G3-X의 AI는 무아지경이 아니라 그냥 지시하는 대로 따라하면 되는 정도만 하면 큰 타격을 안받죠. 그래서 츠가미 쇼이치가 히카와에게 '이런건 원숭이라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쇼이치는 진짜로 지시하는대로만 했습니다.) 히카와가 한동안 고생했던건 스스로 판단하는 일이 많았고 그게 AI의 판단으로는 거부될 정도로 불합리하다는 판단하에 하지 말라고 저항해서 그런거죠. 그래서 히카와의 인간다움을 보여준게 재밌긴합니다.
아 그랬군요 생각보다 싱거운 비결이었네요
더블처럼 애니화 안해주려나?
g4는 진짜 극장판에서 마지막에 장착자가 부담을 이기지 못해 사망했는데도 시스템이 재기동해서 마치 좀비처럼 다시 일어나는게 섬뜩하더군요. 그리고 그걸 훔쳐다 이용했던 극장판의 악녀는 수많은 앤트 언노운들에게 산채로 잡아먹히는 끔살 엔딩...인과응보였죠.
소설판의 G 시리즈 설정까지 합치면 오자와의 단점은 그거네요 완벽한 기술에 대한 집착이요. G-3X는 다운그레이드를 시켜서 비로소 완성품이 되었으니...
평범한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