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포스트라는 애니메이션은,
"거짓말을 하는 상대가 빛나보이는" 능력을 가진 민완 매니저가
약소 아이돌 TiNgS를 샤인포스트(빛나는 이정표)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7화는, 원래 5명이었던 TINGS가
유키네 모미지가 모종의 이유로 빠져나가 TiNgS가 되었는데,
이 둘을 다시 팀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멤버들의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후반부, 멤버들의 강한 설득에 못 이겨서 유키네는
심중에 깊게 숨겨두었던 마음, 불만을 토로합니다.
ㄴ... 네?
여기에 매니저씨도 동참합니다.
이 이후에 조목조목하게 자신이 그렇게 의심한 근거를 알려주자..
떨리는 목소리로 "난감하네"를 연발하는 하루.
이 광경을 보고 얼이 나간 기존 동료들.
이 둘은 하루가 힘숨찐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은듯.
결국 하루는 작중에서 처음으로 빛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소름이 쫘악;;
작중에 나왔듯이 눈치 빠르게 주위와 잘 맞춰서 팀 평균실력에 맞게 해온건데.... 그렇다고 혼자 특출나도 팀으로선 좋은 일이 아닐텐데... 다음화가 무척 기대됩니다^^
진짜 아이돌물중에서 메인 스토리 자체가 상당히 흥미로운데 주목 못 받는 게 너무 안타까움..
ㄹㅇ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