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내용과 PV로 해보는 예측
연공목의 마지마를 습격하기 위해 자신들에게 합류
하라는 쿠스노키. 신지의 목숨을 위협하며 연공목에
접근하지 말라는 로보타. 그런데 정말 마지마는
연공목에 있을까?
연공목을 지키는 리코리스. 마지마는 정말 연공목에 있을까?
10년 전 구 전파탑에서 치사토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것을 설욕하고 싶어 하는 마지마는 10년 전
그 장소, 구 전파탑에서 치사토를 기다릴 가능성이
높다. 연공목으로 DA와 리코리스, 경찰의 시선을
돌리고 치사토만 구 전파탑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
말이다.
구 전파탑으로 향하는 타키나. 마지마는 10년 전 구 전파탑에서의 일을 설욕하려 치사토를 다시 구 전파탑으로 불러들일 것이다.
그래도 역시나 향후 전개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치사토의 생존 여부일 것이다. 여분의 인공 심장이
들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등장한 만큼
치사토의 생존 가능성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
여분의 인공 심장이 들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방. 여분의 인공 심장의 등장으로 치사토의 생존 가능성이 열렸다.
하지만 그 인공 심장을 치사토가 신지에게서
받았다면 그것은 또다시 치사토가 앨런 기관과 신지,
그리고 살인 재능에 종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향후 전개에서 치사토가 앨런 기관과 신지로
부터 자유로워 지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치사토가 자신의 신념을 지키면서 여분의 인공 심장을 받기 위해서는 앨런 기관과 신지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그래도 다행히 인공 심장을 갖고 있던 신지를
마지마가 납치하는 전개로 되면서 인공 심장의 처분
권한이 앨런 기관과 신지에게서 마지마에게로 넘어
갔다. 덕분에 향후 전개에서 치사토가 그들의 종속
에서 벗어나 인공심장을 이식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
여분의 인공 심장을 갖고 있는 신지를 납치한 마지마. 인공 심장의 처분은 이제 앨런 기관과 신지가 아닌 마지마의 손에 달렸다.
그래도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치사토는 여전히
신지가 자신을 구해주었다는 마음에 빚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마음에 빚이라는 치사토와 신지의 연결
고리를 향후 전개에서 끊을 수 있다면 앨런 기관과
신지로부터 자유로워진 치사토가 인공 심장을
이식받을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신지에게 마음의 빚을 안고 있는 치사토. 신지가 앨런 기관의 소속인 이상 이 마음에 빚을 갚아야만 치사토가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이를 위해 치사토가 신지의 목숨을 구해주게 하여
치사토가 갖고 있던 신지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게
하는 전개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신지가 자신을 구해준 이유를 직접 듣고 싶은 치사토. 치사토가 신지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을 계기가 마련됐다.
여기에 다크나이트의 빌런인 조커를 떠올리게 하는
마지마의 성향을 이용해 치사토로 하여금 신지의
목숨과 연공목의 기폭 장치, 또는 신지의 목숨과
인공 심장 중에서 선택을 강요하도록 하는 장면을
넣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럴 경우 치사토는
신지의 목숨을 구해내어 신지에 대한 마음의 빚을
갚게 될 것이다.
마지마가 신지의 목숨과 인공 심장, 또는 신지의 목숨과 연공목의 기폭장치의 사이에서 치사토의 선택을 강요할 수도 있다.
도시에 1000정의 총을 뿌려서 총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게 만들어
혼란과 불안을 조장하려던 마지마의 테러는 어떻게
될까?
도시에 1000정의 총을 뿌려 사람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게 해 혼란과 불안을 조장하려던 마지마의 테러.
역시 다크나이트에서 빌런인 조커가 벌인 테러를
떠올리게 하는 이 테러도 영화에서처럼 초반 작은
소란과 갈등이 있겠지만 일본인들의 '높은 민도'와
'규범의식'...으로 인해 모든 총이 회수되고
마지마의 테러는 실패할 것이다.
초반 작은 갈등과 소란이 있겠지만 일본인의 높은 민도와 규범의식...으로 총은 모두 회수되고 마지마의 테러는 실패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사람들은 DA와 리코리스에 의한
주어진 거짓 평화와 안정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추구할 수 있음을 보여 주게 될
것이다. 마지마의 테러는 실패하지만 그로 인해 더
이상 리코리스가 존재할 이유도 사라지는 것이다.
마지마의 테러가 실패함으로 사람들이 평화와 안정을 스스로 추구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된다.
마지마의 테러와 연공목 사건으로 인해 리코리스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고 사람들 스스로가 평화와
안정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되면서 존재할
이유가 사라진 DA와 리코리스는 해체될 것이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사람들이 평화와 안정을 스스로 추구할 수 있다는 게 확인되면서 존재 이유가 사라진 DA와 리코리스는 해체된다.
다소간의 변동은 있지만 결국 결말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앨런 기관과 신지, 그리고
살인 재능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치사토가 새로운 인공
심장을 이식받게 된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봄.
이제는 리코리스가 아닌 자신들만의 삶을 되찾은
치사토와 타키나가 함께 해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가 끝날 것이다.
"마지막까지 둘이서" 역시 이런 이야기의 끝은 해피엔딩이 좋다.
파란새
묶여 있는 신지 옆에 아직 가방이 보이니 뭔가뭔가 있긴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하루만 버티면 11화가 옵니다!!
근 수년간 봐왔던 백합커플중 단연 최고인 이 커플은 해피엔딩을 맞이해야함 ㄹㅇ
해피엔딩! 해피엔딩!! 해피엔딩!!!
저는 의외로 치사토가 생존한다면 인공심장이 아닌 미카/신지의 심장을 이식받아 완전하고 자유로운 생명을 얻는 엔딩을 생각하였습니다. 작중에서 치사토의 인공심장은 치사토의 다시 받은 생명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엄연히 살인이라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리코리스/살인의 천재 치사토를 상징하고 그것을 도와주는 일종의 족쇄이며, 아직 주변인에게 사랑스러운 어린이로 서있는 치사토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바르다이님이 생각하시는 이번 10화에서의 해석에 의하면 결국 작중에서 치사토가 속한 이 정체성들은 리코리코 세계에서 사라질 운명인데, 그런 세상에서는 그런 오버스펙이지만 엄연히 인공물이여서 반드시 정비해야만 하는 인공심장은 오히려 거추장스럽고 뭔가 구속되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린이는 성장하고, 천재 학생도 졸업하고, 피안화(리코리스)도 지고, 친구와도 이별하지만... 인생은 계속되는 거니까요.
역시! 치사토가 주어진 운명에서 자유로워 져야 한다는 판단은 비슷하군요! 방법에는 차이가 있지만.
이거지 그리고 모든 일이 끝난 뒤 치사토의 가슴에 귀를 댄 타키나가 심장소리가 들려요. 따위의 말을하고 ㅋㅋ
전체적으로 선생님의 글은 긍정적이고 해피엔딩을 지향하고 계시는 군요. 또 실제로 그렇게 흘러 갈 것 같기도 하구요. 전 조금 삐딱한 성격인지라 다르게 해석해 봅니다. 치사토의 인공심장에 수명이 있다는 것은 거짓, 찻집 리코리스 일당은 한패, 치사토가 수명에 압박을 느끼고 진정한 사명에 눈뜨게 하기 위한 미끼, 신지의 숭고한 사랑을 깨달은 치사토는 결국 불살을 버리고 내추럴 본 킬러로 각성, 타키나 리코리스로 복귀, 둘은 전설의 콤비로 명성을 떨치며 악을 처단, 마지막에 둘은 란제리샵에서 예쁜 속옷을 사며 행복하게 엔딩.. 제 쪽도 해피엔딩인데 이쪽은 어떠신지?
저도 치사토가 자신의 재능을 각성해 킬러가 되서 악당만! 죽이고 다니는 정의의 킬러?가 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본적은 있지만... 역시 선생님의 의식의 흐름은 범접하기 힘들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