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유희왕 DM] 팬서비스로 발생한 동족상잔

[지나가던 ??]

BGM : 유희왕 DM - 신의 분노

왕님의 신들린 태크닉으로 한 자리에

집결한 삼환신.

원작에도 없는 초유의 사태입니다.

환신 클라스가 새삼 드러나고

AIBO에겐 전혀 승산이 없어 보입니다.

신 소유자였던 마리크와 사장이 봐도

답이 안 나오는 상황.

사장은 더 볼 것도 없다며 자릴 뜨려 했지만...

AIBO와 왕님이 여전히 투지를 불태우자 남기로 하죠.

말은 자신있게 했지만 AIBO도 실은 무섭습니다.

이를 알아챈 ATM은 아이보를 돋구어주죠.

정신을 차린 AIBO는 듀얼을 속행합니다.

여차저차해서 자석 삼총사를 불러낸 AIBO.

상대 몬스터가 소환되면서 그 수 만큼 소뢰탄이

발사되는데...

AIBO가 세트해 뒀던

함정으로 인해 세 발의 소뢰탄이 반사됩니다.

공격력이 2000씩 떨어진 삼환신.

모두 사일런트 소드맨으로 쓰러트릴 수

있게 됐죠.

허나 ATM은 하노이의 숭고한 힘을 발동하고,

AIBO의 몬스터는 전멸합니다.

이로 인해 AIBO의 삼환신 공략이 완성되죠.

그 선언에 경악하는 관중들.

BGM : 유희왕 DM - 열정적인 듀얼리스트

일단은 속공 마법으로 마그넷 발키리온이

소환되고 이에 맞춰 소뢰탄이 발사됩니다.

그러나

방금 발동해 뒀던 마그넷 포스로 반사되죠.

반사 소뢰탄을 맞으면서 공격력이 0이 된

오벨리스크는 폭☆사합니다.

마그넷 삼총사가

집결하면서 다시금 소뢰탄이 난사되는데...

이번에도 반사되어 라와 오시리스까지

폭☆사하죠.

진짜로 삼환신이 전멸하자 그저 놀라는

관중들.

아이보는 삼환신의 지나치게 강한 힘을

훌륭히 역이용했습니다.

삼환신이 퇴장했어도 계속되는 듀얼.

왕님이 소환한 키마이라가

마그넷 워리어 알파를 격파합니다.

이에 AIBO는 남은 둘을 제물로

버스터 블레이더를 소환하죠.

키마이라가 썰리면서

 왕님은 처음으로 데미지를 입습니다.

수비표시로 소환된 길퍼 데몬.

버스터 블레이더가 길퍼 데몬을 썰지만

그 대가로 공격력이 500 떨어지죠.

묘지에서 패로 옮겨진 뒤

자체 효과로 제물없이 일반소환 된 가이아.

첫 턴부터 더 트릭키의 코스트로 묘지에

보내져 있었습니다.

버스터 블레이더가 퇴장하면서 아이보는

다시 위기에 처하죠.

BGM : 유희왕 DM - 우정의 듀얼

정말 오랜만에 등장하는 데몬 소환.

삼환신과 자석들도 그랬지만 여태까진

같은 덱에 속해 있던 녀석들이 주인들 따라

서로 싸우게 됐습니다.

그야말로 아무도 예상 못한 상황이죠.

데몬 소환 : 너 이 새1끼 예전부터 맘에 안 들었어!

가이아 : 끼야아악!!!

다시 라이프가 줄어든 왕님.

라이프는 왕님이 더 높지만 필드의 상황은

아이보가 유리하죠.

사장을 재치고 왕님의 최고 라이벌로 인정받은

AIBO.

삼환신이 있었을 땐 AIBO가 공포를 느꼈지만

이젠 ATM이 공포를 느낍니다.

왕님의 몬스터 중 수비력이 가장 높은

빅 실드 가드너.

왕님은 카드를 뽑기도 전에 선언했습니다.

마리크가 설명하길 무슨 카드가 드로우 될지

알아차린 게 아닌 원하는 카드를 뽑은 거라네요.

데몬 소환처럼

정말 오랜만에 소환된 커스 오브 드래곤.

데몬 소환의 공격으로 AIBO의 라이프가

100 떨어지지만 빅 실드 가드너의

표시형식이 공격표시로 변경됐습니다.

이어서 가해진 커스 오브 드래곤의 공격으로

ATM의 라이프가 꽤 줄죠.

드디어 소환되는 왕님의 심복.

라스트 듀얼이라고 평소보다 우대받습니다.

비술서 덕에 데몬 소환보다 공격력이 올라가죠.

데몬 소환이 터지면서 AIBO의

라이프는 1000 밑으로 떨어집니다.

원작에선 AIBO가 자기만의 새 몬스터들로만

싸웠는데 애니는 과거의 몬스터도 여럿

등장한 덕에 훨씬 더 흥미로운 듀얼이 됐죠.

훌륭한 팬서비스였습니다.

P.S.

애니판 싸움의 의식과 비교하니

더 초라해진 조크.

명색의 최종보스임에도 애니에선 포스를

늘리긴 커녕 오히려 추락시켜버렸죠.

사신의 작화라던가 쓸데없이 강조된

고간룡이라던가 질질 끈 전개라던가...

최근만 해도 이에 대한 불만이 정말 컸는데

요즘 보면 어차피 둘 다 양질로 만드는 건

힘드니까 제일 중요한 마지막, 싸움의 의식에

전부 걸었던 것 같네요.

사실 조크는 듀얼은 안 하고 리얼 파이트를

하는 놈이니 이제와서 보면 애니 제작진의

판단이 옳았던 것 같습니다.

[사료원하는댕댕이]

마리크전에서 오시리스 소뢰탄이 라에게 안먹히는게 애니에선 다른 카드써서 넘기는 등

저 장면 연출하려고 이전부터 빌드업 충실히 쌓았던 장면이었지

[고달픈 인생]

애니판한정이지만 애니판 세계관에서는 정사가되버린 [도마]편에서 다츠가 아템에게 "전 당신과 조크가 싸울 때에도 개입했었습니다."라고 한데다가, 조크가 3천년전이면 도마의 신은 1만년전부터 왔다는 설정이 생겨서 조크가 더 물먹기도했었죠.

[지나가는 경찰서장]

매드의 영향으로 와타폰하면 화이트 데빌 매지션걸의 소환재료로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