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주인공 토라.
세컨드 빌런 홍련.
색과 주둥이의 칼 유무 빼고는 똑같이 생겼습니다.
유사한 외형 때문에 초반부엔 토라가 홍련으로
오해받기도 했죠.
구도만 보면
영락없는 라이벌, 아치 에너미 같은데...
운명의 상대가 따로들 있었죠.
잠시 싸워보긴 했으나 토라가 발렸습니다.
아자후세끼리는 대미지를 줄 수 없는데
홍련은 백면인에게 받은 영도로 다른
아자후세들을 맘껏 썰고 다녔죠.
영도에는 재생무효화 기능마저 있던지라
토라가 압도적으로 불리했습니다.
토라는 더 싸우려 했지만 홍련을
잡아 족쳐야 할 상대는 따로 있었기에
물러나야 했죠.
훗날 공존을 하든 끝장을 보든
색놀이 신캐가 나오면 오리지널과 대립하기
마련인데 토라와 홍련은 운명의 숙적이 따로들
있던지라 별루 안 엮였네요.
작가가 같은
꼭두각시 서커스에도 이런 게 나왔죠.
심지어 아를르캥들은 마주치지도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호야나 꼭서나
나중에 나온 녀석들이 오리지널들보다
강하게 만들어졌네요.
홍련은 토라에게 없는 영도를 가졌고 하얀
아를르캥은 검이 양 팔에만 있던
오리지널과 달리 사지 전부에 달려있습니다.
덤으로 오리지널은 과거의 일로 오른 팔이
뽑힌 상태라 하얀 놈보다 부실해보이죠.
이런 관계가 월광조례나 쌍망정에도 있으려나?
음..월광조례 단행본 나오는 걸 잊고 있었네
쌍망정은 없네요
액체형 외계생물 하얀버전과 검은버전이 있긴 한데 직접 붙는게 아니긴 하죠
있는데 삼류화가 주인공 vs 초일류화가 쌍망정 주인 겸 흑막
최종전쯤에 토라랑 붙이기엔 홍련이 너무 급떨어지기도 함
블리치도 유사 주인공도 있섰구나........여캐들 쭉빵 몸매만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