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팔을 날려버린 다이는 곧바로 버언의 심장에 칼을 박고는
같이 죽을 각오로 라이데인을 난사합니다.
그걸 지켜보고 있을수밖에 없는 포프와 동료들.
그 와중, 버언 팔레스에서 무언가 발사 징후가 포착됩니다.
대마궁 최종병기 필라 오브 버언!
일전 버언이 전 세계에 투하한 미사일의 실체입니다.
게다가 이 밑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다이의 결사적인 저지에도 불구하고
발사.
게다가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저 필라 오브 버언에는 검은 핵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바란을 죽게 했고
죽음의 대지를 날려버린 그 검은 핵.
심지어 필라 오브 버언에 박혀있는 건 그거보다 훨씬 큽니다.
그리고 버언이 밝히는 투하의 진실.
필라 오브 버언은 단순한 무차별 공격이 아닌 계산된 투하이고
로모스 북서부/오자무 남부/발지 섬/파프니카 서부/링가이아 왕국/로로이 계곡
이 6곳에 대한 공격은 처음부터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위치에 투하된 검은 핵이 일제폭발.
육망성진에 의하여 증폭된 파괴력이
지상을 쓸어버리고
마계에 태양빛을 비춘다는...
이것이 버언의 계획의 전모.
게다가 인간들이 필라 오브 버언에 관심을 가지지 못하도록
로로이 계곡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부분작전까지 짜놔서
검은 핵을 막을 가능성이 있는 존재들을 버언 팔레스에 모이게 한 다음 무력화시키기까지 했습니다.
용사 일행이 아무리 빨리 대마왕을 쓰러트려도 필라 오브 버언까지는 막지 못하도록.
결국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못한 용사와
그 옆에서 함께 싸워준 친구는 절망합니다.
그리고 버언에게 축전을 보내는 누군가.
명룡왕 벨더.
일찍이 다이의 아버지 바란에게 쓰러지고
천계의 정령들에 의해 봉인된 존재입니다.
참고로 킬 번은 본래 벨더가 버언에게 보낸 감시역이라고 합니다.
킬 번 본인의 "나는 대마왕에 협력할 의리는 있어도 의무는 없다." 발언의 이유도
본래 버언의 라이벌의 부하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인 것.
더 밝혀진 사실.
버언의 계획 자체도 벨더와의 '게임(GAME)'의 일환.
서로 지상을 노린 계획을 실행하면서 먼저 달성한 자의 밑으로 들어가는 게임.
그리고 벨더는 버언에 게임의 패배를 인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이를 욕하며 사라지는 벨더.
최고로 HIGH해진 버언.
대마왕의 승리가 이 모든 이야기의 엔딩인 것인가?
이 장면은 묘하게 사이 좋아보입니다.
자신을 제외한 휘하 대마왕군이 전멸하고, 버언 펠리스도 탈탈 털리고 왼팔도 짤리고 심장에 칼까지 꽂혔으니 달리 경의를 표할 상대가 없긴 하죠.
여러모로 역대급 마왕
삼촌이 아들 어깨에 올리고 멋진 석양이다 하는씬같은
같은 성우, 검은 핵, 밑으로 떨구는 필라 오브 버언 네오그랑존의 축퇴포가 생각나네
이제 우리 친구 안녕할 시간이 왔네요...ㅠ_ㅠ
속도가 빨라도 엄청 빠른 진행속도네요. 벌써 36권 분량이라니. 올해 내로 완결날 것 같습니다. ㅠㅠ
최고로 HIGH해진 버언을 잡는건 제대로 빡친 타이가 하겠죠
저때의 버언은 타이를 비웃기는커녕 측은하게 바라보고 진지한 태도로 말하더군요.
글로벌 넘버즈헌터
자신을 제외한 휘하 대마왕군이 전멸하고, 버언 펠리스도 탈탈 털리고 왼팔도 짤리고 심장에 칼까지 꽂혔으니 달리 경의를 표할 상대가 없긴 하죠.
여러모로 역대급 마왕
진버언 성우가 코야스로 한 것은 진짜 신의 한수 같음 진짜 너무 잘 어울림
같은 성우, 검은 핵, 밑으로 떨구는 필라 오브 버언 네오그랑존의 축퇴포가 생각나네
다음화에 명룡왕 목소리 나오겠네요
2부 좀..
이 장면은 묘하게 사이 좋아보입니다.
아아.. 멋진 석양이야.. March..
드퀘4 피사로냐 ㅋㅋㅋㅋㅋㅋ
A군
삼촌이 아들 어깨에 올리고 멋진 석양이다 하는씬같은
저도 비슷한 생각했습니다
으앗 ㅋㅋㅋ
아아... 마치...
이애니 이제 끝날거같은데 전혀 끝날거같지 않는 이느낌은 뭐지
진짜 내용 다 알고보는데도 이 전화랑 이어서 대마왕 버언이라는 캐릭터에 감탄밖에 안나왔네요
벨더는프리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