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친구들과 놀다 물에 빠졌을때 자신은 괜찮았는데
제멋대로 자길 구하려고 한 데쿠에게 열받았던 유치원생 바쿠고
데쿠랑 바쿠고가 틀어진 사실상 원인이 된 사건인데..
소멸탄을 다리에 맞자 주저없이 다리를 잘라내고 개성을 유지하는 이레이저 헤드
그걸 본 데쿠는 분노로 미쳐 날뛰는데...
그리고 7대의 개성 부유 발동
근데 애니에선 꽤 심심하게 연출되서 좀 별로였네요.
몹싸에 힘을 다 쏟은것인가 본즈..
한편 데쿠가 부유 훈련할 당시 바쿠고가 도와준 이유가 나오는데 과거의 속죄라고 하네요.
그리고 바쿠고는 원포올 4대 계승자가 죽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이유가
원포올이란 개성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닌가 걱정하는데..
설령 원포올이 저주받은 개성이었다 할지라도
데쿠랑 바쿠고는 그 개성을 누구보다 동경했었다는건 변함이 없다는 점.
데쿠에게 오는 공격을 바쿠고가 대신 맞으면서 바쿠고 라이징 에피소드 종료입니다
그리고 이번화 특별 ED 장면
물에 빠진 자신을 도와주려던 손을 거부하고 화를 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도움을 순수하게 인정하고 손을 잡을 수 있는 바쿠고의 성장이 보이는 씬이네요.
히로아카 스토리의 시작이 사실상 올마이트, 데쿠, 바쿠고 세 명의 조합이니만큼
이번 에피소드는 참 중요한 에피소드인데요. 3기의 데쿠 VS 바쿠고만큼.
다만 동화라든가 작화면에서 많이 힘을 뺀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네요.
6기 1쿨 최고 중요 에피소드인데 말이죠.
장편 애니의 애환인지 아님 본즈가 몹싸에서 힘을 다 써버린것인지.. ㅋ
마지막 저 장면 좋네요 데쿠의 손을 잡는 성장한 바쿠고
여전히 맘에 안들지만 이 정도면 세탁 잘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