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나 프로스트의 본격적인 등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만큼 잘 뽑혔네요.
사쿠라 아야네의 이런 패턴의 연기를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종종 보이는 연기이고 꽤 잘하는 연기입니다. 당장 비슷한 걸 들자면 오버로드의 솔루션이 비슷합니다. 피오나의 연기는 뭐 완벽하네요. 확실히 피오나의 캐릭터성을 잘 보여주는 갭이 느껴지는 연기였습니다. 질투의 극치 ㅋㅋ
작화도 힘을 꽉 주고 중간중간 연출도 매우 좋습니다. 하이라이트인 좋아해요 장면은 원작의 그 한 페이지마다 농축된 임팩트를 주는 느낌을 가져온 건 아니지만 나름 잘 표현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 만큼은 요르보단 피오나가 더 예뻐 보이네요. 특히 저 비 맞는 장면 어우...
개인적으로 로이드와 요르 간의 에피소드를 좋아하는데, 피오나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보통 로이드와 요르 간의 감정이 가까워지는 것을 보여주는 스토리가 따라오는 경우가 많아 덩달아서? 피오나도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아주 특별한 조연이고 이야기에 활력을 주는 캐릭터라서 사적으론 포저 일가 다음으로 마음에 들기에 원작에서도 늘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바로 테니스 에피소드니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5권의 숏 미션 에피소드인 본드의 질투입니다.
질투 컨셉이기에 같이 배치한 것으로 보이는데 적당한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단행본상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본드의 첫 사람말 대사가 나왔는데 어쨌든 개니까 엄청 뭉개서 표현했습니다. 살짝만 명확하게 말해도 될 것 같은데... 요건 좀 묘하군요.
그나저나 저 상태에서 저 정도로 복구하는 것도 능력이긴 하네요. 역시 황혼...
본드 에피는 시계열상 좀더 앞에 나왔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순서대로 배치했네요.
새엄마보단 요리못하는 친엄마가 나아. 혹독히 스파르타 교육은 않하잖아.
아냐는 많이도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