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피스 필름 레드를 극장에서 보고 와서 쓰는 글인데, 지금까지 원피스에서 본 장면 중에 진짜 괄목상대 그 자체였던 장면이 있었다.
하트 해적단 선장 트라팔가 로
하트 해적단 소속 베포
거기다 그 수를 셀 수도 없는 관객들까지 일사불란하게 지휘하며
최종보스 토벌+민간인 대피를 동시에 해내는 캡틴 코비.
"해군 장교가 해군 중에서 강한 축인 단순한 실력자가 아니라, 집단을 통솔해 전투하는 장교가 맞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음.
진짜 무슨 MCU의 초대 캡틴 아메리카가 바로 연상될 정도로, 상술한 인원들이 코비 지휘대로 척척 움직이는 것 보고 놀랐음.
1화에서 한낱 알비다 밑에서 찔찔대던 것 생각하면 와~
스모커보다 계급은 훨씬 낮은데도 코비 쪽이 더 급이 높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지휘가 눈 부셨죠. 지금까지 원피스에서 이렇게나 멋지게 지휘의 중요성을 나타낸적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극장판이 해군이 워낙 비호감 이미지를 찍어서 코비의 활약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그 사카즈키가 정상전쟁에서 자신을 막아선 코비를 중용한 이유가 알겠더구요
지휘가 눈 부셨죠. 지금까지 원피스에서 이렇게나 멋지게 지휘의 중요성을 나타낸적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극장판이 해군이 워낙 비호감 이미지를 찍어서 코비의 활약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색연필없
몸으로는 친구와 함께 해군 대장들과 1:1 대결을 하면서, 정신으로는 다섯 번째 황제와 사황들의 간부들을 통솔하는 패기!
코비가 캡틴아메리카 같은 스타일로 갈것 같은 느낌이었단 말이죠 좋은 캐릭터성이라고 봅니다
오죽하면 별명이 '영웅'일까 싶던..
그 사카즈키가 정상전쟁에서 자신을 막아선 코비를 중용한 이유가 알겠더구요
최근 코비와 엮이는 여후배가 사카즈키 딸 아니냐는 떡밥 있어서 사위-장인 관계가 될 수도 있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