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2년도가 끝나가는 와중에
올해 감상했던 애니들 총정리하고 싶어서 이렇게 잡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의 백퍼센트 주관이 섞인 순위선정과 감상평입니다.
순위를 적긴했으나 다 괜찮게 본 작품인지라 한번씩 츄라이들 해보시길 바랍니다.
※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왜 이 애니는 없냐!'라고 물으신다면 제가 안봤거나 봤더라도 순위안에 든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쓴글에 대한 반박시 님들 의견들도 맞고 제가 쓴 글도 맞음.
<10위>
<아케비의 세일러복>
작화력 하나만큼은 최고인 일상물 애니.
1화에서 보여준 발톱 깎는 장면으로 정주행을 결심하게 되버림.
그걸 기점으로 그만큼 작가의 변태력을 가늠케했던 일상물 애니.
아무튼 풋풋한 여중생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던 힐링애니.
<9위>
<그 비스크돌은 사랑을 한다>
아케비와 동분기에 나온 같은 제작사 작품.
코스프레를 소재로한 남녀간의 러브코미디가 참신했던 애니
작가분의 실제 코스프레 고증을 잘 실천한 느낌을 주었고 여러 신경들을 많이 쓴티가 묻어나 좋았던 작품.
ps.감상 후 적는거지만 저런 여자가 어딨어?! 보다는 저런 남자가 어딨어?!가 더 정확한 질문이지 싶다.
<8위>
<카구야님은 고백받고싶어 울트라로맨틱>
어느덧 3기까지 나온 카구야 애니.
쇠퇴?하고 있는 일본 러브코미디 장르에서 항암제 역할을 해주고있다 생각하는 작품.
3기의 최대,중요 이벤트인 학원제를 끝으로 카구야 애니의 1부가 끝난 느낌이 들어 대만족
앞으로 나올 4기와 향후 스토리들도 기대가 됨
<7위>
<리코리스 리코일>
방영전에 아무도 관심이 없었던 오리지널 애니.
그덕분인지 방영을 하면할수록 관심도가 늘어나게 되어서 오히려 좋았던 기획.
치사토X타키나 커플의 꽁냥꽁냥만 봐도 좋았던 흐뭇했던 백합군필여고생 애니
다만 후반가서 나오는 급전개와 떡밥해소 요소들이 아쉬울따름
<6위>
<스파이X패밀리>
장안의 화제작 스파패.
제목이 스파이 패밀리 이지 아냐의 귀여움이 메인이 되는 코믹물
전반적으로 진지하지 않고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이었던 애니
아냐의 여러가지 표정들이 지금까지도 여러모로 쓰이고있는게 스파패의 유산중 하나.
향후 후속애니들도 나온다고 하니 이대로만 가면 될듯.
<5위>
<메이드 인 어비스 열일의 황금향>
1기,극장판보다 맵디매운 핵불닭볶음면 맵기의 치유물..
리코일행이 겪은 여행중에 가장 멘탈적으로 힘들었더 다고 생각이 든다.
제2의 주인공인 파프타의 연기또한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았고 과거와 현재파트를 오가는 연출이
반전요소들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로 잘 먹힌거 같다.
3기의 경우 원작 진행이 워낙 느려서 몇년은 걸릴거 같은데 빨리 보고싶다 ㅠㅠ
<4위>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작년부터 방송을 시작했지만 올해초 끝나서 넣게된 귀칼 2기
액션신은 더할나위 없이 좋았고 향후 일어날 일들을 떡밥들을 잘 뿌려서
무한열차 극장판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였을까? 2기의 서사가 나쁘지 않음에도
전반적으로 평면적인 전개라 다소 아쉬운감이 없지 않아 있긴함..
아마 나중가서 총집편으로 극장판 버전으로도 나오겠지?
<3위>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우주 너구리의 대활약극.
분명 전연령층을 타겟으로 만들었긴 한데..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는 불닭볶음면 수준의 매운맛 건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그래도 그리 겁먹을 필요없이 가볍게 볼수 있는 철혈애니 이후 잘만든 건담시리즈
향후 전개나 충분히 역대급 비우주세기 건담시리즈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함.
제발 철혈처럼 용두사미꼴만 안나길 기원
<2위>
<체인소맨>
방송전부터 원작의 명성덕분에 기대감이 만땅이었던 체인소맨 애니.
초반 3D작화로 욕을 먹었어도 에피소드들이 진행하면서 나름 괜찮게 봐서
1위도 가능하긴 했지만, 1쿨이라는 적은 분량이 너무 아쉬워서 2등에 안착.
<1위>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사실 사펑 게임을 안해보고 애니를 접하긴했지만
청불 등급에 맞는 잔혹함과 선정적인게 오히려 작품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줌과 동시 사펑 세계관에 잘 녹아들어서 설득력이 더해지게 됨.
결말에 대해서는 여러사람들이 호불호가 존재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호에 가깝다 생각.
이외에도 순위안에 들지 못했지만
파티피플 공명
오버로드 4기
실력지상주의 2기
명일방주 여명의 진혼곡
불멸의 그대에게 2기
봇치더락
정도가 재밌게 본 작품들.
러브 코메디, 로맨틱 요소의 작품들이 많아서 제 취향과는 거리감이 있지만, 좋은 사랑받을 만한 좋은 작품들이네요. 올해 좋은 작품들이 많았군요.(새삼스레)
메인어는 꿈과 희망어 넘치는 모험속에 그 모험의 이면과 어둠 또한 잘 파고들었죠
러브 코메디, 로맨틱 요소의 작품들이 많아서 제 취향과는 거리감이 있지만, 좋은 사랑받을 만한 좋은 작품들이네요. 올해 좋은 작품들이 많았군요.(새삼스레)
히토리 귀엽긴한데 ㅠㅠ 하지만 재밌게 잘봤습니다
일상물 자체가 애초부터 취향이 많이 갈립니다. 음악 비중이 케이온 보다 크긴 하지만 전문 애니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보니.
그것보다도 히토리의 찐아싸 개그가 꿀잼이었죠
메인어는 꿈과 희망어 넘치는 모험속에 그 모험의 이면과 어둠 또한 잘 파고들었죠
갓트루리더 와즈캰
인정 @
감사합니다 ㅎ
메인어 원작은 애니 2기까지 다뤄진 부분에서 현재 2~3화 정도 진행되었던가..... 너무 진행속도 느려서 아쉽죠 ㅠㅠ
3기 애니 나올려면 몇년이상 걸릴수도.. 그이전에 작가분이 체포되지않기를 바래야죠
개인적으로 올해 본 애니 중에서 괜찮았던 애니가 서머타임 렌더네요. 분량 조절은 물론이고 연출도 군데군데 좋아서 충분히 수작 계열에 들어갈만한 물건이라 생각.
아 그건 디즈니플러스 이기도 하고 장르적으로 안맞는거 같아 패스했는데 시간되면 봐야겠네요
다른건 취향이다 하겠지만, 체인소맨만큼은 인정 못하겠네요;;;;
제가 딥다크 한거 좋아해서 취저작품인지라 넣었습니다. 모든분들의 취향존중합니다ㅎ
올해가 진짜 미친 한 해였음
내년에도 볼게많아어 와쿠와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