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이벤트 개시.
메이플과 사리는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선택해 탑 10층 답파를 목표로 찾아옵니다.
지금은 2층 던전의 도서관에서 책 형태의 몬스터와 조우.
배꼽
바로 기계신 폼으로 선제 공격에 들어가지만 책 속에 흡수되었으며
책에서 쇠사슬로 튀어나와 잠시 묶어놓더니 원래 폼으로 되돌리면서 기계신의 스킬을 강탈했습니다.
와...
1기때부터 묘하게 퀄리티 잘 뽑아냈지만, 이번 전투씬은 각 잡고 만들었군요.
사리의 입체기동같은 묘사로 메이플을 캐치!
안전지대를 만들어서 피신합니다.
확인해보니 기계신만 뺏긴게 아니였습니다.
자잘한 스킬만 남기고 포학, 백귀야행을 비롯한 강력한 필살 스킬과 천왕의 옥좌같은 방어형 스킬도 강탈당했습니다.
이번 몬스터는 대놓고 메이플 메타에 맞췄군요.
사리의 작전에 따라 메이플은 도발 스킬로 어그로를 끌고, 사리가 공중도약하면서 파이어볼로 프리딜!
그와중에 책은 히드라도 사용하지만, 소환수로만 부릴 뿐 독 브레스는 안쓰군요.
책은 헌신의 자애도 사용하지만 되려 사리의 노림수가 되서 책한테는 자충수가 됐죠.
이번엔 분신 + 파이어볼 조합으로 공격하는데 메이플한테 없는 스킬입니다.
사리의 스킬을 빼앗은 적이 없고, 분신은 사리의 펫인 오보로가 가진 스킬이지만 이번 전투는 오보로를 안불렀으니.
사리를 보고 스킬을 모방했거나, 아니면 책이 원래 있는 패턴을 쓰는것일 수도...
그나저나 책이 쏘는 파이어볼이 종이접기군요.
도발로 어그로 끌면서 몸 피하고있다가 배후에 숨어든 종이 히드라한테 잡아먹히지만 반응은 태평하군요.
메이플이니 이런 걸로 게임오버날 일은 없으니.
먹히고있느라 메이플이 안보는 사이에, 사리는 어떠한 필살기를 사용해 책과 히드라를 순식간에 해치웠습니다.
무슨 스킬인지는 절친에게도 안알려주고 차후에 밝힐 예정인듯.
책을 쓰러트리자 스킬도 돌아왔습니다.
메이플이 어그로 잘 끌어준 것도 있지만, 이번에는 사리 혼자서 딜 넣어서 잡았군요.
한편 이 상황을 지켜보는 운영진 중 한명은 메이플을 억누를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한 듯.
3d로 때웠네
AI가 생각보다 떨어지는지 강력한 스킬을 흡수하고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패배했죠. 인공지능의 한계...
AI가 생각보다 떨어지는지 강력한 스킬을 흡수하고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패배했죠. 인공지능의 한계...
3d로 때웠네
그래도 메이플에겨 격차나 대등하고 메이플에게도 밀리는 적이여서 게임 붕괴를 막았다는게 다행이지. 생태계 파괴를 막는 거와 같이 대응책은 이정도 잘만들었어.
진짜 완벽한 대응책은 메이플 아니 혼죠 카에데가 게임 아니 개인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것이 완전히 싫증이 나거나 아니면 먼 미래에 하늘이 준 수명이 다 해 세상을 떠나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어요.
먹혀지고 있는데도 먹어서 해결할 생각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