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정사 설립 비화 원작 마지막 부분 중
꽤나 빠르게 지나간다고 생각된 과거편을 지나 본편에 들어왔습니다.
원하던 템포지만 그만큼 아직은 내용에 대해 할말이 없어
오프닝을 보겠습니다.
그런데 오프닝이 스포를 하는군요;
주인공 아츠시를 시작으로
한 명씩 나오는 탐정사원들
1. 이전 오프닝들에는 아츠시 다음엔 다자이가 나왔는데 이번엔 아님
2. 그려진 배경으로 각자의 포지션을 말해 주는 듯합니다
쿠니키다부터 화면이 빙글빙글 도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자기가 보던 곳에 시선이 고정된 반면
다자이는 시선이 시청자 시점 따라옵니다
원작 외전이 생각나네요
어둡지만 희망의 빛인 거 같은 무지개 사이에서 일어서는 아츠시
시즌마다 생각보다 비중이 큰 아쿠타가와
1기에선 최종보스처럼 보이긴 했지만.
2기 과거편을 본 뒤로는... 어.....
어두운 곳에서 빛 들어오는 연출을 계속 하네요
문스독 팬층의 90%를 차지하는 여성팬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뚝심의 제작진
정확한 통계에 근거한 발언은 아닙니다
아무튼 도스토예프스키인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 추가되는
악역 아닌 악역 엽견 부대
계속 혼자서 달리고 있는 아츠시
다른 사원들 보고 한숨 돌리지만
사원 중 일부가 없네요
이 캡처엔 몇 명이 있는가
그냥 원작대로 본편부터 내보내지
과거편에 미리 내보내서 득보다 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드는 후쿠치
새하얀 머리와 콧수염 때문에 노인 같지만
후쿠자와와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 새 시즌 악역 중 원톱 □□ 소속에 비해서 정상적인 애 ↑
그걸로 먹고 사는 건 알겠지만 좀 띄워 놔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왼쪽 아저씨가 죽은 연인이라도 회상하는 줄 알겠다
오프닝에서도 일하는 안고
츄야.. 츄야는 언제나처럼 본편에서는 분량이 없기에
팬들은 츄야가 주인공인 과거편 소설 애니화 떡밥이 아닌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공중부양 체험 시설
제작진은 뭔가 의도하고 그렸겠지만
보는 입장에선 대체 뭘 의도한 건지 알 수 없는
머리에 꽃 피는 표도르
"고동으로 바꾸어 버리라고"
이 때 다자이의 입 모양이 가사와 맞춘 듯합니다(코도오니 카에테 시마에요)
이 할배랑 싸우는 건
이번 시즌을 2쿨로 제작하면 2쿨 오프닝에나 나올 줄 알았는데 뭐 벌써 나와...;;
1쿨에 다 집어넣진 않겠지??
눈물 뽑아낼 에피소드
요사노를 괴롭힌 자식을 보며
머리숱과 인성이 비례한다는 것을 깨닫고 혀를 찹니다
아니라고 하고 싶으면 숱이 많든가
인성이 좋든가
이번 오프닝에서는 대체로 혼자 달렸지만
마지막에는 그래도 옆에 있는 쿄카와 함께 달리는 아츠시
이후 등장인물들이 샤샤샥 지나가는데
다 캡처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많아서
넓은 마음. 너그러운 양해.
그리고 이 애기씨를 처음 보는 분은 OVA를 봐 주세요
모르면 4기 이해가 힘들 수 있습니다
요코하마 홍보 배경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