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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유희왕) 신극장판(DSOD)에서 카이바의 행동들에 대하여

일시 추천 조회 9139 댓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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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바 캐릭터는 전무후무 할 정도로 광기가 가득하고, 신념이 가장 강한 캐릭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캐릭터에게 서사를 준 작가님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족이지만 유희왕 작가님이 보고 싶네요.
꿈있는 신의마가 | (IP보기클릭)180.68.***.*** | 23.01.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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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감과 정의는 만화속에서나 나오는 거라 생각했으나 작품처럼 현실에서도 일관되게 용기있고 정의로운 행동 하셨던 유희왕 작가님의 뜻을 기리며... 작가님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유희왕 BGM '우정의 듀얼'을 들으며 작가님의 메시지를 떠올려봅니다
메써드 | (IP보기클릭)118.235.***.*** | 23.01.29 17:31
BEST
여러모로 파격적인 캐릭터이긴 합니다 ㅋㅋ 사인까지 보고 나니 돌아가신 게 더더욱 안타까워요. 참 의인이신데...
차셀 | (IP보기클릭)119.204.***.*** | 23.01.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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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진짜 유희왕이 아니었으면 그 누가 시도했을까..
검은 미믹 | (IP보기클릭)1.219.***.*** | 23.01.29 17:06
BEST

카이바에 대한 해당 분석글이 정말 잘 맞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마지막 유우기와 카이바의 듀얼에서 나오는 이 장면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침착하던 카이바가, 해당 장면에서 아템의 소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말 드물게도 악에 받혀 소리를 질러가며 부정하는 장면이죠... (성우의 열연이 그야말로 혼연일체가 된 장면입니다) 카이바가 이렇게까지 괴성을 내질렀던 경우는 DM 어느 시즌에도 없었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노아 일행과의 듀얼 중 모쿠바를 되돌리기 위한 순간들에서나 비슷하게 있었던 일입니다. 다만 그때는 간절한 마음으로 긍정하는 갈망이였다면, 이때는 필사의 마음으로 부정하는 절규에 가까운 발악이였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진격의 우마무스메 | (IP보기클릭)110.11.***.*** | 23.01.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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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바 캐릭터는 전무후무 할 정도로 광기가 가득하고, 신념이 가장 강한 캐릭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캐릭터에게 서사를 준 작가님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족이지만 유희왕 작가님이 보고 싶네요.

꿈있는 신의마가 | (IP보기클릭)180.68.***.*** | 23.01.29 15:52
BEST 꿈있는 신의마가

여러모로 파격적인 캐릭터이긴 합니다 ㅋㅋ 사인까지 보고 나니 돌아가신 게 더더욱 안타까워요. 참 의인이신데...

차셀 | (IP보기클릭)119.204.***.*** | 23.01.2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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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진짜 유희왕이 아니었으면 그 누가 시도했을까..

검은 미믹 | (IP보기클릭)1.219.***.*** | 23.01.29 17:06
검은 미믹

게임도 게임이지만 만화로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고 느낍니다.

차셀 | (IP보기클릭)119.204.***.*** | 23.01.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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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감과 정의는 만화속에서나 나오는 거라 생각했으나 작품처럼 현실에서도 일관되게 용기있고 정의로운 행동 하셨던 유희왕 작가님의 뜻을 기리며... 작가님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유희왕 BGM '우정의 듀얼'을 들으며 작가님의 메시지를 떠올려봅니다

메써드 | (IP보기클릭)118.235.***.*** | 23.01.29 17:31
메써드

슬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차셀 | (IP보기클릭)119.204.***.*** | 23.01.29 18:37
BEST

카이바에 대한 해당 분석글이 정말 잘 맞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마지막 유우기와 카이바의 듀얼에서 나오는 이 장면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침착하던 카이바가, 해당 장면에서 아템의 소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말 드물게도 악에 받혀 소리를 질러가며 부정하는 장면이죠... (성우의 열연이 그야말로 혼연일체가 된 장면입니다) 카이바가 이렇게까지 괴성을 내질렀던 경우는 DM 어느 시즌에도 없었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노아 일행과의 듀얼 중 모쿠바를 되돌리기 위한 순간들에서나 비슷하게 있었던 일입니다. 다만 그때는 간절한 마음으로 긍정하는 갈망이였다면, 이때는 필사의 마음으로 부정하는 절규에 가까운 발악이였다는 것이 참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진격의 우마무스메 | (IP보기클릭)110.11.***.*** | 23.01.29 22:28
진격의 우마무스메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기쁩니다. 말 나온 김에 저 장면에 대한 개인적인 추측이 있는데요, vs유희 전에서 카이바의 객관적인 패인은 '고속영창'이라는 함정을 발동해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고속영창은 저때 뜬금없이 등장한 카드가 아닙니다. 맨 처음에 아이가미와의 듀얼에서도 패에 잡혀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때는 전혀 쓸 기회가 없었던 완전한 말림패였습니다. 이름도 '고속영창'이고, 아무짝에 쓸모도 없었고 종국에는 카이바의 패배에 일조하는 역할이니, 저는 저 카드가 카이바의 성급하고 광기어린 마인드를 나타내는 카드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차셀 | (IP보기클릭)119.204.***.*** | 23.01.30 10:11

그저 카드게임물인 줄만 알았는데 이런 의미가 있었을 줄은... 만약 돌아가시지만 않으셨으면 유희왕의 이야기를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루리웹-5710316941 | (IP보기클릭)121.164.***.*** | 23.01.29 22:30
루리웹-5710316941

재미있게 읽어주신 것 같아 기쁩니다. :)

차셀 | (IP보기클릭)119.204.***.*** | 23.01.30 10:14

신극장판 재미있게 봤고 게임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유희왕의 주 주제인건 동의합니다. 하지만 애니가 아닌 원작의 후속을 자처 하는 신극장판의 저승엔딩은 캐붕이라고 봅니다. 끝까지 오컬트적 존재에 도움을 받았지만 그런 오칼트적요소를 거부 하는 게 카사장의 위치였으니깐요(키사라 환영 고대어등등) 그래서 원작에서는 아템유우기 듀얼도 직관하지않았죠..근데 저승이라뇨...하지만 카사장의 광기를 잘 묘사한거 같아서 이제와서는 뭐 느낌입니다 ㅋㅋㅋ

울홀 | (IP보기클릭)218.157.***.*** | 23.01.30 08:45
울홀

확실히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그에 대한 별 설명 없이 어물쩡 넘어간 것 같긴 한데, 유희와 아템을 구분하고 있다는 점에서 카이바도 오컬트를 어느 정도는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마지막 결말과 결부시켜보면 그래도 오컬트보다는 과학을 더 우월시하는 경향은 남아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셀 | (IP보기클릭)119.204.***.*** | 23.01.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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