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죽음을 떠올린 타케루.
어릴 적부터 시바 가 18대 당주이자 신켄 레드
라는 사명을 짊어져 왔습니다.
봉인의 문자를 완성하여
외도중의 수령 치마츠리 도코쿠를 봉인해야 하죠.
도코쿠는 너무나 강해서 봉인의 문자가 아니면
잡을 수 없습니다.
이를 외도중도 알고있으니 타케루는 점점 더
위험에 처합니다.
난전을 틈타 신켄 레드를 노리는 요모츠가리.
신켄 레드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도깨비 불을 쏩니다.
신출귀몰한 순간이동까지 해서 굉장히 까다로운 적이죠.
제 몸을 방패삼아 주군을 지키는 가신들.
이를 보다못한 타케루는 강화폼을 쓴 뒤 스스로
미끼가 됩니다.
결국 등짝에 결정타를 맞는데...
변신이 풀리는 와중에도 큰 걸 한 방 날리죠.
그렇게 요모츠가리는 폭사하지만
타케루는 부상이 심해 거대전에 참전하지 못합니다.
가신들은 최종 메카 까지 썼음에도 요모츠가리에게
고전하죠.
타케루의 빈 자리가 너무 큽니다.
합체가 해제되는 사무라이 하오.
그런대 레드 전용인
시시오리가미가 요모츠가리를 공격합니다.
타케루가 난입한 건가 싶었지만 그는 여전히 휴식중이었죠.
시시 오리가미를 조종하는 또 하나의 신켄 레드.
엄청난 실력으로 요모츠가리를 훌륭히 격파합니다.
또 하나의 신켄 레드에게 가신들은 어안벙벙 하는데...
사실은 이 자가
진짜 신켄 레드이자 시바 가 18대 당주,
시바 카오루 아가씨였죠.
주군인 줄 알았던 타케루는 카게무샤였습니다.
절체절명인 와중에 선대 레드가 불완전한
봉인의 문자로 도코쿠를 삼도천에 가두지만...
직후 그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외도중이 다시금 나타날 터였기에
시바 가는 봉인의 문자를 완성시켜야 했습니다.
그래서 후계자인 아가씨는 훈련에 매진시켰고
외도중과의 싸움은 시바 가 출신은 아니나 불의 힘에
재능이 있던 소년에게 맡겼죠.
그 소년이 타케루였습니다.
갑작스러운 등장에 의의를 제기하는 히코마.
아가씨바라기인 탄바는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대하지만,
아가씨 쪽에서 중재를 합니다.
카오루가 모습을 드러낸 건 모두가 염원하던
봉인의 문자를 완성해서였죠.
또한 카게무샤에게 모든 걸 맡긴 채 숨어있는 걸
사무라이의 수치로 여겼고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타케루를 사명에서 해방시켜줄 의도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오루에게 거부감을 드러내는 가신들.
다들 타케루만을 주군으로 여겨왔으니 감툭튀한
아가씨가 낯설 수밖에 없습니다.
분위기가 점점 더 안 좋아지던 와중에
휴식 중이던 타케루가 나타나더니 무릎을 꿇죠.
그는 처음부터 자신이 카게무샤 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가짜인 자신을 목숨 걸고 지키는 동료들에게
항상 미안했지만 완벽한 주군을 연기해야 했기에
이를 드러낼 수 없었죠.
결국 도게자까지 하고는 자리를 뜹니다.
이 진지한 와중에도 탄바는
가짜라도 긴 시간 연기를 하니 그럴싸해졌다며
비웃다가 아가씨에게 한 소리 듣죠.
타케루의 뜻은
알았지만 여전히 혼란스럽고 납득이 안 되는 가신들.
아마 타케루가 카게무샤였다는 사실보다는 더 이상
함께 싸우지 않겠다는 태도에 더 실망했을 겁니다.
허나 외도중이 그런 사정을 알아줄리 없고 싸움이
시작되죠.
가신들과 아가씨는 처음으로 함께 싸웁니다.
정식 사무라이가 아니기에 빠져나온 겐타.
소꿉 친구인 타케루에게 찾아왔는데...
타케루의 상태는 영 아니었습니다.
카게무샤 라는 사명은 그에게 큰 부담을 줬찌만
한편으론 모든 것이기도 했기에 그 사명에서
해방되자 스스로도 놀랄 만큼 아무것도 남지 않았죠.
수련은 뻘로 한 게 아니기에 처음 쓰는 강화폼도
능숙히 다루는 카오루.
등신대 전투는 말할 것도 없고,
가신들을 지휘해야 하는 거대전도 훌륭히 치룹니다.
홀로 싸웠다가 다친 겐타.
카오루가 이끌고 온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니들... 진심으로 저 아가씨랑 함께..."
"좀 더
밉상스러운 아가씨였다면 간단했을 텐데 말이야."
치아키가 모두의 입장을 대변합니다.
마음 같아선 타케루 외의 주군을
섬기고 싶지는 않지만 카오루 자체는 인성이며
실력이며 주군으로서 부족함이 없죠.
거기다 신켄쟈는 불과 얼마 전에 도쿄쿠가
얼마나 무서운 강자인지를 몸소 깨달았습니다.
당시 도코쿠는 불완전한 봉인 탓에 지속적으로
너프먹고 있었고 현재 리타이어한 이유도 이때
무리해서였는데 신켄쟈가 직접 입힌 대미지는 없죠.
완전한 봉인의 문자가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애인의 살신성인으로 완전히 회복한 도코쿠.
지상에서 문제없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신들이 열심히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카오루가 봉인의 문자를 사용하죠.
이를 맞은 도코쿠는 폭발하는데...
큰 대미지 없이 걸어나옵니다.
인간계에서 제한시간 없이 활동할 수 있던
타유가 흡수되면서 도코쿠의 약점이 채워지고
말았죠.
한발한발이 폭격과도 같은 공격에 유린당하는
신켄쟈.
타케루의 개입으로 도주는 성공합니다.
이후 카오루는
타케루를 정식 당주로 올릴 비책을 떠올리는데...
굉장한 개족보가 만들어졌죠.
타케루가 떠올린 방법은 정면전.
봉인 자체는 실패했지만 봉인의 문자는
도코쿠에게 적잖은 대미지를 줬을 거라고 합니다.
너프된 도코쿠에게 카오루가 만들어준 디스크까지
합쳐서 모두가 온 힘을 다해 달려드는 거죠.
작전은 성공.
있는대로 힘을 끌어모은 신켄쟈는 간발의 차로
간당간당하게 도코쿠를 격파하는 데에 성공하죠.
싸움도 끝났으니 아가씨는 탄바와 함께 떠나
사명 때문에 누리지 못한 삶을 살기로 합니다.
타케루에게 항상 띠껍게 굴던 탄바도
이때 만큼은 당주로 인정하며 웃으며 떠났죠.
재밌는 반전이었던 아가씨 주군.
여캐가 레드였다는 점도 신박했죠.
코여사의 영리함이 돋보였달까 실력이나
인성이 부족했다면 가신들은 거리낌 없이
타케루를 계속 섬겼을 겁니다.
그러나 인성도 실력도 출중하며 반드시 필요한
요소(봉인의 문자)까지 있으니 딜레마에 빠졌죠.
어그로는 탄바가 다 끌고 카오루가 저지하니
밉상이 되지도 않았고 막판엔 기묘한 방식으로
타케루를 진 주군으로 등극시켰습니다.
이것도 있죠. 당시엔 냉정한 주군을 연기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주군이 아니여서였을 줄이야...
진짜 어디가 부족하면 머라도 불만을 표할건데 타케루는 사과와 함깨 나가고 당주의 실력과 인성은 진짜베기고 카게무사역을 한 타케루를 계속 옹호해주는걸로 다른 가신들도 아무말도 할수 없게 했으니
타케루의 카게무샤 떡밥은 초반에 나오긴 했죠. 불의 모지카라를 쓰는 시바 가문이 번개 속성을 쓴다는 것.
신켄쟈 정말 재밋긴 햇던 작품인데 일색이 너무 지나처서 국내에는 고카이쟈 외엔 정식방영을 못햇죠 ㅠ
주인공 배우 몸값 때문인지 이후작품에선 타케루가 아니라 카오루만 나왔죠.
타케루의 카게무샤 떡밥은 초반에 나오긴 했죠. 불의 모지카라를 쓰는 시바 가문이 번개 속성을 쓴다는 것.
이것도 있죠. 당시엔 냉정한 주군을 연기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주군이 아니여서였을 줄이야...
주인공 배우 몸값 때문인지 이후작품에선 타케루가 아니라 카오루만 나왔죠.
진짜 어디가 부족하면 머라도 불만을 표할건데 타케루는 사과와 함깨 나가고 당주의 실력과 인성은 진짜베기고 카게무사역을 한 타케루를 계속 옹호해주는걸로 다른 가신들도 아무말도 할수 없게 했으니
신켄쟈 정말 재밋긴 햇던 작품인데 일색이 너무 지나처서 국내에는 고카이쟈 외엔 정식방영을 못햇죠 ㅠ
왜색보다는 쥬조와 아쿠마로 때문에 발생하는, 특촬물 답지 않은 딥다크함이 문제였다고 보네요. 닌닌쟈는 왜색이 강했어도 신켄쟈 만큼 어두운 스토리는 없어서 그대로 방영됐었죠.
아하 저런 이유도 있엇군요 하긴 닌닌쟈는 그대로 방영했엇죠 ㅎㅎ
닌닌쟈가 방영되었던 때는 신켄쟈보다 나중이고 닌자와 사무라이는 애들에게 인지도 차이가 크죠. 마찬가지로 가이무도 같은 이유로 국내방영 안됐구요.
솔직히 가이무도 좀 다크하긴 했음ㅋㅋ
신켄쟈 진짜 명작이죠
신켄쟈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 전 저 아가씨주군이 타케루의 아내가 되는 전개를 기대했는데 말이죠.
실제 작중에서도 탄바가 언급하긴 합니다. 가문에 들이는 거라면 타케루랑 결혼하는게 빠른거 아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