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포뮬러 제로. 이작품은 사실 "올드 맴버들이 모여 최종으로 만들어진 최후의 사이버포뮬러 였었습니다."
사실상 후쿠다 본인은 이작품을 사이버포뮬러의 최종완결로 여기고 제작했으나..
팬의 성원과 선라이즈쪽에서 추가 제작을 의뢰를 해서 "사가"가 탄생한거죠.
문제는 당시 제로를 최종 완결로 여기고 제작을 하고 완결후 팀이 전부 해산한 상태라 다시 모이기 어려웠으며.
사가 부터는 새로운 팀원들을 모아서 제작을 했기 때문에 여타 사이버포뮬러 시리즈중 이질감을 보이기 시작한 계기가 됩니다.
그 절정이 사가에서 크게 악명을 떨쳤던 후쿠다 감독의 아내 "모로사와 치아키" 인건 유명하지요.
이작품을 끝으로... 사이버포뮬러 올드 제작팀원들이 해산했기 때문에.
"이노마타 무츠미"식 캐릭터 작화를 표현했던 "요시마츠 타카히로"의 캐릭터 작화를 볼수 있는 마지막 사이버 포뮬러 이기도 합니다.
사가에선 캐릭터 작화가 "히사유키 히로카즈"로 바뀌어서.
캐릭터들이 전부 성인이 되었다는 느낌을 크게 느낄 수 있어지만 이질감을 느낀 사람도 많곤 하였지요.
후쿠다 미츠오 : [캐릭터 디자인 은 요시마츠 타카히로 씨에서 히사유키 히로카즈 씨에 바뀌 었습니다.]
[요시씨의 디자인 을 재작성 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이노마타 무츠미 씨의 원안에 다시 새롭게 디자인 해주었습니다.]
[캐릭터의 사복도 전부 이노마타 씨에게 부탁 했습니다만, 비닐이나 투명 소재를 많이 사용하고있어 놀랐다.]
-후쿠다 미츠오 사이버포뮬러 사가 토크쇼-
물론 사이버포뮬러 메인 캐릭터 원안가 였기 때문에 사가 엔딩에서 이노마타 무츠미의 캐릭터 일러스트들이 등장합니다.
후쿠다의 말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캐릭터 작화 디자이너 타카히로는 참여를 못했으며.. 그의 디자인을 완전 뜯어 고치지 않고자.
원래 메인 캐릭터 디자인 원화가 이노마타 무츠미에게 부탁해 성인버전 으로 요청하였다고 언급을 하지요.
이렇듯 원래는 좀 마지막으로 만들려고 하다보니 혼을 불태운듯한 연출과 스토리가 꽤나 보이곤 합니다.
저도 사이버포뮬러 OVA 작품중 제로를 크게 높게 평가하는건... 그만큼 드라성과.
혼을 불태울 만한 작화까지 합쳐져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곤 합니다.
타임어택중인 하야토.
물론 하야토 뿐만 아니라 각자의 선수들도 톱자리를 가져가기 위해 타임어택을 진행중 입니다.
뒷자리에서 시작하느냐?? 앞자리 에서 시작하느냐?? 따라서 경기의 승률이 크게 달라지니까요.
당시 란돌이 하야토랑 제일 타임기록이 근소하기 때문에.
하야토의 주행을 계속 주시를 하며... 서로 타임기록 깨기에 이어갑니다.
하야토 : [뭐지??? 도대체 ?]
후쿠다 : [*"아일톤 세나"가 발언 하였던 '코너에서 하나님을 보았다'라는 말을 힌트로]
["ZERO"의 이름의 유래는 "무아 지경"의 "무"에서 참고하였다.]
-사이버포뮬러 감독 후쿠다의 발언-
아일론 세나 : [내가 정말로 빨리 달리고 있다고 느끼는 도중에 무언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내가 의식을 가지지 않고 운전을 하는것 같았다]
-F1 레이서 아일톤 세나의 언급-
* 아일톤 세나 : F1 그랑프리의 전설적인 선수.
그의 드라이버의 실력이 높아지면서... 한계영역인 "ZERO"에 점점 근접하게 됩니다.
지각의 영역에 도달한 것으로.. 소리를 더욱 민감하게 느끼며.. 앞에 있는 머신이 느려보인다 던지...
감각이 더욱 예민해지는 포뮬러 레이서를 증언으로 만들어낸 설정이라고 후쿠다 감독은 언급합니다.
물론 후쿠다 감독은 실제 그런 요소를 사용하여 만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사이버포뮬러 제로 마지막에 카가와 초능력으로 대화하는듯한 연출을 보여주면서...
기동전사 건담의 "뉴타입"도 어느정도 참고하여 애니메이션의 극대의 연출로 표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금새 아스라다가 경고음을 울리며.
하야토에게 레코드 라인에 진입하라며 피드백을 전해주는데.
일반적 이라면 비어있는 아웃라인쪽에 들어가는게 정상적이라.
하야토도 크게 비어있는 아웃라인을 노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최첨단 계산을 이룬 아스라다의 충고를 따르는게 정상적이지만.
하야토 : [아웃이 아니야!]
제로가 이끌어낸 "초감각"으로 슬로우모션 마냥 하이넬의 슈틸이 아웃쪽으로 이동하는걸 파악합니다.
안테나 윙이 서서히 아웃쪽으로 이동하면서 머신도 아웃쪽에 들어가는걸 파악해버리죠.
만약 아웃라인쪽으로 들어갔다면 큰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으로.
제로라는 초감각이 이대 하야토를 살려내는데 크게 기여한 셈입니다.
덕분에 구데리안 조차 "위험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그는 본의는 아니었겠다지만 아스라다가 들어갈 코스라인을 일부러 막아 큰 트러블 사고로 이어질뻔했으니 말입니다.
더군다나 저건 "타임어택" 이었습니다.
빠른 기록을 만들어 정식 경기에서 유리한 위치에 달리도록 달리는게 규칙이죠.
그런데도 아스라다가 들어갈 위치에 거의 고의마냥 치고들어와 큰 사고가 터질뻔 했으니
민폐 그자체 행위로 저렇게 안도의 한숨을 낼만도 했습니다.
스샷은 안찍었지만 하이넬이 그 모습을 보고 "민폐인 녀석!" 이라며 깠을 정도였습니다.
[어택 도중 가자미, 아슬아슬하게 구데리안과 접촉 회피!!]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더군다나 경기를 중재하는 아나운서 마져도.
아스라다가 겨우 회피를 했다며 언급합니다. 스고 팀원들도 큰 사고가 날뻔했다며 심장을 죽이며 안도할 정도.
그런데 이런 아슬아슬한 곡예 덕분에 타임어택 기록이 상당히 좋게 이루어집니다.
덕분에 스고 팀원들은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환호로 바뀌게 되죠.
그렇게 아슬한 곡예 때문에 타임어택이 더 빨라져서.
1분 21초 068 이라는 기록을 보이며 슈퍼 랩에 달성합니다.
란돌 보다도 빠른 기록으로 묘사됩니다.
하지만 큰 사고가 날뻔 했던지라 아스카는 또다시 안도의 한숨을 냅니다.
물론 다른 팀들은 그 기록에 크게 놀라며.
TVA 시절 사이버포뮬러 시절 초보자 그자체였던 녀석이 계속 성장하여.
다른 레이서를 압도하는 모습에 더 말도 안된다는 뉘양스를 보입니다.
신죠 나오키는 "녀석의 주행은 계속 진화한다." 라며 놀라움과 난색을 표합니다.
실제 하야토는 제일 어린나이에 사이버포뮬러에 대뷔해서 챔피언 까지 빠르게 먹었던 기록을 가졌고.
챔피언 이후에 자만과 압박감이라는 징크스를 겪고나서는 그걸 이겨내고 계속 성장해버리니.
저표현은 크게 틀리지 않지요.
슈퍼랩에 달성하자 아스라다도 파트너인 하야토에게 축하한다며
크게 자랑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아스라다는
"어떻게 구데리안의 슈틸이 아웃에 들어올걸 알았느냐?" 라며 질문합니다.
그러자 하야토는 당연히.
슈틸의 윙 안테나가 오른족에 귀우는걸 보고 왼쪽으로 들어갔다며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를 합니다.
실제 하야토는 슬로우모션 마냥 슈틸의 윙이 오른쪽으로 기우는걸 먼저 보고 움직였으니까요.
하지만 아스라다는 반면에.
"분명 너는 슈틸이 오른쪽에 이동하기전에 왼쪽으로 들어가는걸로 인식이 된다."
머신에 기록된 자료랑 크게 틀리기 때문에 더욱 이상하게 여깁니다.
하야토의 말대로라면 "미래예지"를 했다는 셈인데.
그건 슈퍼컴퓨터인 아스라다 입장에서는 과학적으로도 설명이 안되니까요.
초감각이라는 "한계영역"에 들어가 뉴타입과 비슷한 능력의 레이싱이 가능해진 하야토 마져도
그소리를 듣고 크게 이상하게 여깁니다.
자기는 분명히 슈틸의 윙이 오른쪽으로 기우는걸 먼저보고 확인했는데.
아스라다는 그전에 하야토가 왼쪽으로 들어갔다고 말하니... 아스라다가 거짓말 할리도 없으니
조금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그때 하야토의 슈퍼랩을 깨기위해 란돌의 이슈자크가 접근하고 있음을
아스라다가 알려주는데....
갑자기 하야토는 란돌의 이슈자크가 옆에 지나갈때 다시 한계의 지각 영역이 발동되면서
무언가를 느끼고 다급하게 아스카에게 연락을 합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아스카는
하야토의 연락을 받고 풀 포지션을 받아서 축하한다며 말하는데.
초감각의 지각 능력 때문에
보통 사람은 불가능한 상대편의 머신이 엔진이 안좋은 것도 캐치 합니다.
지각의 영역이 크게 증가하면서 보통이라면 들리지 않는 모든 소리까지 다들리기 때문이었으며.
하야토의 말만 듣고 바로 유니온 세이비어팀에 찾아가지만
당연히 "뭔 헛소리를 하냐??" 라며 쫒아낼려고 합니다.
상대팀 입장에선 스고팀이 슈퍼랩을 달성했고 란돌이 그 기록을 깰수 있기에 방해공작이 들어왔구나 여겼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 하야토 말대로 엔진에 큰 이상이 생겨서
엔진이 터지며 머신에 화재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그 광경에 유니온 팀과 스고팀 모두 크게 놀랄정도... 스샷은 안찍었는데.
유니온팀은 정비도 했었고 원격 계측기도 계속 확인했기 때문에 머신에 이상이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찾아온 스고팀이 엔진이 이상이 있다고 멈추라고 해서 헛소리로 치부했는데
진짜로 엔진이 터져버렸으니 어리둥절할만 하죠.
머신에 화재가 발생하자 란돌을 재빠르게 코스아웃에 머신을 새워두고
머신에 내려 대피하는데...
란돌의 머신에 이상이 있음을 빠르게 눈치챈 하야토가 달려와 화재진압원과 같이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합니다.
그모습에 감격하는 란돌.
당연히 대체 어떻게 란돌의 머신에 이상이 있는지 하야토에게 직접 들었던 스고팀원들은
"무슨 초능력을 얻었냐." 라며 놀라워 합니다.
특히 페이가 제일 신나하면서 미래에 무슨일이 일어나는걸 전부 알수 있다는 점에서 제일 놀라워 합니다.
그 모습에 하야토는.
"그냥 신경이 날가로워져서 우연히 들었을 뿐" 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애초에 초능력 같은게 있을리가 없다고 여기니까요.
그때 하야토의 친형 같은 블리드 카가가 놀러오며 축하해줍니다.
TVA 시절 부터 우연히 알게되면서 참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카가.
뭐 서로 친근하게 지내긴 하지만.
자기는 아오이팀에 고용된 레이서이자 용병같은 입장이라.
너무 친하게 접근하는걸 들키면 안된다고 합니다. 최근 사이버포뮬러 무대에서 스고팀이 거의 독점하듯이 되니.
당연히 아오이팀 입장에서 스고팀과 친해지는건 원치 않긴 할겁니다.
물론 카가는 돈을 많이줘서 고용되었을 뿐 이라고 언급하지만.
훗날 사실상 아오이팀 오너와도 친해져서 붙어있는 느낌도 있습니다.
손님이기에 차를 대접받는 도중에.
블리드 카가는 우연히 대화하는 내용중 하나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며 물어봅니다.
"너 엔진노이즈 음을 듣는게 자주 있었던 일이냐??"
라며 심각하게 반응 합니다.
당연하지만 이제서야 초감각에 눈을 뜬 참이라서
처음 있던 일이라 자주 이러한 일은 없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는 하야토.
하야토의 이말대답을 듣고 한참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이걸 제대로 설명해줘서 말해줘야 할려나..." 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죠.
하지만 자신의 착각일 수도 있고 그 영역에 들어가본 사람이 아니면 알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금새 포기하고 "아무것도 아니야." 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물론 이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음에 큰사건이 터지지만요.
넘어가서...
"설마 애가 그 감각에 눈을 뜨긴 했겠어??" 라며 애가 빠르게 재능을 개화하고 빨라지고 있다고 여깁니다.
레이서중 실력이 빠르게 계속 늘어나며 빨라지는 경우가 있고.
하야토는 진짜 그렇게 빠르게 실력이 늘어나 최정상에 오른 레이서니까 그럴수도 있겠다며 여기지만.
[자신의 한계를 제대로 못 보면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니까.]
그리곤 다시 진지하게 "조심하라."며 경고합니다.
인간이 일반적으로 그 지각의 영역에 들어가는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그게 사람으로써 사실 당연한것이며.
만약 하야토가 한계의 그 영역에 들어섰다고 해도... 그 영역은 레이서를 큰 피로감을 선사하고.
인간의 육체는 한계가 명확하기에... 그 한계에 돌파하지 못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체 사라질수 있다며 경고합니다.
실제 이작품에서 카가의 친구가 그렇게 사라져버린 케이스 였죠.
둘다 그 영역에 들어서다가 초감각 때문에 미래예지 같은 모든 코스가 다 보이고 모든 사람들의 감각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인간의 한계라는 육체의 피로가 계속 누적되면서 결국 먼지처럼 사라졌으니까요.
그말을 듣고 하야토도 명심하겠다며 긍정하지만.
카가가 말했던 저말의 의미를 하야토는 이때 당시는 알지 못합니다.
그영역이 이제서야 눈을 떠 버렸기 때문에 "우연의 산물" 이라고 여기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하야토는 무려 5연승 이라는 목표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사이버포뮬러 더블원 이후로 5연승 이라는 기록을 만들고 있었지요.
TVA, 더블원까지 합계 세계챔피언도 2번이나 해내기 까지...
덕분에 더른팀도 스고팀을 견제할만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블리드 카가는 아직 아오이팀에 합류하는 시점이 아니기 때문에
스고팀에 합류해 경기를 지켜봅니다.
더블원 에서는 스고팀 옆에서 하야토를 열심히 도와주기도 했지요.
물론 카가왈에 따르면 "미키가 너무 부려먹어서 싫다고."
그래도 친동생 같은 하야토를 위해서 다시한번 스고팀 옆에서 하야토의 경기를 지켜보며
서포터를 합니다.
어떻게든 하야토를 열심히 잡고자 노력하는 란돌이었지만.
이미 하야토의 실력은 란돌을 뛰어넘다 시피 해서 잡아내지도 못합니다.
과거엔 천재에 라이벌 그자체격 캐릭터였는데 결국 그 라이벌 자리를 블리드 카가가 가져가면서.
레이싱 한에서는 애매하게 변해버린 캐릭터가 되었죠.
테츠이치로 감독이
란돌은 어차피 4초뒤 라며 드리프트를 자재하고 달리라며 충고합니다.
이미 너무 많은 드리프트 때문에 타이어의 상태가 좋지 못할것이라며
아스라다 더블 원 이라면 직선 코스에서 충분히 따돌릴 수 있을거라며 언급합니다.
그 피드백을 받고 달리는 하야토.
그때 한계를 뛰어넘는 초감각이 또다시 발동되면서.
또다시 어리둥절하는 하야토. 이 초감각 발동 될때 "찌이이이잉" 같은 소리가 들리는데.
귀울림 환자 마냥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니 신경 쓰일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다시 레이스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일단 집중하면서 달리는데.
그 앞에 있는 상대가 하야토가 첫 사이버포뮬러 대뷔 14살 나이와 비슷한
앙리 였음이 나옵니다.
앞에 있는 머신과 달릴때 다시 한번 초감각이 발동 되면서 머신트러블을 회피하는데.
사실상 이때 앙리가 거의 코스진입을 막아서
머신 트러블을 유도한것이지만 하야토의 초감각 덕분에 회피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모습에 스고팀원들과 아스카가 크게 걱정할 정도.
구데리안의 스틸때도 아슬하게 회피해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똑같은 상황에 마음을 조이며 지켜봅니다.
이모습을 보고 기회라고 여긴 란돌은 부스터를 사용해
아스라다와 크레이토르를 잡을려고 합니다.
아스라다의 타이어도 한계가 오기 때문에 나름 걸어볼만한 판단이죠.
그때 감독이 란돌이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하야토도 대항하기 위해 에어모드 체인지를 한후 부스터를 사용합니다.
타이어가 한계에 오고있지만 앞에 있는 앙리만 어떻게든 따돌리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승부수를 던집니다.
그러자 갑자기 제로의 영역에 제대로 들어가면서.
초감각이 더욱 예민해지기 시작합니다.
주위는 뭔가 우주 같은 풍경으로 변화 하였고... 주위의 엔진음도 들리지 않고 고요하게 변했을 뿐만 아니라.
레코드 라인 이라는 이상적인 주행 라인이 있는데.
그것 마져도 빛의 줄기가 어디로 가야할지 코스까지 가르쳐주는 연출 까지 보입니다.
그야말로 초능력 같은 능력 그자체이며...
갑자기 변한 풍경 때문에 하야토는 밟고 있는 엑셀도 때버릴 정도가 됩니다.
당연히 생전 처음 겪어보는 이상한 능력 때문에
크게 혼란스러워 하는 하야토 지만.
여기에 갑자기 옆에는 "죽으면 되는거야." 라면서 드라이버의 속삭이는 소리까지 들리는 등.
환청마냥 상대방의 감정과 형상까지 투영되는 모습에 크게 놀라고 맙니다.
물론 제일큰 문제가 이때 하야토가 제로의 영역 때문에 놀란 나머지 주행 도중에 엑실을 때버리면서
부스터 상태에서 속도가 줄어든 상태였겠고.
앙리의 세오돌라이트가 기회로써 치고 들어왔음을 뒤늦게 눈치를 채서 충돌사고로 이어질수 있기에 놀란것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하야토는 치고 들어오는 세오돌리이트를 피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반대로 빠질려고 했지만.
그 뒤에는 란돌의 이슈자크가 이미 부스터를 사용하며 들어오고 있기에.
서로 부딛힐 상황에 처하게 되고..
뒤늦게 하야토는 란돌의 감정도 같이 느끼며.
뒤에 이슈자크가 부스터를 쓰고 들어오고 있다는걸 생각해내지만 이미 늦었음을 파악하며.
아무리 "초감각"을 가졌다고 해도.
이미 피할 수 없는 미래를 인간이 어떻게 할수 없기에 결국 두머신은 충돌하였고.
특히 아스라다는 이슈자크의 풀악셀의 부스터의 파워 때문에 코스밖까지 뚫고 날아가 완전 파괴됩니다.
그모습에 스고팀원과 블리드 카가.. 그리고 아스카는 큰충격을 받았고.
아스라다는 완전 파괴되어 형체를 알아볼수 없게 변하였고.
그 충격에 하야토가 밖에 뒹굴리지만 거의 시체 다름 없는 수준이 됩니다.
살아 있는지 알수 없는 상황.
물론 란돌쪽도 큰 부상을 입습니다.
부스터 풀악셀로 달리는데 갑자기 아스라다 때문에 그충격을 그대로 받았으니.
의식이 있는게 기적일 정도.
하지만 하야토는 의식 자체도 없을 정도로
너무 큰충격을 받아 사망하기 일보직전까지 갑니다.
머신이 공중에 멀리 날아가 형체도 알수 없을 정도로 박살날 정도의 충격을 받았으니..
사실 살아있는게 기적 그자체입니다.
그리고 블리드 카가는 어떻게든 하야토를 살리고자.
자신의 혈액을 제공 할려고도 합니다.
과거엔 자신의 친구가 죽어서 트라우마가 상당한데... 이번엔 아는 동생이 죽기 일보직전에 있으니.
저럴만도 합니다.
그리고 겨우 정신을 차린 하야토.
다행히 수술이 잘 되어서 생존합니다.
하야토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자.
기다리던 지인들이 전부 찾아와 설명하는데 무려 의식도 없이 3일간 잠들어 있었다고 언급합니다.
그리고 하야토는 란돌과 충돌했던걸 떠올리며.
란돌은 괜찮냐며 물어보는데.
란돌족도 크게 다치긴 했지만.
하야토와 다르게 의식도 뚜렷하다며 안심 시킵니다.
그리고 하야토는 그때 보았던 풍경을 떠올리며.
자기가 겪었던 그게 대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는데.
그걸 옆에서 들은 카가는 무언가를 짐작하고
하야토가 무엇을 겪었는지 물어봅니다.
눈앞에는 보일리가 없는게 보이기 시작하고.
시간이 멈추는 듯한 감각에 주위의 풍경도 이상하게 변했던걸 상세히 이야기를 합니다.
진짜 초능력 마냥 이상한 일뿐이라 이게 대체 뭐였는지 의문을 표하자.
주위에선 애가 갑자기 뭔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질 못합니다.
유일하게 카가만이 뭘 이야기를 하는지 바로 파악해버리죠.
카가가 미리 하야토에게 설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가 이것 때문이죠.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이걸 설명해봐야 무슨 소리인지 알수 없고.. 이해할리가 없으니까요.
똑같이 그 한계의 영역을 경험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이해할 사람은 없었습니다.
[너는 넘어선 안 될 지각의 한계영역을 넘은거야.]
그리곤 카가는 그게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인간은 보통은 넘을 수 없는 지각의 영역이 있는데.. 하야토는 실력이 계속 늘어나면서.
그 지각의 영역에 들어가버렸다고 설명합니다.
후쿠다 감독왈에 따르면 레이서 및 운동선수들이 경험했다는 "플로우" 라고 불리는 감각이라고 하며.
너무 승부에 열중하면서 신경과 모든 감각이 날카로워져 플로우(flow) 현상을 만들어 내는것 즉 그것에 너무 몰입하면서
심리적 엔드로피를 만들어내 초감각을 만들어내는걸 모티브 했다고 전해집니다.
다만 맨윗줄도 썼지만 후쿠다 감독은 기동전사 건담팬으로도 유명한 사람이라.
어느정도 건담의 뉴타입적인 만화 연출로 활용도 없잖아 있을겁니다.
물론 사이버포뮬러의 이 한계 지각의 영역 즉.. 제로의 영역은
"그냥 모든 감각이 예민해져 많은걸 느낄 수 있을 정도" 뿐이라.
머신의 성능이 부족하다면 아무리 자기가 실력이 좋아도 매꿀 수 없으며.
머신을 조종하는 드라이버 실력이 어중간 하다면 아무리 뭘 해야할지를 알아도 몸이 따라오질 못해서.
그걸 살리는게 불가능 합니다.
쉽게 말하면 격투게임을 하는데.
이론적으로 이캐릭터로 이렇게 해야하고 콤보도 이렇게 넣어야 하는걸 잘 알고있는데.
실력이 따라와주질 못해서 그 성능을 끌어오지 못한다는 소리입니다.
실제 이건 제로의 영역에 들어선 또한명의 드라이버인 "블리드 카가" 본인이 언급하는 이야기를 하였고.
대충 그 영역에 들어선 사람답게.
어느정도 카가의 말뜻을 알아듣습니다.
[그래, 제로의 영역이라는 녀석이지.]
후쿠다 감독왈에 따르면 제로의 영역 명칭은 "무의 경지"를 떠올리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즉 0(제로) 에서 시작되는 경지라는 의미로.
무(無)라는 보이지 않는 경계를 볼수 있는 영역 이라는 명칭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이버포뮬러를 보면 하야토가 처음으로 제로의 영역에 완전 각성했을때....
이상적인 코스라인을 그리는 빛 줄기도 보기도 했죠.
그래서 카가는 "인간이 일반적으로 넘어서는게 불가능한 영역이고 넘어서도 안되는 영역" 이라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닐거라고 여기며 설명하지 않고 넘겨버렸던
자신이 잘못되었다며 제대로 설명만 해줬어도 이런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며 자책합니다.
제로의 영역 때문에 계속 누적되는 피로와 무리한 드라이빙을 하며 달리다가 죽었던 자신의 친구를 떠올랐을 겁니다.
그래서 카가는 무의식적으로 제로의 영역을 두려워하였고.
사용하는데 크게 꺼려하고 있었죠.
그리곤 일단 안정을 취해야 하는 하야토 이기에.
제로의 영역의 이야기를 바로 끝내고 "그냥 악몽일 뿐이니 잊어버려라." 라며 충고합니다.
물론 아마 이때 카가는 제로의 영역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를 할려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트라우마의 기억도 꺼내야 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회피했을 수도 있을겁니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하야토가 레이스에 돌아와 제로의 영역을 사용했을때도.
바로 하야토에게 찾아가 더는 그걸 사용하지 말라며 따졌고.
자신의 과거라는 이야기를 빼면서."과거에 제로의 영역을 사용하던 레이서가 있었다." 라는 식으로 회피하던 모습도 있었죠.
즉 저 악몽은 하야토에게 적용되는 이야기 면서도.
"카가 본인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 였다는게 아이러니 할 뿐이죠."
하지만 테츠이치로 감독은 하야토가 깨어나 안심하면서도
마음이 복잡해져만 갑니다.
레이서의 상태를 살피고 감독해야할 사람이.
하야토의 한계 레벨이 넘어섰다는걸 파악자체도 제대로 하질 못했다며
그걸 제대로 케어하지 못한 책임감을 느껴 사퇴하겠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하야토는 자신의 아들같은 아이인데 그 하야토가 자기때문에 죽을뻔 했다며 더욱 자책하는 분위기 입니다.
당연히 오사무는 "그게 아저씨 책임이 아니다." 라며 이야기를 하지만.
테츠이치로 감독은 이미 결심을 했다며 도망치는 자신이 비겁할 수는 있겠지만 제발 팀을 맡아달라며.
오사무에게 부탁을 하게됩니다.
결국 오사무가 스고팀을 사실상 맡게되면서 테츠이치로는 사퇴합니다.
반면 란돌쪽은 너는 재벌 2세이자 후계자인데.
이런 위험한 놀이는 그만하고.
집에 돌아오라는 부모님의 충고를 받으며 결국 승낙합니다.
물론 집사가 짤릴 위기에도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지만.
그리고 서킷에선 하야토와 란돌이라는 강적이 사라지고.
남은 레이서들이 서로 경쟁을 하며 톱을 노리게 됩니다.
하지만 레이서들 모두 "강적이라는 하야토를 넘어서야만 톱이라고 할수 있기에." 하야토의 공백을 반가워 하지 않으며.
하야토는 엄청난 충격으로 마비된 육체를 어떻게든 회복시키기 위해.
힘겨운 재활훈련을 계속 하기에 이릅니다.
사실상 장애를 얻고 영원히 걷지도 못할정도의 충격인데....
옆에서 아스카가 계속 간호하고 케어를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하야토도 엄청난 노력을 하였기에.
조금식 회복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 하야토, 란돌이라는 강적이 사라진 사이버포뮬러 판은.
그야말로 물 흐르듯 흘러가 나름 밸런스가 맞춰진 모습입니다.
그전에는 하야토가 거의 독점 우승하다시피 해서 이러한 모습이 많이 사라져버렸죠.
그만큼 모든 레이서들이 하야토 한명을 잡지 못해서 우승을 못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야토는 목발을 짚고 걸을 정도는 되자.
병원을 퇴원하고 클레어의 별장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힘겨운 재활훈련에 걷는것 조차 힘겨운 하야토.
사실상 포기할만큼 힘겹지만 이걸 아스카가 앞에서 계속 케어를 해주며 용기를 줍니다.
그모습에 하야토는 다시 힘을내며 일어서게 되고.
그리고 아스카 덕분에 계속 걸어가 아스카의 품까지 도달합니다.
사실 하야토가 재활훈련에 성공한건 아스카가 옆에서 계속 케어해주고 헌신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으로.
아스카가 없었다면 영원히 장애를 가지고 살아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힙겹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으나 아스카가 그걸다 받아주며 용기를 줘서 포기를 안했으니까요.
저도 예전에 교통사고를 당했을때 "뇌수막염" 까지 와버려서.
다리가 크게 마비가 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서 있을수는 있었는데 다리가 마비가 되어서 걸을 수 없었죠.
병원에서 간호사 및 가족들이 계속 응원했기에 저는 수액걸이를 지팡이로 삼아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걸음마를 연습했기에.
지금도 회복된 모습으로 걸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초등학생 4학년 시절이군요.
그과정은 고통 스럽고 힘겨울 뿐이지요.
제가 잘 걷게되자 병원의 간호사들이 축하해주며 통닭을 사주던 기억도 나는군요.
옆에서 누가 응원을 해주고 챙겨준다는건 그만큼 힘이 나는 법이곤 합니다.
고통스럽고 포기하고 싶어도 힘을 낼수 있는 원천이 되니까요.
무언가의 고통스러운 소리를 듣고 아스카가 깨어나는데.
하야토가 방에서 악몽을 꾸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봅니다.
사고의 트라우마가 악몽으로 변해 계속 고통을 주는 것으로..... 저도 겪은적이 있죠.
더군다나 이 사고라는 트라우마는 사람이 마음먹기 나름이지만.
그걸 극복하기엔 시간이 꽤나 걸리곤 합니다.
저도 차사고 난후 퇴원했을때 찾길 앞에서 사고의 트라우마 때문에 한동안 혼자서 찾길을 건너질 못하곤 했습니다.
꿈에서도 나온적이 있죠.
하야토는 제로의 영역이라는 공포스러운걸 경험했고.
여기에 아스라다가 공중에 날아 추락했을 정도의 사고였으니 그 트라우마가 더 상당했을 겁니다.
그모습을 보고 하야토에게 다가가자.
하야토가 꿈에서 깨버립니다.
그리곤 "그때의 사고가 계속 꿈에 나타난다." 라면서 설명합니다.
상당한 악몽을 꿔서 그런지
식은 땀을 잔득 흘린 모습을 보고 하야토를 안심시키며.
타월을 가지러 간다고 설명하고 방에서 나갈려고 하자.
하야토 : [가지말아줘!!]
[무서워....]
아이마냥 옆에 있어달라며 아스카를 붙잡으며 트라우마에 공포를 떠는 나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당장이라도 그 사고의 트라우마가 사로잡혀 다시 끌려갈거 같은 공포에..
자신을 지지해준 아스카가 계속 옆에 있어줬으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가 무서운걸 보고 엄마를 찾으며 옆에 있을려는 모습처럼도 보입니다.
그만큼 하야토의 마음상태는 엉망진창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경치가 사라지고 시간이 멈춰서]
[암흑 속에서 코스만이 눈앞에 펼쳐져....]
사실상 하야토는 제로의 영역 이라는 현실속에 있지 않을 법한 현상을 겪으면서.
"내가 미쳐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갑자기 주위의 풍경이 사라지고 시간이 느려져버리고.
눈앞에 있는건 암흑속에서 자동차 서킷 뿐이니.
그 공포감은 일반인이 생각했을때 상상의 이상인 셈이죠.
영원히 암흑속에 빠져서 나오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몸도 의지도 점점 그 공간 속으로...]
[그 영역에 녹아들어 사라져 가.]
또한 그 감각은 마치.
제로의 영역이 블랙홀 마냥 하야토를 집어삼겨 육체 자체가 사라지는듯한 감각이었다며.
다르게 말하면 "내자신이 내자신으로 인식이 되지 않는 감각" 이라며 설명하는 셈입니다.
제로의 영역이 자신을 지배해 그영역 녹아들어 사라져 간다는 소리.
[도와달라고 외쳐도 소리가 나지 않아서...]
[몸이 찢어지는 듯이 아파서 눈을 떠.]
물론 이 대사에서 제로의 영역의 공포도 상당하지만.
서킷에 이탈해 큰 충격을 받은 사고에 대한 고통이 계속 악몽으로 투영되어 나타나고.
그게 제로의 영역이라는 느껴본적이 없는 감각가지 합쳐서 악몽에 계속 나타나 괴롭다고 말합니다.
그사고가 꿈속에서 악몽으로써 계속 나오니 이걸 떨쳐내기 힘겨울만 합니다.
이런 하야토의 아이와 같은 나약한 모습에.
아스카는 하야토를 안아주며 안심 시켜줄려고 합니다.
이 고통이 얼마나 힘겹고 두려운지는 아스카 본인도 잘알기에 안아주며 위로를 하지만.
[왜 이렇게....]
[안 된단 말이야... 나 이대로는...]
눈물을 흘리며 이걸 이겨내야만 한다는건 자신도 알지만.
트라우마와 공포감을 떨쳐내지 못해서 괴로움을 계속 아스카에게 털어놓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고통을 떨쳐낼수 있는지 하야토 스스로도 알지 못합니다.
아스카 : [나도...가끔씩 그때의 꿈을 꾸고는 잠에서 깨.]
[산산조각난 아스라다에서 하야토를 내다버리듯 던져져서]
[정말로 심장이 멈추는 줄만 알았어.]
그때의 사고는 하야토에게도 트라우마 였지만.
바로앞에서 보았던 아스카도 큰 충격이어서 자신도 그게 악몽마냥 계속 꿈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아스라다는 완전 형체를 알수 없을정도로 박살나버렸지.
그 아스라다가 바닥에 꽂혔을때 하야토는 튕겨져나와 바닥에 굴러서 시체마냥 누워있지.
트라우마가 발생할만 합니다.
그리곤 하야토에게
"계속 레이스를 할거야?" 라며 핵심을 물어봅니다.
그소리를 듣고 하야토도 놀라며 잠시 움찔합니다.
우연이었지만 사이버포뮬러에 14살에 입단하여 세계챔피언 2번이나 했을 정도로
레이스가 좋아서 빠져있었고 레이스를 그만둘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사고로 인해서 그 생각이 점차 들기 시작했음을 보이죠.
[오빠도 하야토도 레이스 때문에 위험한 일을 당하고..]
또한 아스카는 정말 크게 트라우마를 받을만 한게.
TVA 사이버포뮬러에서 나이트 슈마하로 변장했던 오빠가 큰사고를 당해 거의 죽을뻔 한걸 지켜보았고.
그것도 트라우마 받을만 한데...
이번에는 하야토까지 레이스로 인해서 죽을뻔 하니
더욱 레이스에 대해서 안좋은 감정을 가져버린걸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그 사고가 났을때 자기뿐만 아니라.
하야토... 너의 어머니도 큰 충격을 받고 계속 옆에서 간호하면서
아들이 깨어나길 기다렸다고 언급을 하며.
하야토 어머니는 남편도 스미스 라는 흑막 때문에 암살당하여 사망하였고..
아들은 레이스를 하다가 큰사고로 사경을 헤메는 모습에.
"제발 하야토를 데려가지 말아줘요." 라며 기도까지 했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언급합니다.
그만큼 이번의 사고는 하야토 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 모두 상처로 남았다며 말이죠.
아스카 : [나도 이젠 그런 생각하고 싶지 않아!!]
[부탁이야 레이스는 이제 그만둬!]
자신도 하야토가 사경을 헤메며 죽어는 모습을 더는 보기 싫으며.
이 모든것의 원흉인 레이스를 제발 그만두라고 합니다.
레이스만 그만두면 이러한 악몽은 다시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사정하며 부탁합니다.
[하야토가 그런 꿈을 꾸는 것도]
[계속 레이스만 생각해서야.]
하야토가 결정적으로 그러한 꿈을 꾸는건.
레이서로써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그런것이라며...
당장은 벗어나지 못해도 레이스의 미련을 버리고 다른 일을 하면서 회복해간다면 이겨낼수 있다며 설득합니다.
사실 이대사에서 아스카는 개인적으로 하야토가 다시 레이스를 해서.
죽음의 경계에 다시 도달하는 모습을 더는 보기 싫어서... 또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기위해서 저런말을 하는 것으로.
그만큼 그녀 스스로도 힘들어 한다는걸 하야토에게 표현한 셈입니다.
하야토 : [미안, 난.... 자신의 일밖에 생각지 못했어.]
하야토도 뒤늦게 자신뿐만 아스카도 그 사고로 인해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고
힘겨워 하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계속 하야토 자신이 힘들고 괴로웠을때 지탱해준 아스카도 힘겨웠을거라며.
사과하며 아스카를 안주고 위로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연인관계 까지는 아니었던 이둘의 관계는
서로가 서로를 지탱까지 하여 더욱 가까워져 버렸고 사실상 연인관계가 되었지요.
클레어도 그모습을 보고 흐뭇하게 방에 돌아갈려다가 넘어져버리자.
그 광경을 누가 지켜보고 있었음을 뒤늦게 깨달은 하야토와 아스카가 부끄러워 하는 개그가 깨알같이 들어있습니다.
하야토랑 란돌이 사라지자.
최종적으로 우승한 사람인 "신죠 나오키"가 됩니다.
그 광경을 TV 스크린으로 보는 하야토는 계속 레이서로써의 미련을 못버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운동선수들은 원래 자신의 최전성기 시절을 잊지 못하여 은퇴를 쉽게 정하지 못하는 법이죠.
하지만 레이서로 돌아가면 아스카와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는 것을 알기에 하야토는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곤 하야토는 아스카를 불러놓고.
"레이스를 그만두겠다."며 선언합니다.
사실 레이서를 할생각 없이 우연스럽게 대타를 뛰었고.
그과정에서 재능을 개화하여 세계챔피언2번이나 해냈을 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꿈도 같이 이뤄냈기에... 이미 모든걸 이뤄냈는데 충분하지 않냐며 언급합니다.
물론 아직도 미련은 남아있지만 아스카의 말대로 이쯤에 떠나도 나쁘지 않을거라는 생각과.
레이스에 돌아가면 아스카도 힘겹게 할거라는 생각에 마음을 잡고 선택한 결정인듯 합니다.
하야토의 그말에 옆에서 하야토의 활약을 계속 지켜보았던 아스카는
"이미 하야토는 충분히 모두에게 보답을 했다."고 언급합니다.
그때 하야토는 사실상 고백 대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레이서로써 활동을 그만둬도 아스카는 계속 자신의 옆에 있어줄거냐며.
사실상 고백한거죠.
물론 아스카는 고백 같은 멘트에 부끄러워 하지만.
진짜 고백은 아닐거라고 여기는 모습입니다.
그리곤 하야토는 레이서를 그만두면
그때까지 하지 못했던걸 하고 싶다고 합니다.
하야토가 14살 나이에 사이버포뮬러에 대뷔를 하고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레이스에만 전념을 해야했고.
주위의 또래들과 놀지도 못했고 사실상 그나이때에 할것을 대부분 못했죠.
TVA 사이버포뮬러 당시에는 그냥 오토바이를 잘타고 좋아하던 소년이었으니까요.
그렇기에 레이서를 그만두는 김에 하고싶은걸 모두 하고 싶다며 말합니다.
[언젠가는 아스카와 같은 꿈을 쫒고 싶어.]
그리곤 확실한 고백멘트를 사용합니다.
실제 저때까지만 해도 하야토는 열심히 공부를 해서 아스카와 같은 대학도 다니고
같은 직업을 가질려고 생각을 했고 실제 노력도 했었죠.
또한 언제나 아스카 옆에 있겠다는 선언이라서...
그제서야 하야토의 진심을 파악하는 아스카.
그냥 친한 소꿉친구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그냥 지켜줘야하는 남동생 같은 애였는데.
계속 노력하며 꿈을 이뤄내었던걸 옆에서 지켜봐왔었고.
계속 남자로 성장하는 하야토를 어느덧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나와 약혼해 줬으면 해.]
그리고 하야토도 TVA 아스카를 처음에 이성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가 차즘 아스카를 좋아하기 시작하더니.
사이버포뮬러 제로 시점부터는 아스카가 옆에서 헌신해줬던걸 보며 더욱 좋아하게 되어.
사실상 아스카에게 청혼합니다.
옆에서 계속 힘겨울때 지탱해주며 재활훈련도 도와주고 힘겨울때 품어주던 여성이었으니.
저럴만도 합니다.
[아스카는 내 소중한 사람이야..]
[항상 나를 받쳐주었고 걱정해 주었고....]
TVA 시절엔 아스카를 신경쓰이긴 했지만 완전 이성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고...
더블원 시절에도 그렇게 까지 이둘이 본격적인 연애라인은 크진 않았으나.
제로 시점에서 특히 아스카가 얼마나 자신을 생각해주었고 소중한 존재였는지 깨달음을 얻게된걸로 보입니다.
사고로 온몸이 마비되어 걷지도 못할때 옆에서 응원하고 받쳐주고 계속 옆에 있어줬으니
하야토가 "항상 나를 받쳐주었고 걱정해 주었고..." 라는 대사도 할만도 합니다.
[레이스는 그만두는 거지??]
크게 감동하며 기뻐하지만..
또 한편 고개를 돌리며 "레이스는 그만 둘거냐?"며 묻습니다.
하야토를 계속 옆에서 보아왔으니 그 성격도 잘 알고 있기에 쉽게 레이스를 포기 하지 않는다는 것도 잘알고 있죠.
그렇기에 제차 물어봅니다.
그러자 하야토는 결심했다며 자신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그 결심에 크게 기뻐하며.
"내가 옆에서 계속 지켜본 하야토는 응석꾸러기 였고 제멋대로인 점도 있지만."
"항상 노력하여 꿈을 이뤄내는데 성공하였고 사냥함도 있는 멋진사람"
이라며 사실상 받아줍니다.
그렇게 사이버포뮬러 제로에서 이둘은 사실상 "연인" 이자.
부부 그자체가 되면서 이공식은 영원히 깨지지 않고 실제 사이버포뮬로 신에서 결혼식까지 하게되죠.
그렇게 레이스를 그만둔 하야토의 결심과... 아스카는 "서로의 꿈을 찾아보자"며 레이스가 아닌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모습을 카가가 지켜보고 있었고.
제로의 영역에서 죽을고비를 넘기고 레이서로써 삶을 버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기는듯 합니다.
제로의 영역의 트라우마가 얼마나 힘겨운지는 본인 자신도 잘알고 있기에.
이둘의 사랑을 기원하며 블리드 카가는 떠나 갑니다.
옛날에 SBS에 방영 당시 제로와 사가를 비디오 테이프로 녹화해서 여러번 본 추억이 있는데요, 어른이 되고나서 다시 보니 정말 기적으로 살아남았을 정도로 마치 몸이 산산조각날 것 같았던 엄청난 사고를 겪어봤으니 엄청난 트라우마에 시달릴 만하네요. 저런 트라우마는 남은 인생 평생 갈수도 있는데, 그걸 나중에 극복한 하야토도 대단하지만, 곁에서 보살펴준 아스카의 존재도 정말로 크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하야토가 은퇴하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을 보고 예전에는 "그냥 다시 레이스 하는게 무서워서 그런것 뿐이잖아!"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어른이 되고나서 다시 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어린나이에 레이서로서 생활을 하면서 꼭 즐거웠던 것만은 아니었을 거고, 다른 또래들과 놀지도 못하는 등, 여러 일상 생활을 희생했으니 은퇴를 해서 보통 소년으로 돌아가고싶다고 결심한 것도 이해가 가네요. 현실에서도 고등학생, 대학생 국가대표 선수들은 선수생활하느라 친구들과 제대로 놀지도 못한다고 하니까요. (아는 모 전직 국가대표 선수 분은 고등학생이였을 때 주중에도 학교가기 전에 2시간, 그리고 방과후에 5-6시간 훈련 받았다고 하지요. 즉, 하루에 7-8시간 훈련한 셈)
옛날에 SBS에 방영 당시 제로와 사가를 비디오 테이프로 녹화해서 여러번 본 추억이 있는데요, 어른이 되고나서 다시 보니 정말 기적으로 살아남았을 정도로 마치 몸이 산산조각날 것 같았던 엄청난 사고를 겪어봤으니 엄청난 트라우마에 시달릴 만하네요. 저런 트라우마는 남은 인생 평생 갈수도 있는데, 그걸 나중에 극복한 하야토도 대단하지만, 곁에서 보살펴준 아스카의 존재도 정말로 크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하야토가 은퇴하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을 보고 예전에는 "그냥 다시 레이스 하는게 무서워서 그런것 뿐이잖아!"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어른이 되고나서 다시 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어린나이에 레이서로서 생활을 하면서 꼭 즐거웠던 것만은 아니었을 거고, 다른 또래들과 놀지도 못하는 등, 여러 일상 생활을 희생했으니 은퇴를 해서 보통 소년으로 돌아가고싶다고 결심한 것도 이해가 가네요. 현실에서도 고등학생, 대학생 국가대표 선수들은 선수생활하느라 친구들과 제대로 놀지도 못한다고 하니까요. (아는 모 전직 국가대표 선수 분은 고등학생이였을 때 주중에도 학교가기 전에 2시간, 그리고 방과후에 5-6시간 훈련 받았다고 하지요. 즉, 하루에 7-8시간 훈련한 셈)
아차, 제가 실수로 오타쳤습니다. 정말 기적으로 살아남았을 정도로(X) -> 정말 살아남은 것이 기적일 정도로(O) P.S: 님의 재활훈련 이야기를 잘 읽었습니다. 재활 성공하시고 당시 축하하셨다는 병원의 간호사 님들이 정말로 고맙네요.
사가부터는 떨어지는 머신 성능을 제로의 영역빨로 끌고 갑니다만.
그 사가에서 사실 제로의 영역으로도 도저히 크로이츠 슈틸 머신에 따라잡질 못해서 아스라다에 불신까지 생겨서 가랜드에 탑승하는게 이야기였으니까요. 더군다나 당시에 사실 사기를 친거지만 "알자드"머신까지 합쳐서 이걸 딸린 머신성능으로 도저히 잡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어떻게든 하야토가 다시 마음을 잡고 아스라다 머신이 업그레이드 해서 "뉴 아스라다"가 되었고 이때 기점에서 2단 부스터 스파이럴이 달렸다는 점에서 사기 기술 리프팅 턴도 들고왔다지만 머신의 성능도 극복할려고 업그레이드를 좀 했었습니다. 솔직히 사이버머신의 기술도 경쟁하는 사이버포뮬러 세계관에서 뉴 아스라다로 업그레이드전에 슈퍼아스라다 더블원 기체로만 신기술이 줄줄이 나오던 당시에 버틴 하야토가 사기 드라이버이긴 했습니다. 즉 너무 떨어지는 머신으로는 하야토가 제로의 영역이라는 사기 기술을 써도 극복 안되는 커트라인이 있기는 했습니다. 카가의 저 언급 자체가 거짓말은 아닌거죠.
제로편을 볼때마다 사가편은 진짜 나와서는 안되었던.....
다음편 내놓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ㅠㅠ
오타가 있네요 신'죠' 나오키 근데 신죠도 이후 제로의 영역에 진입하는데 이게 또 사람 가려가며 선택하는건지 일회성에 그쳐서 아쉽더라구요 신이나 사가의 이야기를 그려나가기 위한 빌드업이겠지만 신죠 서사도 좋았는데
어이쿠 수정하겠습니다. 신죠 나오키도 나름 성장 캐릭터라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죠 ^^a
자세히 보면 아스라다 헤드 하고 같이 튕겨나가는 장면이 충격적인 요소고 잘못했다면 카자미는 무사 하지만 아스라다의 사이버 시스템이 망가져 아스라다가 폐기처분이 될지도 몰라죠
제로 1화 발매일은 94년 4월이고 아일톤 세나의 기일은 94년 5월입니다
맞네요. 확인해 보니 제로가 94년 4월 아일톤 세나는 94년 5월 1일 사망 이었으니까 제정보가 틀린셈이네요 제로의 에피소드 사고 모티브는 저의 추측이었는데 이부분은 제가 틀렸네요 ^^; 좀더 잘 찾아보고 섰었어야 했었는데 ㅜㅜ 수정할게욤!
사고 이후 비슷한 사고가 난것에 제작진이 놀라서 추모를 했다는 얘기는 있음.
재밌게 잘 봤습니다. 추억과 함께 잊고있었던 내용까지 다시 보고 있으려니 그시절의 즐거움이 다시 살아나네요. 개인적으로 사포 시리즈중 제일 좋아하는건 신 이지만, 신은 이전작들이 훌륭히 존재 해 줬기에 만들어낼 수 있었던 최종작 이라는 느낌이지요. 그래서 그만큼 이전작들을 좋아합니다. ㅎㅎㅎ 다음 편도 즐겁게 기다리겠습니다.
sin 이후 후속작이 나오지않아 속상할따름입니다 ㅠ 건담처럼 계속 좀 다르더라도 나와줬으면 하는데말이죠
복귀하고 한동안 부스터 못땡길때 아스카가 와서 말로 같이 부스터 사아아악 밀어주자 깔린 wind is high의 소름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전 이 작화가 좋고 시리즈중 제로가 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