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로서 소스케를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지휘관으로써 모두를 위하는 텟사.
BGM : 풀메탈패닉! TSR - 질주
M9 파일럿들은 재차 각오를 다진 뒤 레이드 뛰러 나가죠.
타겟은 코다르로 한창 날뛰고 있는 유이팡
입니다.
미스릴의 기습을 눈치채 람다 드라이버를
전개하는 유이팡.
역장으로 탄난사를 몽땅 튕겨냅니다.
뒤로 도약하면서도 탄을 난사하여 적들을 위협하죠.
쿠르츠의 저격까지 튕겨냅니다.
착지한 코다르를 향해 탄난사를 갈기는 스펙.
그러나 코다르의 반격으로 기체의 양 팔이
날아갑니다.
스펙 본인도 중상을 입어 리타이어 하죠.
M9 다수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코다르.
람다 드라이버의 역장으로 통상 공격은
몽땅 튕겨내고 보이지 않는 것도 모자라
가불기에 가까운 충격파도 날립니다.
M9는 AS중 최고급 기체이며 그 파일럿들도
1류 정예이지만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 앞에선
맥을 못 추죠.
정면전으론 답이 없으니 열심히 치고 빠집니다.
실제로 유이팡은 계속된 전투로 지치기 시작했죠.
그럼에도 람다 드라이버의 성능이 성능인지라
미스릴 측이 유리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쫒아오는 코다르에게로 탄난사를 갈기는
클루조의 팔케.
그러나 언제나처럼 역장에 막힙니다.
바로 달려들어 썰어버리려던 유이팡이지만
클루조가 도약하면서 실패하죠.
역장에 막히는 클루조의 대전차 대거.
유이팡은 역장을 이용하여 대전차 대거의 파편을
샷건처럼 발사했습니다.
급히 방어한 클루조였지만
팔케의 다리가 박살나서 꼼짝없이 죽게 생겼죠.
경고 신호를 듣는 유이팡.
그녀를 숙청하기 위해 아말감의 실행부대가 왔죠.
미스릴로선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하나 상대로도 다 함께 치고 빠져야 했는데
5체나 더 나타나다니...
동생의 시체로 장난질을 하자 분노한 유이팡.
바로 게이츠에게 달려드는데...
"!!!"
순식간에 양 팔을 잃습니다.
게이츠는
그 가우룽도 인정한 ㅁㅊㄴ이자 실력자죠.
가볍게 유이팡을 끔살시킨 게이츠
이제 클루조를 시작으로 미스릴이 도륙날 차례인데...
소스케가 아바레스트를 타고 탈영 반나절만에
복귀합니다.
이윽고 아바레스트는 코다르4기를 순식간에
요리합니다.
게이츠도 아바레스트의 상대가 안 됐고 아름다운
빛 속에서 산화하죠.
원래 아바레스트는 람다 드라이버 탑재기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이 전까지는 파일럿과
AI의 미숙함으로 코다르보다 조금 강했습니다.
소스케와 알의 각성으로
드디어 개발 목적에 걸맞는 힘을 과시하게 됐죠.
TSR까지만 봐도 파워 인플레 일어났다 싶었는데
이후에 비하면 양반이었습니다.
최종보스 기체가
아바레스트마저 따위 취급할 미친물건이었죠.
성능이 너무 뛰어난 나머지 파일럿은 두고두고
템빨 소리 듣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바레스트의 후속기마저 세계관 2위일 뿐
1위의 상대는 안 되죠.
최종보스의 심복 트리오는 아바레스트에게도
안 꿀리죠.
요정의 눈이 생긴 덕이라지만
이놈들에게 M9만으로 맞서서 살아남은 클루조,
쿠르츠, 마오가 참 대단하네요.
형제가 자매로 TS당했더라는
아예 알이 레바테인이 베리알 격추를 위해 설계했다고 했으니 만약 아바레스트처럼 기능이 다 들어갈 시간이 충분했다면 괴물이 되었을지도요.
베리알이랑 레바테인 둘다 람다드라이버 사용을 기존 전재한 기체이긴 한데 베리알이 너무 넘사벽이었죠. 람다드라이버로 비행, 무기, 방어에 기존 기체들의 유용한 기능도 다 있었으니... 반대로 레바테인은 진짜 이름 그대로 공격력 빼고는 유용한 기능도 하나같이 없었으니.. 근데 그 공격력도 베리알 상대로는 밀렸었죠..
TSR이 정말 작화도 좋고 연출이 뛰어난듯...IV에 나온 3D떡칠된 아바레스트나 M9들보다 Tsr버전이 더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