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상 이미 우리 은하계 절반 이상을 먹어버린데다 인구도 가장 많은 인간-젠트라디 연합체로 최강자 포지션이라 작품이 나올수록 온갖 바보짓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 같습니다.
2040년 (플러스) - 고작 인공지능 하나 때문에 수도 마크로스 시티 함락. 샤론 애플 사건으로 기겁해서 인공지능 기술 제한
2045년 (7) - 종족전쟁 공훈자 지너스 부부가 있는데도 '이민선단 니들 일은 니들 알아서 해' 하면서 짬때리거나 '걍 마크로스 캐논 쏘면 되는거 아니냐' 하면서 대충대충 일처리 시작
2059년 (프론티어) - 바즈라 상대로 변변치 못한 모습만 보이고 피해도 크게 입음. 그나마 극장판에서 올스타팀 파견해서 활약하지만 알토 생이별 엔딩 만들어버림.
2067년 (델타) - 다른 프로토컬처 후손종족에게 불평등 조약 강요하다 원더미어에게 죽창맞음. 몰래 차원병기, 반응탄 쏘다가 걸리질않나 불만을 가진 군내 사조직 헤임달 반란에 정신못차리고 내전 일어날뻔함. 다 죽은줄 알았던 반통합군 잔당들 어느새 슬그머니 모여들어서 입실론 재단으로 음모꾸미는 중.
갈수록 븅신짓의 스케일이 커집니다. 그리고...
(대충 23년)
2090년 (2) - 23년 사이에 뭔 꼬라지가 벌어진건지 세력 거의 다 상실하고 태양계 하나만 보전, 정치는 군부 정치 체제로 변경. 노래만능주의 빠져있다가 마르두크에게 참교육당함.
시대 설정도 그렇고 인류측 세력이 너무 강해서 이야기를 이끌어가기 힘드니 계속 바보짓을 반복하고 피해를 입습니다. 이거 후속작에 내전 배경 나올 거 같은데;;
도대체 이런 이야기에서 어떤 가희가 나오려나 궁금하네요.
고전풍 아이돌, 싱어송라이터, 아이돌 그룹, 듀오, 락밴드, 버츄얼 아이돌 쓸만한 컨셉 다 쓴 거 같은디.
고전으로 돌아가서 시티팝을 하거나 진짜로 힙합하진 않겠죠...?
II 는 흑역사 취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후속작들 진행되면서 점점 II 시대에 가까워지는군요 다음이나 다다음이 있으면 정사일지 리셋될지 확실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요즘 회사 상황이 안 좋은 거 같던데... 다음 다다음이 있으려나 걱정이네요
...어차피 모든 판타지는 위가 바보여야 사건이 커짐.
전부 극중극이라고 퉁치면 되긴 합니다(????)
어느 조직이든 고이면 썩기 마련인가 봅니다. 한번 잡은 권력은 내려놓기 힘들고, 이 자리를 지키자니 주위에 내 말 잘 듣는 놈들로 도배하고 싶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보니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할 의지도 없고, 제안을 받아들일 이유도 없고 신 세력에 맞서자니 그들만큼 타당한 명분이라던가 난관을 헤져나갈 실력자들이 없고 유일한 무기는 조직의 힘을 기반으로 한 위력행사뿐이니 그냥 냅따 밟는것만 능사인거 같네요.
2는 흑역사로 연표에서 지웠다가 은근슬쩍 복구시켰죠.
II 는 흑역사 취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후속작들 진행되면서 점점 II 시대에 가까워지는군요 다음이나 다다음이 있으면 정사일지 리셋될지 확실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요즘 회사 상황이 안 좋은 거 같던데... 다음 다다음이 있으려나 걱정이네요
마크로스 작품들 제작 간격이 너무 길어서 사테라이트 직원들 월급은 줄수있나 걱정되는 수준이었죠. 이제 선라이즈가 만든다는데 과연 사테라이트급의 3D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whltnqjsgh
2는 흑역사로 연표에서 지웠다가 은근슬쩍 복구시켰죠.
유명 비행슈팅게임인 에이스컴뱃도 3편에서 갑자기 미래를 보여주더니 반쯤 흑역사화 했었다가 후속시리즈들 나오고 전체 세계관 정립되고 정사로 넣은것처럼 마크로스도 그렇게 가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어차피 모든 판타지는 위가 바보여야 사건이 커짐.
으윽 넘나 예리한 지적
전부 극중극이라고 퉁치면 되긴 합니다(????)
그렇다면 프레이야가 일찍 죽은것도 극중극으로!!
어느 조직이든 고이면 썩기 마련인가 봅니다. 한번 잡은 권력은 내려놓기 힘들고, 이 자리를 지키자니 주위에 내 말 잘 듣는 놈들로 도배하고 싶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보니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할 의지도 없고, 제안을 받아들일 이유도 없고 신 세력에 맞서자니 그들만큼 타당한 명분이라던가 난관을 헤져나갈 실력자들이 없고 유일한 무기는 조직의 힘을 기반으로 한 위력행사뿐이니 그냥 냅따 밟는것만 능사인거 같네요.
지금까지 마크로스 작품 내에서 사건이 터지면 1. 소규모 분쟁은 지역정부, 이민선단이 알아서 처리 2. 야생 젠트라디 함대 만나면 민메이 어택으로 포섭 3. 좀 위기다 싶으면 근처 함대 끌어모아서 한타로 밀어버리기 이걸 수십년 동안 반복하니 신통합군 지도층이 점점 권태에 빠졌다는 추측도 가능해보입니다.
인류의 잔해에서 10년도 안 되는 세월만에 발키리를 만들어낸 발전력과, 젠트라디의 미친 전투능력은 너무 흉악한 조합이죠
심지어 지금도 야생 젠트라디들이 우오옷 이것이 문화 하면서 유입되니.
압도적인 적대 세력이 나타나면 조금 유능해지려나?
바즈라가 지구궤도까지 침입하자 사태의 심각함을 깨닫은 통합군이 정예병력(지너스 부부, 이사무 다이슨, 마크로스 수개 함대)를 끌어모아서 철저하게 박살내려고 했던 일도 있으니. 근데 연표상으로 보면 내분으로 분열해버렸을지도요ㅋㅋ
근데 왜 젠트라디 남자는 초록피부로 바꾼걸까? 그냥 덩치만 큰 인류로 설정됬다면 좋게 보기는 한는데 덩치큰 그린스킨으로 바꿔버렸어..
그냥 젠트라디도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이 있는거 아닐까요. 인류가 흑백황색으로 나뉘는 것처럼 초시공 시절엔 녹인 젠트라디가 대다수였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