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주술회전 - 속마음에서 나온 진심
문자 그대로 갑툭튀한 정체불명의 요괴들.
토라는 적인 줄 알고 응전하려 하지만,
짐승의 창을 통해 적이 아니라는 게 드러나죠.
과거를 열람한 끝에 드러난 표의 원수.
토라와 실루엣이 유사한데 표와 처음 만났을 당시
토라에게 죽을 뻔 해서 열받은 우시오가 토라를
팔아먹어서 난리가 났었죠.
한창 얘기하던 중 무언가가 엄청난 속도로 날아와
신사를 박살냈습니다.
지난 번에 조우한 새로운 적 홍련이었죠.
홍련을 보자마자 표의 얼굴이 광소로 일그러집니다.
아자후세 하나가 냅다 달려드는데...
즉시 반갈죽 당합니다.
그 시신을 본 토라는 뭔가 열받기 시작하죠.
표의 설명 타임 동안 토라도 홍련과 싸우는데...
아자후세는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못합니다.
반면 홍련은 백면인이
박아준 영도로 아자후세들을 쓱쓱 썰어버리죠.
이 탓에 홍련은 절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이윽고 드러나는 진실.
15년 전 표의 처자식을 죽이고 그의 오른쪽 눈까지
찢은 게 홍련이었습니다.
표를 그대로 죽일수 있었지만 처자식을 잃은 놈이
괴로워하는 꼴을 보고 싶어 살려뒀었다고 하죠.
여러모로 충격적인 등장이었는데 나중에
원작으로 보니 짤린 부분들도 있더군요.
우시오와 토라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어딘가에서 아자후세가 깨어나지만
무언가에게 참살당하는 게 잠깐씩 비춰집니다.
하나만 당한 게 아니었죠.
여기저기서
아자후세들을 조지며 점점 가까워지는 홍련.
우시오와 토라 앞에 모인 개체들 말고도
빈사 상태의 아자후세 하나가 새로 도착하지만,
쫒아온 홍련에게 끔살당하죠.
애니에서 짤린 또 다른 요소.
백면인에게 비요가 있듯 홍련도 흑염을 생성하여
물량전이 가능하죠.
정말인지 백면인 다음가는 미친괴물이었지만
엄청난 방심이 그나마 밸런스를 맞춰줬습니다.
방심 디버프를 받은 상태마저 인간 중에서도
탑클래스 강자인 표나 되야 싸움이 성립됐죠.
중간에 생략된 스토리는 꽤 있는데 특히 동서요괴 간 갈등같은... 하지만 그 외에 호야랑 엄마가 만나는 장면은 정말 가슴이 찡했죠
중간에 생략된 스토리는 꽤 있는데 특히 동서요괴 간 갈등같은... 하지만 그 외에 호야랑 엄마가 만나는 장면은 정말 가슴이 찡했죠
표의 복수극은 다시 봐도 명작입니다. 성우의 처절한 연기도 좋았죠. 대미를 장식한 표의 대표주술인 금(禁)!